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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소니 거의 폭력 수준인거죠.
풀프레임, 2400만화소, 10연사, 무소음, eye AF, 4K HDR,
역대급 ISO감도 대비 저노이즈, 역대급 DR성능 등등을 갖춘 카메라가 단돈 250만원...
이건 가격에 있어 하나의 기준을 정한거나 다름없어요.
앞으로 250만원보다 더 비싼 카메라를 소니를 포함한 다른 경쟁사들이 내놓는다고 할때
저러한 기준보다 뭐 하나 특출난게 없다면
그 카메라는 나오기 전에 이미 망하는거나 다름없는겁니다....-_-
올해말이나 내년즈음 타 브랜드에서
그냥 저냥 평범한 크롭센서에 10연사 달고 평범한 4k에 한 11연사 된다 해서 200만원 달고 나온다?
팔리고 안팔리고를 떠나서 출시도 되기전에 난도질부터 당할겁니다.(.....)
A7M3라고 하는 카메라는 제 생각에 향후 카메라의 가격 대비 성능에 있어
두고 두고 가이드 라인으로 작용할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A7M3도 가격 하락 되겠지만, 한동안은 그 가격 하락까지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쯤 되면 이제 슬슬 공포네요 소니.....;
타사가 정신을 안차렸다가는 독점구조로 결국엔 가격인상...... 생각만해도 공포입니다 ㅠ
꺼낼카드가 많이 남아있으니 이런식으로 때려박았다고 생각합니다.
점점더 완성형으로 변하는데 10년후에는 이보다 어떻게 더 좋아질지 궁금하네요
뭐랄까 디램에서 삼성전자처럼.... 룰은 내가 만든다.... 라는게 느껴지네요.,
물론 디램 치킨게임보다는 불안불안하지만요.
아직 고성능 카메라 시장의 선도는 캐논과 니콘이 하는듯하지만 기술 혁신으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것 같아서 보기 좋은 것 같아요 ㅎ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단돈 250이란 말하면 세력으로 몰리기도 했고 참 재미있는 상황이에요 ㅎ
그래도 소니는 아직 가야할길이 멀긴한게 아직까지 안정적인 신뢰도를 주는 바디는 없는 것 같아요. a9만해도 먹통 글이 생각이상으로 자주 보이네요 ㅎ
그만큼 그 동안 다른 카메라회사들이 얼마나 꿀빨았는지 알수있는 글이네요
이후에도 여력이 있으니 이정도 뽑는거겠죠.
어차피 rx시리즈와 폰카메라에 기술 적용해보고 알파시리즈에 적용하는거라 앞으로도 할건 많을겁니다.,
소비자면 그냥 고마울 뿐이죠 우리한테 득을 줬으면 줬지 해를 끼친게 아닌데 너무할게 있나요 (설마 타사 제품 중고가에 해를 끼쳤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