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게도 괴담에 홀랑 넘어간 므나세브라임은
지속적으로 소코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 아이디 1인 1개 구매제한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것을 중점적으로 물었습니다.
Q 말로는 아이디 제한해서 1인 1개 팔았다고 해 놓고, 여러개 구매해서 인증한 사람은 멉니까?
A: 렌즈킷, 바디 해서 그렇게 두대는 구입가능했습니다.
모바일과 PC로 계속 동시접속해 순간 성공할 수 있지만 저희 카운트로 동일 아이디에서 2대이상 구입한 고객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 구매하신 분들은 저희가 알수 없습니다.
IP 제한까지 실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 어제 정확하게 몇명 접속했고, 몇대 팔았습니까?
A. 어제 1:55분부터 접속자 수가 많아져서 소니스토어 뿐 아니라 소니코리아 전체 전산이 망가졌습니다.
복구하던 중, 접속자 수가 점점 늘어나 복구되다가 다시 다운되었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예판 준비수량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기존의 A7R3 예판 정도 준비해서 ( 제 기억으로는 안팔려서 2-3일 진행된 예판) 있었는데
지금까지 여러번 예판 중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접속자 수 때문에 다 마비되었습니다.
실시간 검색에 소니스토어 가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Q: 할말 없네요. 도대체 수요예측 못합니까? 그리고 자동주문취소 된건 멉니까?
A: 죄송합니다. 정말 저희가 기존 예판에 비추어 준비를 하는데, 도저히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주문취소는 '시스템 지연' 코드로 떠 있습니다. 전산과 카드사 사이의 딜레이 문제로..(기술적 문제는 제가 몰라생략)
블라블라블라
저희가 취소한 게 아닙니다.
Q. 알겠습니다. 그럼 4월10일 일반판매물량은 충분히 준비해 놓고 있나요?
A. 죄송합니다.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담당자님 성함이?
A. 정준X 입니다. 고객님은요?
저는 김영X 입니다.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아.. 그리고 전산에 문제가 있었던 고객들에게는 해피콜 인가 넣고 사과도 하고 한다네요.
그건 좋긴 하네요.
하여튼 소니코리아 전체가 전산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이 있던 예판인가 봅니다.
저는 못 봤는데 소니스토어는 실시간 검색 떴다고 하고... 그냥 할말 없네요.
물량확보 대란 날 듯 합니다.
그냥 입맛만 다시며 구경해야겠네요.
-므나세브라임-
저도 번들킷 2개 구매로 떴었는데....둘다 카톡까지 다 왔었구요ㅋㅋ
실검에도 뜰정도였구나... 전 f5연타만 하느라 네이버같은건 볼 새도 없었는데 말이져
실제 번들킷 2개 되었나요? 소코 고객센터에서는 렌즈킷, 바디 이렇게만 된다고 했는데
실제 구입이 되나요??? 만약 그러면 항의를 또 ㅠㅠ
전 구매 카드결재 성공 지불 메시지까지 왔는데 바로 카드전표취소 메시지가 오더군요. 황당했어요. 결국 다시 같은카드로 렌즈킷 구매 했네요
네... 그거 항의 했더니 -,.-
전산 다 다운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하여튼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와...아주 초토화가 되었나봅니다
네,,.
스토어 뿐만 아니라 그냥 소니코리아가 초토화되었대요..
고객센터 담당자가 목이 쉬었네요.
항의전화가 지금까지 엄청난가 봅니다.
디도스 공격 수준이었군요
^^
그러니까요... 고객센터 담당자가 목이 쉬어서... 그 목소리 들으면서 더 머라 못하겠더군요.
저런 ㅠㅠ 구매한 사람도 고생 팔아보겠다고 예판한 소니 밑에 깔린 고객센터 담당자도 고생.
그러니까요... -,.-
처음에는 항의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제가 미안해 지더라고요...
물어보는 내용들 다 알고 있더라고요... 이미 비슷한 항의 전화들이 많이 왔나 봅니다 .
ㄷㄷㄷ 므나세브라임님 성함은 왜 물어봤을까요 ㄷㄷㄷ
아무튼 난리는 난리네요.. 실검에 올라갈정도면...
제가 좀 지속적으로 항의를 하는 편이라 -,.- ...
블랙리스트 올렸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정말 난리는 난리였나 봅니다.
