안녕하세요,
오늘 이번에 나온 캐논 M50을 구매해서 잠시 사용해 보고 느낀점 남깁니다.
현재 보유중인 카메라는 A7R3, M6 요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M50을 구입한건.. M6을 대체하기 위해서 입니다.
M6을 구매할 때 데이트 스냅과 Vlog연습 겸 셀프 동영상, 그리고 휴대성을 보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M6이 위로 플립이 되다 보니 외장 마이크를 달고 셀프 촬영을 하려면 브라켓이나
카메라 옆구리에 마이크를 붙여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고, 사진을 찍을 때도 뷰파인더가 없어서 불편 했습니다.
외장 뷰파인더를 구매한다 하더라도 터치 드래그 AF 이동 기능이 M6에는 없기도 했구요.
해서 구입하여 잠시 만져보니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
- 역시 플립보다는 스위블이 동영상 촬영할 때는 편하다
- 뷰파인더와 터치 드래그 AF 이동 지원으로 밝은 곳에서 사진 찍을 때 편할 듯
- FHD 동영상의 비트레이트가 M6 대비 높아서 동일한 환경 (렌즈, 설정값)에서도 화질이 좋다.
단점
- 동영상이 아닌 셀카 사진 촬영은 플립이 편하다.
- 다이얼 1개 기반의 조작성은 역시나 불편
- 4K는 반쪽이 아니라 체험판 수준
- 바디 USB충전은 도대체 언제 지원할 생각인지..
- RAW 연사 버퍼 7장 실화입니까
물론 대부분의 단점은 알고서 Vlog 하나 보고 골라서 구매를 하긴 했는데..
정말 캐논은 얄밉게도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아서 자꾸 하나두개씩 빼고 나오네요..
특정 기능에만 한정하면 괜찮은데.. 보면 볼수록 니콘이나 소니에서 스위블 되는 가벼운 크롭 미러리스로
캐논 정신차리게 박살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M50 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56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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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m6만으로도 커버 된단 얘긴가요?
다나와 보니 ㅎㅎ m50 재밌는게 워낙 싸게 나와서... 다른 모델 비교하니
그냥 m50해도 될것같음 ㅋ
뭐.. 딱 어떤게 상위호환이 아니어서.. 저는 FHD화질과 스위블 액정 두가지 때문에 M50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m50 포지션 자체가 vloger나 유튜버 타겟으로 나온바디니깐요.
작고 가볍고 외장마이크있고 스위블 되며 캐논에서 상위급영상화질 기기라는거
네 딱 그 포지션이긴 하죠 ^^
다이얼부분은 동감. 풀프기준엔 부족하겠지만 보급기 기준으론 꽤 잘나왔다 생각됩니다.
그동안 캐논 미러리스에서 스위블이나 4K 들어간건 처음인거고요. 동사 스펙으론 꽤 잘나온거죠.
갠적으론 디자인은 M6에 좀 더 한표~
네 보급기 기준으로는 잘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M5의 사양에 스위블이 달렸으면 돈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는데
일부러 빼놓는 그런게 좀 아쉬워서요 ^^
대체로 무난하고 괜찮은 사양이긴한데 사실 4K 제한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무슨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1.6 크롭을 한번 더 시키는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동영상이 강한 타사 마포나 크롭바디들은 어떤가요
프로세서 성능이 안 되거나 이래저래 제약이 있는 경우 센서 중앙부 3840*2160만 가져오는 식으로 처리합니다. (가로화각 기준으로 원래 센서가 6000픽셀이니 그 중에 3840픽셀이면 1.56크롭 맞네요.) FHD 시절에는 화소가 낮아서 라인스키핑을 하거나 했는데 4K는 그러기엔 어중간하니 높기도 하구요. 이 방식의 경우 고화소일수록 화각손실을 크게 봅니다. 파나소닉의 경우 그렇게 4K 구현한 기종들은 화소가 원래 낮아서 (1600만) 크롭을 크게 당하지 않았습니다.
4k 동영사으로 셀카촬영하고 프레임 추출하는게 가장 자연스러운 셀카 나오더군요
액정이 렌즈와 같은 장소가 아니다보니
셔터속도 빠르게 동영상 촬영하면 괜찮습니다
4k를 주고 264코덱을 주는 대신에 크롭센서에서 또다시 크롭을 그리고 듀얼픽셀을 빼버린점은...
조작계 개선한 크롭 상위 바디, 거기에 센서를 FF로 변경한 상위 바디가 출격 준비 중입니다. 루머론 하반기...
저도 M50 땡겨서 사려다가 그냥 NX1 계속 쓰는 것으로... ^^;
정말 연사 버퍼 7장 밖에 안나오나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