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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견
어릴 때 두마리 키웠는데
크기는 졸라 큰 것들이
졸라 순함
당시 초딩이었던 자게이가 올라타고 깝쳐도 다 받아주던 놈들ㄷㄷ
새끼는 졸라 멍청멍청하게 생김ㅋㅋ
사진은 펌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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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 아키타 봤는데...확실히 진도개 보다는 조 더 큰 느낌이더라구요...
넹 그 때 진돗개도 한 마리 키웠는데
얘들보다 작았어유 ㄷㄷ
진돗개 중형견
아키타 대형견
새끼 진짜 멍청잼
핵멍청함 ㅋㅋ
아오 멍청해!
근데 요새 보고 있는 인스타 일본 시바 강아지인데 목에 채우는 목수건 문양들은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아시는분 계실런지
당초문양의 반다나라고 하는데,
장수의 의미가 담겨있다네요 ㄷㄷ
배우신분
검색하신 분
저도 키워봤었는데 어릴적에 89년정도인 듯 근데 한국사람들 그당시 똥개라고해서 욱했던 기억이 ㅋㅋ
모르는 사람은
생긴 것만 봐선
진돗개 또는 진돗개 믹스 정도로 생각할 듯요 ㅋㅋ
진도하고 아키다 하고 믹스는 정말 좋더군요.
제가 키우던 넘은 침착하면서도 조용히 공격하는 특성이 있더군요.
개 투견 키우던 사람이 이 개 조심하라고.
동내 개 두먼 물어 죽기 직전까지 감. ㅠㅠ
작던 크던 안가리더군요.
다행히 사람은 한번도 안물었네요.
가게옆 주차장에 키웠는데 목욕시켜놓으면 온동내 아가씨들 다 한번씩 만지고 가는데
불안해서 미치는줄 알았음.
경고문 붙여놓고 그래도 4~5세 아기까지 데려온 아줌마 땜에 기겁 했었네요.
개키워본 뒤론 보신탕도 보신탕집 닭고기도 못먹겠더라구요.
뭐 평소 잘안먹었지만.
20년도 더 됐는데 지금도 눈에 선하고 보고싶네요.
아키타도 사냥 쪽 유전자가 아무래도 살아있을테니까유 ㄷㄷㄷㄷ
개 전문으로 하는분 말씀으론 진도 쪽이 공격 성향이 매우 강하고
아키다가 침착하다고 하시더군요.
진짜 평소 단골로 오던분이 있는데 그렇게와도 한번 짖지도 않던 넘이 주인 없는데
가게에 들어오니까 아주 강력하게 몰아내더군요.
그 때 홀딱 반했죠. ㅋㅋ
문제는 같이 키우던 골든리트리버도 공격 성향을 물들이더란~
저도 키운적 있어요.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어릴적 아끼다견은 아니지만.
아끼다+진도 믹스 많이 길렀었어요.
덩치는큰게 진짜 순함.
진도견이랑 믹스하는 이유가.
아끼다견은 밤에 울부짖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개가 밤에 늑대처럼 울면 가세가 기운다는 미신이 있어서(제주도만 그런건지...? 아님 울 나라 미신인진...)
진도견 피가 섞이면 그런 현상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외형은..얼굴은 진돗개, 덩치는 아끼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