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참 잘샀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카메라 실력도 부족한데도 대학교 1학년때부터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 소니 A100 으로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지금도 참 아는 지식 없이 부족한 저이지만 그때는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ISO도 모르고 그냥 DSLR이니 그냥 디카보다는 잘찍히겟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덜컥 구매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장비가 훌륭하다고 하여 부족한 실력이 채워지는것은 아니듯, 결과물이 흔한 디카보다 나아지지는 않더군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오토만 주구장창 찍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렌주도 번들만 사용하였구요 ㅎㅎ)
지금까지 전 a100-a55-a77ii-a7-캐논70d-캐논80d 등의 장비들을 사용하면서(장비병 ㅜㅜ) 렌즈도 각종 화각대별로 렌트도 하고 구매도 하며 사용해 보면서, 10여년동안 slr 형님들의 글을 눈팅하며 사진을 배워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구매시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바디를 꼽으라면 단연 a7m3 를 뽑을수 있을겁니다.
우선 사진찍고 나서 만족도가 다르네요. 수치화 해서 말씀드리는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만,참 만족도가 높네요.
앞으로도 SLR형님들께 배우면서 즐거운 사진 생활 되었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