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다면 릴리와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작가가 직접 공인했다고 한다.
이 순정남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보여준 행보는 말 그대로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아마 릴리가 어둠의 마법과 관련 된 충고를 일찍이 하고 또 계속했다면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사들의 강력한 적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놈들이 지속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가만히 있는 스네이프를 계속 해서 공격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 안경쓴놈은 스네이프와 릴이의 사이를 파탄으로 이끈 결정적인 계기가 된 놈이다.
이들의 친절하고 집요한 길 안내로 결국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사가 되었다.
저 안경쓴놈 저세끼가 아주 상놈이여!!!
스네이크는 파파미 포터는 파파괴
예는 다르지만 우리나라도 성폭O범 무리중 하나는 경찰이 되고
피해자는 사회부적응자가 된 사례가 있는데
안경쓴놈이 저지른 대표적 이지메 수법
스네이프가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거꾸로 공중부양시켜 바지벗기기 (속옷까지)
머글 사회였다면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들 최소 무기정학감인데
이런 이지메를 방치한 덤블도어도 훌륭한 교육자는 아님
포터패거리가 없었어도 불행했을걸요.
페투니아(릴리동생)한테 머글이라고 위협하거나 릴리에게 홧김에 더러운잡종이라 한건 자기의지였어요. 갱생여지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훗날 해리에게 제임스의 앙갚음을 한걸보면 스네이프는 그냥 릴리만 사랑했을뿐, 그 외에는 그냥 뒤틀리고 기분나쁜 사람입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스네이프를 아름답게 그리려하는 분 들이 있는거같음 그냥 한여자만 죽어라 사랑한 악당일 뿐 해리를 도운 것도 그냥 해리 안의 릴리만 봤을 것
뒤틀리고 왜곡된 저는 제스네를 좋아합니다...
작품 내에선 제임스의 단점만 나와서 그렇지
평소에는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이었어요.
스네이프는 '릴리에게는' 헌신적이고 친절해서 그렇지 음침하고 비열한 성격이구요.
after all this time
always
책을 읽어보면 제임스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잘생기고 리더십있는 인기 캐릭터로 마초, 알파맨으로 그려지죠. 그와 반대로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성장해온 스네이프는 그런 리더에게 괴롭힘당하는 너드 역할이고요.
마법사라는 환경에서 봤을 때 스네이프가 자신이 마법사임을 특별하게 여기고, 머글을 하찮게 여기는건 딱히 잘못이 아니예요. 마법사 사이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니까요. 머글을 좋아하는 위즐리 가족이 당하는 취급만 봐도 알 수 있죠. 마법사이면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스큅이 당하는 취급만 봐도 알 수 있고요. 심지어 론조차 스큅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흠.
어쨌든 머글을 하찮게 여기고 마법사임에 자부심을 갖고, 순혈주의를 선망하는 스네이프가 슬리데린으로 가게 된 건 당연지사. 거기다 재수없는 제임스는 자신을 괴롭히는데 순혈주의 루시우스는 자신을 챙겨주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는데 그나마 자신을 챙겨주고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곳이 죽음을 먹는자인데 어떤 사람이 혹하지 않겠어요. 거기다 자신의 음울한 삶에 한줄기 빛이었던 릴리는 결국 제임스 차지. 릴리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스네이프를 밝은 곳으로 이끌어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 상황에서 결국 릴리의 죽음으로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도 돌아서고, 덤블도어의 명령에 따라 착실히 이중 스파이를 해요.
책을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스네이프는 정말 가슴아픈 순정남이예요. 일방적인 악당도 아니고요. 순혈주의 마법사 입장에서 보면 마법사와 머글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니까요. 마치 인간과 원숭이마냥, 이누야사의 요괴와 인간, 반요 마냥. 그런 시점에서 보면 스네이프에게 보내는 찬사가 스네이프를 미화시키는게 아니라는게 이해가 갈거에요.
해리 포터 TS(성전환) 헤일리 포터 &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를 소재로 한,
해리 포터 시리즈 최종권 <죽음의 성물>의 클라이맥스를 다룬,
<헤일리 포터와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죽음의 성물>
볼드모트를 피해 호그와트로 도망쳐온 헤일리 포터,
그녀에게 충격적인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그녀를 보낸 뒤 볼드모트의 앞을 막아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볼드모트가 헤일리 포터의 어머니인 릴리 포터를 죽인 그 순간부터,
자신은 볼드모트의 진정한 부하가 아니게 되었고, 늘 복수심과 망설임을 안고 괴로워하며 살아왔다고 말하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어처구니없어하며 분노하는 볼드모트.
볼드모트는 조소하며 스네이프를 죽이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스네이프가 불러낸 <암사슴 패트로누스>가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 아바다 케다브라를 모조리 튕겨낸다!
경악하는 볼드모트.
그리고 주인인 볼드모트를 비롯해 그 누구도 알지 못 했던
스네이프가 자신의 생명력을 바쳐 손에 넣은, 볼드모트에도 밀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힘.
평생을 죽은 릴리 포터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으로 살아온 스네이프가,
그가 불러낸, ‘아바다 케다브라를 튕겨내며 주인을 지키는 <암사슴 패트로누스>’와 함께,
그가 사랑했던 여자의 딸 헤일리 포터를 지키기 위해,
그의 주인이었던 어둠의 마왕을 상대로 한 목숨을 건 혈투에 돌입한다!
그 싸움의 종막을, 지금 목격하라!
헤일리 포터: 스네이프 교수님, 설마, 저를 사랑하시는 건가요?
스네이프: ……늘, 언제나. 항상 그랬다. 릴리와 똑같을 정도로.
─────2018년 4월 오늘의유머 게시판에서 대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