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좋다고 생각하는 대학에 왔지만
생각보다 낮은 질의 수업들.
끊임 없는 술자리와, 오락만을 위한 모임들.
오히려 강의로 배우기 보다는 주말에 혼자 독학하고 있는 꼴이 되었네요... ㅎㅎ
아무리 1학년이라지만 너무 낮은 수준의 전공 내용들과 교양들...
서울대나 과학기술원, 의대 진학한 친구들보면 공부 자체는 힘들어 하지만, 그 내용이나 수업 질에 대해서는 불평하지 않는 거 같아 보이네요.
이러려고 고등학교때 그 고생을하며 살아왔나 회의감이 드네요.
취업을 위한 대학에 왔구나 이 생각이 자주 들어서 힘드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5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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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란
공부잘하시면 유학을 살포시 추천합니다
유학은 집안 형편상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ㅠ
서울대, 의대 가셔야 할분이 그냥 성적 맞춰서 오신듯; 이런분들은 재수해서라도 높은곳 가셔야 적성이 풀리실듯
조언 감사합니다.
재수 생각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보류중입니다.
노선을 확실히 하시게.취업이냐 공시냐. 취업이면 어느분야이고 어떤 자격이 필요한가
질낫은 수업을 신청하신거아니에요?
음... 전 학점잘받으려고 힘들었는데ㅠㅠ
제대로 공부하려면 학부부터 미국이나 외국 가야 한다는 분도 있더군요
무슨과에요?
근데 1학년부터 교양도 아니고, 뭔 전공을 그리 깊게 파길래...
울산과학기술원 학부졸업하고 박사과정입니다.
수업 질은 어딜가나 비슷한거 같습니다.
나열한 대학들 보니 공학전공이신거 같은데 결국 이공계열은 대학간판 다 필요없고 자기 연구 실력입니다. 힘내세요
ㅋㅋㅋ 1학년이 무슨 전공 타령...
그거 나도 그랫는데..
1학년이 원래 기본과목이라 그런거고
걍 가만히 있다가 군대다녀와 보면 "와 XX 우리학교새끼들 왜이렇게 공부를 잘하지 개빡치네"
소리 곧 나올겁니다.
뭔 아직 튜토리얼도 못깨놓고 본겜쉽다는 말을 하고 있어라고 생각드네요
나중에 보면 기초과목들은 그렇게 가르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을 즐기면서 이거저거 쌓아놓으세요. 수업 말고 책이든 사람이든 이거저거.
이 분 2016년도에도 대학생이셨던 것 같은데 왜 올해에도 1학년인가요???
그때 저희 형이 썼던 아이디여서 그렇습니다.
충북대 지리교육과면 그럴겁니다.
지금은 군대가셨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실례했습니다..;
차명아이디?
같이 쓰는 아이디입니다.
일단은 제 명의구요 ㅇㅁㅇ
차명아이디라 ... 정지 사유가 된다면 탈퇴하겠습니다.
위에는 썼던 이고 아래는 가셨습니다 네요 ㅎ
갔습니다. 가 맞는표현이죠 ㅎ
1학년땐 교양이나 기초과목들을 배우기 때문에 그런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ㄷㄷㄷㄷ
그렇다고 1학년때 놓아버리면 이후가 많이 힘들어질겁니다ㄷㄷㄷㄷ
일단 어느학교급 (예, 서성한) 어느전공인지는 알면 더 많은 조언 나올테구요
대학때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나중에 진로를 바꾸기도 해요
연애도 하고, 여행도 가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하도 늦지않아요
서성한라인 대학 컴퓨터관련 학과입니다.
더 자세하게는 ... ㅠㅠ
컴공 출신입니다.
1학년때는 교양위주라 음....
요리로 치면 재료 냄새도 못맡으신거라 생각하심 됩니다.
2학년때 전공 듣기 시작하면 "이 시발 괴물새끼들" 을 연발하게 될겁니다.
넵 대학교수업이 다 그러쥬
특히 1학년때는 뭐 허접한 느낌 들수 있쥬
거의 뭐 다 독학해야해구유
23학년때는 시험에 퀴즈보느라 바쁘구유
4핫년때는 취업준비, 취업해서 400만원씩 월급들어오몀 재밌쥬 사회초년생때는유
아, 군대는 언제가세유?
군대가니까 전 엄청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사실 공익이라 군대는 졸업하고 가려고 합니다.
나중에야 어려워 지겠다만 ... 아직까지는 글쎄 (?)
이 생각밖에 안 드네요.
컴과 일학면이 뭐 배우긴 합니까?
본격적인건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들어가면서부터 시작이지.
서성한라인이면
성대 아닐거고 한양대이신가보네요.
수업은 어딜가나 질 낮습니다.
