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바디를 사용하고 여러 렌즈군을 가진 사람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미러리스 출시 후 소니처럼 마운트를 바꾸면
어댑터를 제공한다고 해도 기존 렌즈들은
미러리스 전용렌즈로 갈아탈수밖에 없는 상황에 향후 도태될 것이고
그렇다면 이 수많은 기존렌즈를 사용하는 니콘 렌즈유저들은
어떻게 흡수할 생각인지도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물론 이 렌즈군이 순간에 폭삭 주저앉지는 않겠지요.
캐논미러리스 루머는 기존 ef마운트로 미러리스가 출시될 것 같다는
아직은 확실하지않은 정보지만 그런류의 루머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내심 니콘도 이러한 방향으로 내놓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미러리스의 장점 중 하나가 바디의 소형화 경량화라고 해도
어차피 고급렌즈군을 마운트 하게되면 결국 가분수와같은 형태를
지금도 피할수 없으니 굳이 바디를 줄이는것보다
기존 바디보다 약간 작은형태나 비슷한 크기로 그립감에 중심을두고
기존 f마운트를 사용하게 해주면 어떨까요.
마운트가 바뀌어야하는게 맞고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면
결국 지금 니콘 렌즈군을 많이 보유한 사람일수록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전으로 봤을때 버려야 할 카드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소니의 상승세가 대단한 상황에서
캐논과 니콘이 어떤 미러리스를 출시하고
기존 렌즈군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런지 궁금하기도하고
그 전에 렌즈를 정리해야하는게 현명한 것일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5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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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로 F 마운트 네이티브 처럼 쓸 수 있게 나놀듯요
그렇다면 결국 포럼에서는 미러리스 전용렌즈 지름사진이 대세일 것이고
있는분들은 다들 그방향으로 갈아타실 것 같네요 ㅠ
그냥 기존 니콘 보급기 바디나 FM2같은 바디에다 쑤셔넣고 F마운트 그대로 가면 좋겠네요
저도 굳이 바디를 줄이는 것보다
본문에 작성한것처럼 그립감을 우선시하고
기본렌즈를 네이티브로 만들어주는 바디가 나왔으면하고 내심바래봅니다.
헌데 다른루머에는 새로운 미러리스 마운트용 렌즈특허도 있다고하니..ㅠ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 렌즈도 별로 없지만, 그냥 마운트 변경 없이 껍데기는 dslr 껍데기에 안에 알맹이만 미러리스로 하면 그거 나름 매력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이 어떤 성능을 보여 줄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알맹이만 미러리스인 건 K-01이라고 있었는데, 판매량이 성능 따라갔죠.
FM(F 미러리스) 마운트로 나올거라 조심히 예상 해 봅니다.
f4s바디로도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예전에 삼성에서 DSLR형태의 미러리스도 나왔었고
소니에서도 A3000이라는 DSLR형태의 미러리스가 나왔었지만
모두 다 망했습니다.
기존의 니콘 유저중에 니콘 렌즈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카메라의 형태와 관련없이 FX마운트를 갈망하는, 그언 한정적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면 판매 부진을 피할수 없을듯 싶어요.
그 유저들조차 다 미러리스로 바꾼다고 할수 없으니...
저는 그런 견지에서 A마운트를 버리고(?) E마운트를 도입한 소니의 용기를 대단히 높게 평가합니다.
글쎄요.
맞는 말씀이기도한데 댓글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소니 유저층은 캐논 니콘에비해 유저층이 더 작았기때문에
그런결정이 쉽진않았겠지만 결정면 자체에서는 더 쉽지않았을까 생각하구요.
a9같은경우도 플래시사용시 기계식셔터 5연사를 지원하는걸로 아는데
니콘과 같은 경우는 업으로 하는 분들을위한
현재 바디사이즈의 고성능 f마운트 미러리스를 출시하고
취미로 하시는 아빠진사들을 위한 고성능에는 미치지못하지만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그에 버금가는 소형 미러리스와 렌즈를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예전에 저와 비슷함 글을 적으신 글에 어떤 댓글이 있더군요.
