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입니다.
전에 어느글의 댓글로 글을 남겼었는데
소니가 보급기를 먼저 출시 안하고 고급기를 출시 한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 합니다.
고급기를 먼저 출시 해서 성능을 충분히 인정 받고 그 다음 기대에 부풀어 있는 일반 사람들에게 보급기를 발표해서 시장을 장학 하려는 계획.
덤으로 고급기를 충분히 팔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시장의 인식도 바꿀수 있었고요.
더군다나 경쟁업체의 급나누기를 최소화한 보급기를 시장에 출시하고 엄청난 관심을 끌어오고.
그런데 재미 있는건 또 하나의 마지막 플랜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미동에 간간히 달리는 댓글들이 있는데 기다리다가 지쳐서 A9을 구매 합니다. 예판에 실패해서 A7R3를 무이자 할부로 질렀습니다....
이 댓글들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이 만약 소니가 물량 조절을 한다면.... ㅋ
풀프레임 시장 자체는 제로섬 게임이고 여기서 경쟁사를 압도 할 수 있다면 시장을 리드 할수 있고 물량 조절을 할수 있게 되죠. 어차피 살사람은 경쟁사 물건을 안사고 기다리니깐요.
그런데 소니 입장에서 물량 조절을 잘 하면 고급기를 다시 한번 팔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더라고요.
이 모든것인 소니 마케팅 부서의 작전이었다면 진심을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이상 3월에 눈 오는 이상한 날 잡담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546796
소니가 A7m3 물량 조절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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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일리 있습니다 ㅋㅋ
쿠팡 R3도 소니에서 일시적으로 물량 푼거 같더라고요
저도 예판 실패해서 더 고급모델을 샀다는 글을 보고.. 이런 게 장사하는 방법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한정(수량)에 대한 관심이 엄청 크죠...
말씀하신것도 일리가 있지만 저같이 소니에 관심없던 사람들을 대거 유입시킬 수 있는 기회라
마구 찍어내서 얼른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동감입니다. 주변만 봐도 캐논 니콘 쓰시는분들이 a7m3많이들 노리셨거든요. 이번이 기회인데 수량조절을 하진 않았을거같네요... 단지 예전처럼 준비했는데 이번에 수요가 엄청났던거죠...
제가 보기엔 그냥 소코가 물량 확보 못하고 확보되는대로 푸는걸로 보입니다만...
R3 초기에 물량이 없어서 못팔았다고 하던데요... ㄷㄷㄷ
소니코리아는 일종의 보따리상입니다....(...)
본사에서 물량을 줘야 뭘 할수 있죠.
R3도 물량조절이네 어쩌네 하는 개소리 작전세력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발매초기 물량부족일겁니다.
이건 인기 좀 있으면 어느 메이커 어느 제품을 불문하고 그렇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 D850도 공급이 아직 그리 원활하진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은거라고 봐야죠.
알3도 가격이 350이 넘는 고가의 바디입니다.
본사쪽에서 이렇게 많이 팔릴거라 생각을 못했다. 예측을 못했다. 혹은 제조 물량이 한계가 있다. 라고 보는게 맞죠.
작전세력이니 물량조절이니 뭐니 하는 유언비어를 유저가 퍼트리는것도 웃기고...
그냥 저희는 물량이 달리지 않고 원활하게 공급되길 바라는 수밖에요.....
대신 물량 조절하는 낌새 보이면 가서 닥달하는건 당연한 권리고요.
내돈주고 내가 사겠다는데 공급이 제대로 안된다...(...)
제때 공급하는게 제조사로써는 더 이득입니다.
한대라도 더 파는게 유리하죠.
심지어 일반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일정할겁니다.
굳이 물량 조절한다고 해봐야 득보는건 가격 올려서 마진남기는 오픈마켓이죠.
이런류의 글은 그다지 유저에게 득될게 없는글 같습니다.
맞습니다. 바디는 한대라도 빨리 더팔고...렌즈 팔아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