교수들이 선생이 아니에요. 그냥 그 과목을 잘 알뿐이지 설명은 대부분 개뿔도 못 함
대한민국 대학교육이..
몇몇 전공빼고는
전공을 살릴 필요도 이유도 없기 때문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수가 없죠
1학년이면 이제 슬슬 시동걸때인데요?? 3 4학년 전공올라가서 빡셔봐야..아 내가 생각 잘못했구나 하죠.ㅎㅎㅎ
좋은대학교면 웃고 들어갔다가 울고나옴
후진 대학교 들어가면 웃고 들어갔다가 웃고 나옴
노세요 일단
1헉년이면 아직 전공 냄새도 제대로 못맡았을텐데요 ㅋㅋㅋㅋ
1학년 1학기인데 무슨 수업의 질을.... 님이 교수 말의 행간을 이해 못한걸 수도 있습니다.
수업의 질이라고 표현 했지만
정확하게는 교수님의 열정이 보이지 않는 거 같아요.
한 교수님의 경우는 수업도중 시간이 되기도 전에 나가시고
나중에 쪽지로 남은 부분은 알아서 공부하라고 하십니다.
질문해도 메일로 보내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구요.
1학년이면 영어 물리 화학 공업수학 배우고 전공은 거의 안배우실텐데.. 기초학 먼저 배웁니다.. 문과는 모르겠내요..
4학년 못가서 공학계열은 개거품
공대시면...본겜은 3학년부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이불킥 하실듯...수업들으면서 하 ㅅㅂ 먼소리지 하실겁니다...
from SLRoid
이해는 하지만...아직 개강한지 3주차 아닌가요..? 조금 더 깊게 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아니다싶으면 휴학하고 반수 준비하셔요
시간날때 여자나 꼬셔 놓으삼.사회 나오면 그런 토끼들 없음.
공대라면 대학교1학년이 아니라 고등학교4학년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언수외과를 들어야하기에...
언외는 고등학교보다는 회화학원에 가깝게 느껴지실테고
수과는 고등학교때 배웠던거 다몰아서 두학기에 정리하고, 조금 추가되는 정도
사실 본격적인 전공수업에 들어가면 수업에 들어가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해서 포기하는게 다반사입니다. 전공을 좀 들어보고 평가하시길
1학년때 그러시기엔 좀...그러믄 3~4학년 전공과정 청강해보세유.
의대 간 친구들은 지금 예과일텐데 수업의 질을 느낄 때가 아닐텐데요 ㄷㄷㄷㄷㄷ
컴관련과에서 무슨 질높은 과를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원가서 배워라고할겁니다.
대학교는 졸업장받으러 가는데지
무슨 연구하는곳도아니고... 그리고 1학년인데 너무 이른판단이 아닐까싶음.
더 재밌는 사실을 알려줘요?ㅋ
상당히 괜찮은 회사에 취직해도 마찬가지에요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정도로
인간들도 질이 낮고ㅋㅋ 업무도 효율적으로
보이지않을뿐더러 쓸모없는 회식도 있고요
인생 자체가 대체로 그렇다는게
갈수록 더 우울할거에요
서성한이면 나름 좋은 대학인가유?? 전 또 스카이 정도 되는 줄 ㄷ ㄷ 지금 글쓰신거 되게 경솔한 글입니다. 3학년 되서 개거품 한번 물어봐야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거죠.
누구한테는 낮은 대학일 수도, 누구 한테는 높은 대학일 수도.
저한테도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높은 대학은 아니였으니깐요.
각설하고, 고학년돼서 어려워 지는 건 그 때 일입니다.
타 대학 간 친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낮은 수준인 건 사실이고, 같은 과 동기들도 가끔 저와 같은 소리를 하곤 합니다.
뜬금없는 대학교 뽕 주입과 세뇌(?)식의 장난들 ...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써본 글인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
공학계열이면 2학년부터 전공과목이 시작될텐데...
공학전공이 그렇게 쉽지 않을 텐데요....
저 대학들오가고 한학기하고 때려치우고 유학준비해서 1년뒤유학. 한학기만하고 그만둔걸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같네요.
저는 혼자벌어서 유학마쳤습니다.
모든 분들의 댓글에 답을 달기는 어렵네요.
질책이던 조언이던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대학시절이, 사회인으로 나가기 전 마지막 여유시간과 깊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장입니다.
컴공 석사 딴 친구놈들도 몇 있고, 연대컴공 박사까지 밟고 교수하는 아는 형도 있고 하는데
전 사회대라 잘 모르지만, 컴퓨터쪽은 최소 석사이상은 밟아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학사과정으론 실무에서 써먹을만한 수준까지 절대 못 배운다고 말이죠.