미러리스로 올인하려다가 잘못하면 더 큰 나락으로 빠질지도 모른다는 글이요.
이제 미러리스를 시작하는 니콘입장에서 미러리스에 완전히 올인하기에는
소니의 다듬어진 기술과 갖춰진 렌즈군 출시를
얼마나 짧음 시간안에 능가할수 있을런지도 의문입니다.
네 제 생각은 그때와 다름없어요.
사실상 이제와서 단번에 니콘의 미러리스 기술이 소니를 따라잡는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미 걸출한 미러리스가 소니에서 나와있는 가운데 성능이 떨어져도 의리 하나로 니콘 미러리스를 구입할 유저는 드물테고,
어찌보면 그나마 미러리스를 FX마운트로 시작하는게 기존의 디에쎄랄 유저라도 잃지않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성능이 좀 떨어져도 서브 바디로라도 구입들을 할테니까요...
하지만 디지털에 특화된 마운트가 아니다보니 장차 FX 마운트가 넘어야 할 산은 결코 낮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언발에 오줌누기처럼 당장의 조금의 판매를 위해 위험한고 어려운 길을 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런저런 생각하면 니콘의 미러리스는 그 어떤 경우에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쉽지 않은 상황을 헤쳐나가느라고 넉넉찮은 회사의 에너지를 거기에 소비하며 디에쎄랄에서 한쪽손을 떼지말고
그냥 그동안 하던대로 디에쎄랄에 집중해서 더 좋은 바디도 만들고 리뉴얼할 렌즈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게 소비자로서의 니콘에 대한 바램입니다.
소비자가 니콘이 미래에 대해 대비하던지 말던지 걱정할 필요는 없고 그저 단지 지금 내 손에 니콘 카메라가 있으니 이거 쓰는데까지 잘 쓰도록 해주면 땡큐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풀프레임 E마운트 기종들은 모두 SLR형상이며, 요즘 DSLR과 다를 것이 없지만 모서리에 각이 잡힌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의 미러리스 철수는 카메라 형상과는 상관없는 일이며, 최초의 미러리스인 파나소닉 G1도 DSLR 형상이었고, 올림푸스나 후지 같은 경우 SLR 타입의 바디를 내놓고 나니 상황이 더 좋아졌습니다. 결론적으로, DSLR 형상의 미러리스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네 물론 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니콘의 경우 FX마운트를 유지한채 디에쎄랄 형태의 미러리스를 내놓으려면 플랜지백의 문제때문에 마치 어댑터가 달린듯 마운트 부위가 길쭉하게 나온 형태를 피할수 없을텐데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유저들이 많이들 기대하고 있는 모습의 니콘 미러리스는
FX마운트 유지, 외관은 DF처럼 클래식하게, 그러나 미러리스니까 약간 작고 얇은(마치FM2처럼) 인걸로 알고 있어서 질문드려 봤습니다.
플래지백은 줄이지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기존 바디형태로 만들면 되는거고 소형화는 포기하겠지만
경량화와 그립감은 잃지않을거구요.
다만 루머에 플래지백과 신마운트에대한 글이 있어서
쓸데없는 얘기일수도 있겠네요 ㅠ
플랜지백에 자꾸 오타를..
크롭용 FM마운트, 풀프레임은 F마운트 유지
렌즈 다 팔고 갈아타고 싶을만큼의 성능으로 어차피 안(못) 만듭니다.
같은 마운트, 비슷한 형상으로 만들 이유가 없죠.
새 마운트에 어느정도 성능에 어느정도 좋은 디자인에 새 렌즈 두어개만 함께 출시해도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기존 렌즈 활용성이나 마운트 변경 같은 고민하는 유저는 어차피 극소수이고, 새제품 나오면 그 자체가 그냥 새로운 시장입니다. 꼭 뭔가의 대체제로 생각하지 않는 유저가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성능 약간 떨어져도 작아진 새 디자인에 새 렌즈가 좋아서 갈아타는 라이트유저는 꽤 있겠죠..병행하시는 분들도 많을거고.
개인적으로 같은 마운트에 dslr 디자인이면 아무 매력 없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