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들은 말하는 법을 태고의 요정들에게서 배웠으나
자기들끼리 사용하는 언어를 따로 만들었다.
엔트어는 울림과 웅얼거림이 상당히 심하고 비슷하게 들려도
뜻은 다른 단어가 많은지라 배우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그들은 할 가치가 없는 말은 아예 하지 않았으며
말을 할 때는 그 말 속에 담긴 단어의 역사와 의미를 매우 존중했다.
같은 맥락에서 그들의 이름은 매우 길었는데
바로 단어에 담긴 역사를 읊는 것이 곧 단어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도 끝없이 늘어난다.
그들이 황금숲 로리엔을 어떻게 부르는 지 보면 이해가 쉽다.
일단 그들이 엔트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로리엔을
요정어로 짧게 말한 단어가 이것이다.
" 라우렐린도레난 린델로렌도르 말리노르넬리온 오르네말린 "
그 요정어를 해석해보면 이렇다.
" 황금색의 빛 안에 거하는 나무가 조율있게 노래하는 계곡,
음악과 꿈의 땅,
그 곳에는 노란 나무가 있다,
그 곳은 나무 노란 땅이다 "
단어 하나에 이따구로 의미와 설명을 부여하니
대화가 자연스레 길어지는 것.
수천녀 수만년 우습게 사는 엔트들이니 말 좀 길게한다고 해도 별 신경안쓰겠지
오히려 나무수염이 존나 아웃사이더마냥 말빠른 거
모여서 해떨어질때까지 한참이야기 하나 싶더니
이제 서로 인사 끝났다고 하던 장면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이 엔트임. 하도 느긋해서 보는것만으로도 릴렉스하게돼. 나무라서그런가
글 잘못 찾아온거 아니야?
모여서 해떨어질때까지 한참이야기 하나 싶더니
이제 서로 인사 끝났다고 하던 장면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수천녀 수만년 우습게 사는 엔트들이니 말 좀 길게한다고 해도 별 신경안쓰겠지
오히려 나무수염이 존나 아웃사이더마냥 말빠른 거
뜻은 다른 단어가 다른지라 배우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오타났네요
오 감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이 엔트임. 하도 느긋해서 보는것만으로도 릴렉스하게돼. 나무라서그런가
여친 : 저기...
응 그래 팀장이 잘못했네
여친 : 아니 그...
그 과장 정말 싸이코네!
글 잘못 찾아온거 아니야?
엔트말 이거 재밌어보이는 물건일세
??? : 반지 이야기를 하니 내 야반나께로부터 태어났을 적이 생각나는군. 그때로부터 얘기하자면...
그래서503이 그런소리를 한거였냐
는 나 사루만이 대를 끈어버렸으니까 안심해!
톨킨은 숲의 나무들이 내는 끊임없는 소리를 비유하고 싶었던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