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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지난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Provia 100F 냉장)

필름의 필자도 모르던 시절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무조건 비싼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슬라이드 필름 여러개를 구매했었습니다. (후지 Provia 100F)
막상 찍어보니 사진들이 죄다 노출이 안맞는 등 너무 어려워
몇 롤 찍어보고 그냥 냅뒀나 봅니다... (냉장고, 냉장보관)
우연히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보관해두었던 필름을 발견하고 다시 꺼내서 촬영해보았는데요.
즉, "유통기한 3년이 지난, 냉장(냉동말고) 보관된 Provia 100F를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색이 좀 칙칙하게 나온것 같은데, 어때보이시나요?
원래 필름색대로 나온것 같나요... ?
아참, 스캔은 포TO마루에서 코닥스캐너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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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CHOi게바라 2018/03/26 13:04

    저렴한 제 모니터로 봐서는 마젠타가 많이 보이네요

    (ujP5vl)

  • 만수동생 2018/03/26 15:14

    제 막눈으로 봐선 아주 좋은데요??
    따님 넘 예쁘고 가족사진 넘 좋습니다!!^^

    (ujP5vl)

  • ★서연아빠★ 2018/03/26 15:20

    아하 그렇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ujP5vl)

  • 주마릿 2018/03/26 16:46

    필름의감성 좋아요~!!

    (ujP5vl)

  • 현재를살다 2018/03/26 16:50

    원래 필름색대로 나왔는지는 스캔 결과물로 판단하지 마시고 필름을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라이트박스가 없으면 핸드폰 하얀 화면에 대고 봐도 됩니다.
    핸드폰 픽셀이 보이겠지만, 감상용이 아니고 색감 관찰용이니까 문제 없습니다. 루뻬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하신 후 필름 자체가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이라면 필름이 낡은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캔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유통기한 초과 기간이 단 3년이고 더구나 냉장보관을 했었다면 저렇게 나오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조심스레 결론을 내보자면 필름 자체보다는 스캔이 다소 칙칙한 스타일로 되었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마치 Dslr 브라운톤 프리셋 같은 느낌이 약간 들고요.(마젠타와 옐로우가 살짝씩 높으면 이렇게 보임..)
    암부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장점이 있지만, 암부쪽의 컨트라스트가 좀 약해서 탁해보인다는 단점도 있네요.
    결국 필름원본 자체가 어떤 모습인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스캔은 그 원본의 모습을 가장 가깝게 재현해야합니다..
    원본 필름과 스캔본이 자꾸 미묘하게 달라서, 스캐너를 들였었습니다.

    (ujP5vl)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3/26 16:53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진득허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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