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잘 없는데..
정말 벼르고 별려서 회사 소장과 친한 차장몇명이서
회비 모아 다음주, 중국 북경으로 2박3일 공을 치러 가게 되었습니다.
한달전에 이미 날짜는 나왔지만. 그간 말 꺼내기가 그래서.
예상대로 반응이 안좋네요...
평상시에 술먹고 자주 늦는것도 아니고
놀러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닥 취미생활 하는게 유일하게 공치는건데.
집사람 반응이 이러니..
아침도 못먹고 편의점 들러서 샌드위치 사먹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충격을 줄 일인지.
글타고 비용한푼 생활비에서 손대는것도 없구요..
자영업하는 친구넘들은 자주 놀러도 다니던데.. 적게 벌어다 줘서 그런지.
자괴감이 듭니다.
왜 결혼했을까.
왜 애는 낳아서 끝까지 키워야 할까..
https://cohabe.com/sisa/56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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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니까 삐진거지요
그게 왜 삐지는 일인거죠?
공은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치는데..
그냥 다녀오세요~~
성매매만 안하심 되죠
성매매 할려면 동남아로 갔겠지요. 전혀 없습니다. 북경 판산이라는곳이고 같이 가는 소장님은 결벽증이 있어서. 칭타오 맥주만 기대하고 있어요.
그거야 본인밖에 모르죠..
여자들 사이에서 남자들끼리 공치러 해외간다고 하면 거진 성매매 할거라고 보는 경향이ㄷㄷ
그걸어케믿어요 더군다나 말많은 공치러가는건데 성관광이라는 별명도있던데 반대로 아내분이 말없이 예약다해놓고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다음주 간다 그렇게 알아~~ 하면 기분참좋겠네요 ㄷㄷㄷ
와이프도 보내주세요.
해외 나가서 딴짓 한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쳥상시에 같이 나들이 가거나 여행은 종종 하는 편이셨나요?
와이프랑 여행 잘 인하다가 그런말 꺼내면 매우 섭섭할듯
주위에서 이상한 소리 들으신거 아닐까요?
남자들끼리 공만치러 가는거 아니라는
결혼생활이 다 그래요..
배우자분 잘 이해시키시고
다녀오시길...
와이프 분이랑은 자주 여행 다니시나요?
와이프도 2박3일 보내주시면 될듯합니다.
딴짓 염려는 그렇다치고 (어찌되었든)가족놔두고 혼자 2박3일 놀러간다는데(업무X) 기뻐해주고 좋아해줄 와이프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와이프도 친구들끼리 함 보내줘요
충격적이네요...
.
.
.
와이프를 여행 먼저 보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냥 조용히 잘 다녀오세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그리도 담에는 먼저 보내주세요.
남편혼자 놀러간다 그래서 와이프 삐질수도 있지 그걸가지고 결혼후회에애 키우는것까지 후회라니ㄷㄷㄷ
제가 여자편을 잘안들어주는 편인데 이건 아내분이 화낼만한데요
뭐 못가게 하시면 가지 마시고 나중에 와이프도 친구들끼리 못가게 하면 되죠
왜 애는 낳아서라니.....
님 애가 님의 마음을 알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공때문에 .. 자식과 와이프를...
볼트맞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 내가 생각하는 이성적 판단을 초월하는게 여자이자 와이프인것 같아요...그냥 이왕 가게 되었으니 잘 다독거려 드리고 선물 사서 드리면 좋을듯...
일상생활이 적응이 되었는데...님이 놀러가니 그 일상생활의 패턴이 깨져서 충격을 받은거겠죠.
글쓴님이 섭섭한 마음도 알겠고, 삐진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만...어쩔수 있나요?
잘 놀다 오세요 ㄷㄷㄷ
혼자 놀러가는데 삐질수 있죠 ㅋㅋㅋ
선물이든,, 휴가든 뭔가 풀어줘야죠 같이사는게 다 서로 보듬아 주고 그런거 아니겠슴까...
저라면 출장이라고 구라쳤을껀데,, 좋은남편이시네요
답 나와 있네요.
적게 버는데 해외에 공치러가고..
공치면서 뭔짓할지도 모르고..
대신 자기도 친구들하고 여행 다녀와~~내가 애보면 되지~하고 다독여주시면 될듯.
뭐가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 나옵니다.