어제 결재 전에 2번씩이나 팅긴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저도 분명히 처음에는 되다가 갑자기 사이트가 안 들어가지다가 들어가다 말다
ㅜㅜ....
하여튼 다들 고생많으셨네요
오 소도스 ㄷㄷ
a7 3 니까
삼도스 가 아닐까요??? ㅎㅎㅎ...
센터 직원이 예판사상 이런 일이 없어서 예측도 못했답니다... 그냥 말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IP가 15만개니까 웹뷰기준으로 1인당 1초에 1번씩 F5를 눌렀다면 1분에 9백만번의 프로토콜 요청이 간것입니다.
뭐 초당 100기가씩 트래픽을 견뎌내는 대형 웹사이트를 제외하면 국내에 그 어느것도 이정도 부하를 견뎌내기는 힘들었겠죠. 실제 디도스같이 분산공격도 아니고 15만개 아이피가 모두 다른 정상 프로토콜이라 디펜스도 안걸리니 더 힘들듯..
솔직히 이정도 트래픽 견디는건 서버군을 조금만더 확충해도 가능은 합니다. 이런 예판때만 일시적으로 돈좀 들이면 되는데 소니가 예상을 못했거나 돈은 안쓴건 사실입니다.
예판 사상 이런일이 없었답니다. 예측규모를 훨씬 상회했나 보더라고요.
저에게 a7 r3 예판 때 이야기 하면서 기존 예판들은 본인들 예측에 거의 비슷하게 갔는데 이번은 머 그냥...
하여튼 소니코리아 전산 초토화, 고객센터 초토화, 고객들 애간장도 ㅠㅠ...
엄청난 예판입니다
저같이 오래도록 사진을 떠났었던 사람도 '이 카메라라면 적어도 10년동안은 사진찍으며 장비탓은 못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 예판 참여했을 정도면, 참 잘나온 스펙이죠 ㅎㅎ
from SLRoid
저는 카메라 있는데,, 그것도 잘 쓰는 카메라 있는데 흔들려서 1시50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답니다 ㅠㅠ...
저도 에세랄 가입 15년 만에(그동안 수도 없는 장비 바꿈질) 첨으로 예판이란걸 참여 했으니까요.
그러니까요...
a7 처음 출시되었을 때 가장 흥행했다가 그 다음부터는 좀 주춤했고 지난번 a7r 3 예판 때는
2일 정도 걸려서 끝났거든요... 정말 이번에 엄청난 열기네요......
윽 두시간 걸려 결제하고 취소당했는데유 ㅠㅠ
1시55분부터 서버가 맛이가더군요
로긴해도 비번틀리다나오고
볼수있는 오류메시지는 다본듯 하네요 ㅠㅠ
네 고객센터에서 1시55분에 전산이 문제 생겼다고 하네요. 저는 1시 50분 정도 들어가서 전산 마비된줄 모르고 있다가 중간에 안 넘어가더라고요.... -,.-
고생 많으셨습닏다 ㅠㅠ... 해피콜 한대요.. 기록 남아있는 고객들한테 죄송하다고 한다는데,,,
ㅜㅜ
a7m3 예판 FAQ를 만들어도 될 정도겠네요ㅎㅎㅎ
이번에 못 구해서 전 연말에나 사볼 생각입니다(배터리가 제일 문제라)
정말 a7 3 예판 게시판 하나 만들어도 될 뻔 했습니다... ^^
다들 고생 많으셨더라고요.. ...
이번 서울, 지방 세미나 때 가서 구매해 보시지 그러세요.... 물량이 한동안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드사와는 결제 한방에도 지속적인 호출과 응답이 있어야하는데 소코 서비스가 다 죽으니 응답이 되도 많이 늦어서 유효응답으로 처리된게 별로 없을겁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냥 역대급으로 기억에 남을 사건이긴 한가 봅니다...
가장 인기있었던 a7 예판보다도 몇배 훨씬 더 몰렸다고만 이야기 하네요. 정확하게 답하라고 하다가
목소리 갈라지고 쉬고 그런 거 듣자니 마음도 안 좋고.... -,.- ....
다들 고생 많고 인상깊었던 사건입니다... ^^ 감사합니다.
친절한 faq는 추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친절한 faq는 추천 수고하셨습니다 (2) ㅊㅊ
^^
보라돌이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평안하시길~~~ 그나 저나 언제 보라돌이님 시다 한번 해야 할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