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스폰관계 썰 풉니다.

일단 티비에 나온것처럼 돈주고 윽윽 이런관계는 잘모르겠습니다.
그쪽 계통이 아니라..
저는 화장품쪽 사업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광고랑 협찬 투자 메일 10개 정도 받습니다.
대부분 새로들어가는 드라마,뷰티방송,라디오,가끔 영화등 이렇게 작가들에게 메일이나 연락이 오는데요.
드라마 같은 경우 ppl 5000만원부터 제의 받았습니다.
비싸서 못합니다ㄷㄷ
뷰티방송은 여러제품들중 저희것도 끼워서 소개하는건데 400만원에서-1000만원 가량 합니다.
영화 같은 경우는 몇번밖에 제의 안받아 봤는데 비싸서 못했습니다.
저와 동종업계 형님은 월매출이 몇십억 단위라 협찬제의 클라스가 다르더라구요.
같이 투자자 초대 술자리 간적있는데
저희 형님쪽에서 드라마협찬들어가는데 이미지가 맘에 안드는 배우가 있다고 빼달라고 했나봐요.
물론 메인 배우는 아니였습니다.
그랬더니 그자리에 빼달라고 했던 배우분이 와있어서 소속사분들과 매니져와 그배우까지 와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술한잔하면서 서로 친해지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뭐 이상한 관계의 그런건 없었던것 같고 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진짜 스폰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둘이 눈맞으면 사귀기도 할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투자자 힘이 쎄다고 느껴진게 본인이 투자하는 곳에는 자신이 아는 배우 동생을 거기에 쉽게 넣기도 하더군요.
신기한 체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