뭐든 보상할만한걸로 딜을하세요 애를 데리고 긴다던가
와이프분도 지인들과 같이 해외 보내 주는 걸로 딜 해 보세요
여긴 참 착한분들이 많은듯..와이프 애가 항상 우선임
나도 한사람의 인간인데 취미생활도 할 수도 있고 마누라 자식이 짜증날 때도 있는거지..
반대로 와이프가 대뜸 나 다음주에 친구들이랑 2박3일 여행 예약했어~ 하면 어처구니 없지 않을까요?
엄허 더수상한데~~ 왜케오바야~~~ 이런반응이면 어케푸나여 ㄷㄷ
처음이라 그래요~ 해외 출장도 좀 다니시면 적응하실 듯
전 필리핀 갑니다.. 늘 ..혼자...
마나님이 보내줘요..
제가 바다를 너무 좋아 하는걸 알다보니...
우리 가족들은 해외여행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아빠랑 갈때 늘 바다로만 간다고...ㅋㅋㅋ
작년에 딸내미랑 둘이서, 일본 다녀왔는데...
결국 타협본곳이 오키나와..ㅋ
아.. 공 친다는 말이 '골프'를 말씀하신 거군요 ㄷㄷㄷ
여행 겸 겸사겸사 갔다오는 것도 좋은데 왜 그러실까유? ㅠ
저는 일요일에 술가득마시고 오후5시간정도 잤다고
삐져서 아직도 투명인간취급당하네요.
장모님 “정서방 오늘 잠깐 들어오게” ㄷ ㄷ ㄷ
그런걸 와이프 컨펌도 없이 예약을? ㄷ ㄷ ㄷ
굳이 공치러 2박3일 중국을 가야하나요? 공은 국내서 치고 가족이랑 중국가는게 더 현명할듯..
가족동반은 다음에 한번 가보자고 해보시는게
못믿어서 그런가
외로워서 그렇습니다. 남편이 착실하게 돈 아껴서 직장동료랑 골프 치러가는데 기분 나쁠 아내는 없어요...
오히려 잘 갔다오라고 해줘야 하는데 남편 얼굴만 봐도 짜증이 울컥 올라오는 내가 밉다고 생각하면서도 짜증이 나니 더 표정이 맘에 안들껍니다.
외로워서 그래요. 육아는 힘든 것도 있지만 외롭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외로움 때문에 마음의 병이 스며듭니다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사람인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아내의 외로움을 해결할 방안을 찾아보시길요...
와이프 혼자 해외다녀오라고해보세요 대번에 비찐거 풀어집니다...
힘들죠? 똑같이힘들걸 님은 하려하는겁니다
와이프가...생각하기를..
나는 집에서 애보고 당신은 나가서 놀러가고...
그런 생각이다보니 삐지는듯....그래서 저는 항상 가족 다 같이감..
북경이면
과소비도 아닌데
좀 이해해주시지
제입장에서 볼 때는 글쓰신분이 이기적인것 같네요..왜 결혼했을까...왜 애는 낳아서 끝까지 키워야할까...본인이 선택한 삶이고 같이 가는 가족을 부양하는건 가장으로서 당연한 의무 아닐까요,..진짜 좀 충격적인 멘트네요.
참고로 저도 애키우는 아빠입니다.
그래도 당일일정도 아니고 2박3일 해외나가는 일정인데 어쨌든 '통보'하신거니까요. 기분 상하실만도 합니다. 이런걸로 싸우는 케이스 많이 봤어요.
아이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같이 생활하는 생활 공동체인데 허락을 구하는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의논하는 제스쳐라도 있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부인분께서 그때 마침 같이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잘 풀어주세요.
남자 분이 평소에 믿음을 못주셨거나 여자분이 맘이 넓지 못하거나 일것 같은데...왠지 후자 일것 같네요.
해외 공치러 간다 = 해외 성매매 간다
여자등이고 남자들이고 다 이런생각하죠
아니라고 해도, 그 불편한 마음을 남편한테 할수가 없잖아요
남편한테, 너 성매매 가냐? 묻을 수가 없죠
그래서 말 안 하는 겁니다
대신 말해줘라 뜻인듯
여기 진짜 공치러 간다
아무짓도 안 한다
근데 건설쪽은 진짜 공만 치러 갑니까?
친한친수 6명이 건설쪽에서 일하는데
장난 아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