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건 이길 수 없어요.jpg

저번 토요일 동물농장에서 장수하는 개들도 유전자라고 밝혀지드만...ㅎㅎ

비만도 대머리도 장수도 공부머리도 외모도 다 유전자!
이러니 역시  DNA를 원망하면 되는군요

유전도 유전이지만
제 생각인데
뭔가 육신이나 정신이나 릴렉스 한 사람들이 오래사는거같아요.
사람몸도 컴퓨터처럼
사양높은 게임만 쭉~ 돌리면 금방 성능이 다운되고
결국엔 각 부품들이 수명이 다되고
그냥 최소한의 성능만 쓰면 수명이 오래가듯이
사람몸도 그런거같습니다.
보통 대게 장수하는사람들보면 성격이 느긋하더라구요

본격, 다큐가 개그가 되는 순간!

금연 금주 소식 운동 꾸준히 하면 오래 산다고 누가 그러DNA

후천적인 노력과 환경 돈 이런거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제분이 뇌성마비 인데 지속적인 치료 덕택에 다른 아이보다 좋아졌다고. 다른 아이들은 지속적인 의료혜택을 못받아서 원래는 더 좋았는데 현재는 자기 아이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유전자가 나쁘게 타고 났으면 후천적인 노력을 하면 원래 수명보다 더 늘어나긴 해요. 모든 동물들은 환경의 영향아래서 살지만 유독 인간만 문제가 생기면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을 하고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유전자를 타고나도 돈앞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진짜 제일 안 좋은 거 같아여 ㅇㅅㅇ
제가 우울증이 심해서 약물+상담 치료를 받을 때.
흡연량이 평소 2배로 늘고 중독 증세가 있어서
이거 줄이거나 끊어야 하는지 묻자..
안그래도 지금 우울증으로 치료 중인데
금연까지 시도하면 스트레스 와서 더 안 좋다고ㅋ
차라리 그냥 태우다가 울증 나으면 금연하라더군여ㅡㅡ;

모쪼차가..

사실 유전자의 힘은 정말 강력하다.
육체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 지능적 측면도 마찬가지다.
노력하는 성향까지도...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운명론적으로 들리고
사람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금기처럼 여겨지거나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은 유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 칼뱅이 맞았죠. 살면서 세세한 일들은 어느정도 조절 가능하지만 큰 틀은 태어날때부터 예정되었다는거, 뭘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사람들 사이에서 위치도 그렇게 정해짐.
이렇게 태어난게 존나 억울하네요. 내 역할은 기껏해야 나보다 잘난새끼들 우월하게 만들어주고 우월감 느끼게 해주고 그렇게 밑에서 받쳐주다가 뒤질모양입니다. 이렇게 살기 싫은데. 니미 신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죽빵날려서 불구 만들어주게.

요즘 Sns 스타나 연애인들 보면 하나같이 운동 열심히  하시고 몸매도 예쁘신데 유독 눈에 들어오는 분들이 있더군요. 똑같이 열심히 관리하실텐데...
생각해보니 타고난 체형 때문인듯하네요.
결론은 유전자

몸 아껴쓰는 게 답인 듯. ㅋ

스트레스도 평생 나눠쓰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