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X를 보면서,
메모나 정리 없이는 방대한 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아서
대충 정리하면서 시청했네요.
잘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영상보면서 ppt로 받아적은거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 살펴보시면
내용 정리에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세월X를 보면서,
메모나 정리 없이는 방대한 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아서
대충 정리하면서 시청했네요.
잘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영상보면서 ppt로 받아적은거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 살펴보시면
내용 정리에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님도 대단하심 ㄷㄷㄷ
추천드립니다~
와 스크랩할게요
추천합니다.
정리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챕터4에서는, 세월호 조타수 조준기가 청문회에서 "왼쪽 날개 부분(Stabilizer)에 약간 충격을 받은 느낌이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여기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약간". 세월호가 45도 기울던 때의 쾅 하는 커다란 충격과 별개의 충격이라는 겁니다.
위에 나온 박한결과 조준기의 증언을 옮기면,
항해사가 조타수에게 우회전 지시(08:46)
→세월호가 급격히 우측으로 꺾임(08:48)
→조타수가 타를 좌로 꺾었으나 오히려 배는 우측으로 꺾이면서 왼쪽으로 기울어짐(08:49).
08:48분에 스태빌라이저를 훼손하는 1차 충격, 08:49분에 세월호를 넘어뜨린 2차 충격이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이를 다시 잠수함 충격설과 연계해서 해석하면,
세월호 우회전(08:46)
→부상 중이던 잠수함이 세월호를 뒤늦게 발견하고 회피기동
→함수는 세월호의 좌현 스태빌라이저만 파손할 정도로 회피(08:48)
→좌현 스태빌라이저 파손에 의해 세월호 조타 불가
→잠수함의 함미는 회피 실패, 세월호와 충돌해 세월호를 밀어 넘어뜨림(08:49).
만일 이렇게 됐다면 잠수함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세월호에는 침몰에 이르는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리플수정]문제의 레이더 영상을 다시 보면, 괴물체는 북쪽으로 이동하는데 동서로 길게 퍼져있습니다.
동서로 길게 퍼진 것은 잠수함이 회피기동을 하느라 90도 회전한 흔적, 조류에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데 그 이동이 세월호보다 빠른 것은 이 잠수함이 북쪽으로 운항하고 있었던 관성의 작용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요.
이 챕터1 만으로도 세월호 재조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애초 지목했던 사고원인(과적, 복원력문제,조타실수)이 모두 사실이 아님이 나온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