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장가 두번간 형님썰

동호회에서 만난 형님중에
여의도 증권사 다니는 형님이 계셨는데
동호회가 자전가 동호회라 비시즌에 결혼하신다고
1월달에 결혼하심 결혼하고도 계속 동호회활동은
계속하심 헌데 같은회사 직원이라고 여직원한명
데리고나옴 헌데 그 여자와는 띠동갑ㄷㄷㄷㄷ
나올때마다 질질 흐르는 여직원을 챙겨줌
물론 우리는 데리고 나온 같은 직장여직원이고
하니 챙겨주겠거니함 물론 장가간지 얼마 않됐으니
의심이라곤 1도 없었음 그렇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날때 새로데리고 나왔던 여직원도 흐르지 않고 나름 잘 따라댕김 잔차인들이라면 한번씩하는 용문 속초를 둘이서 감행함 헌데 여직원이 장거리 라이딩에 퍼지고 말았음 속초에서 서울버스타고 올라오면 되는데 이냥반들이 회 한사바리에 소주를 들이키고 숙박까지 하게됨
문제는 그 숙박에서 쥬니어 생김 ㄷㄷㄷㄷㄷ
임신 알게되고 급하게 이혼하고 그해 12월에 또 장가를감 ㄷㄷㄷㄷ 저를 비롯해서 친했던 사람들은 1년에 두번 장가가는 형님을 보면서 지대 능력자라고 얘긴하지만
다들 뒤에서는 욕했던거 같음
그렇게 두번의 축의금을 했던 나지만ㅜㅜ
나는 그 동호회에서 만났던 여친과 헤어지고
더이상 동호회를 안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동호회 지인들도 멀어짐
새로운 동호회에서 지금 와이파이님 만나서 장가가게
되면서 결혼한다고 연락했더니 꼭 오겠다던 그형님은
오시질 않았음ㅜㅜ 나는 10씩 두번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