석사밟은 제일 친한친구도 학사때 이걸 깨닫고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더군요.
공부는, 학사과정에서 본인이 모자르다 싶을정도까지만 추가로 독학하시고
인간관계 넓히기나 여행, 독서 등 여러 경험을 해보세요.
빡빡한 일정과 사회적 규제에 얽메여있는 고등학생시절을 지나, 대학시절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자유롭고 빛나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2,3,4학년 전공과목 찾아서 교재나 커리큘럼 한번 보시고
그래도 배울게 없다고 느끼시면
과감히 상위대학 수능 다시 준비하거나
교환학생이나 유학 준비하세요
사람이 다 같은 레벨이 아니기때문에
기대했던것 만큼 만족 못할수있죠
재수든 편입이든 나중에 살아보면 1-2년 정도는 진짜 별거 아닌 시간이에요
흘려버리지 말고 제대로 준비해서 원하는 결과얻는거라면 충분히 가치있눈 시간이죠
글쓴님 느끼는 상황은
비단 대학생활만 그런게 아니에요
졸업 후 사기업을 가든 공기업을 가든 공무원을 가든 자영업을 하든
어느곳에서나 기대치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겪습니다
대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니
다른쪽으로 눈을 돌려서 즐기라는 댓글도 더러있는데
전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공부 중요합니다
제대로 배우는게 기본이죠.
사람경험, 학교인프라 혜택등등을 누리려고 대학간거 아니잖아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적어도 공부를 하는 시기는 어느정도 정해져있다고 봐요
이시기쯤 제대로 배워서 그다음 시기엔 어느정도 실력으로 사회에서 역할을 해야하니까요.
뭐가 되었든
지금 상황이 마음에 안든다면
미래를 위해 지금이대로도 괜찮은지를 빨리 확인해보고
다음을 준비하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주변 친구들 다 공부 안하는 것 같고 본인에게 열정이 있다면 일단 거기서 왕이 되세요. 남들보다 저만치 앞서 나가면 분명 많은 기회가 옵니다. 저 역시 비슷하게 대학 입학 초창기에 다들 놀기만 하는 모습에 질려서 학우들과 담쌓고 공부만 해서 경쟁력 쌓고 현업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그때 담쌓고 지냈던, 놀기만 하는 것 같았던 그 친구들 중 대다수는 전공과 무관한 다른 일을 하거나 여전히 백수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의외로 대단히 자리를 잘 잡고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친하게 지냈던 자기들 끼리는 밀어주고 끌어주며 네크워크를 단단히 구축했더군요. 물론 거기에 저는 없는거죠..
본인이 열정이 있다면 전공 공부는 지금 하고 계시듯 결국 잘 하시게 될겁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배워야할 것은 학문 외에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등도 있다는 점.. 저 역시 사회에 던져져서 일을 하며 힘들었던 것은 기술이나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인간관계였습니다. 부디 튜토리얼에서 놓치는 부분 없이 두루두루 스킬을 익히시길..
서성한이면 충분히 좋은 학교고 본인이 하기에 따라 충분히 좋은 교육 받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1학년때는 그렇게 좀 놀아도 되는 겁니다;;
스카이 경영이랑 편입해서 지방대 수의학과, 2군데 졸업했습니다. 걱정하지말고 노세유ㅎㅎ
나중에 공부할라면 얼마든지 할거 많아유
의대는 아니지만 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진 학과 졸업했는디 예과 1학년때 별로 공부 많이 안할텐데유;;
개인적으로 의대는 머리가 좋거나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정의롭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 되는 곳으로 봅니다. 세포단위나 분자단위로 모든 생리학적, 물리, 생화학적 원리를 100% 이해하실 게 아니라면 그냥 이런 생리학적 원리가 있다.라는 사실을 외우고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외우고 그런 실제 예를 마아아아니 경험해서 체득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서울대 가실분이 동서울대 가신듯.
하버드에서 서울대로 교환학생온 사람이.... 한학기 끝날걸 뭐 한해를 배우냐고 했다건데
저도 컴공 졸업 하고 대학원은 정보보호 전공했는데요.
아시다시피 컴퓨터 분야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일단 개발은 기본적으로 하시면 좋고 어느 분야을 주력으로 해서
나중에 그 쪽 분야로 일을 할지 정하셔요.
지금 학교 수업이 너무 쉽고 널널하다면 분야를 하나 정해서 공부해 보세요
요즘은 AI. 블록체인. IOT 분야가 핫 한데 글쓴이분이 졸업할때는 어찌 될지 모르죠.
학자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죠 ㅋㅋ
그때가 좋을 때인디ㅜ 청춘 즐기기도 바쁘지않나..
대학 4년 배운게 졸업하구 국비지원으로 배운 6개월만도 못한게 많아서
2학년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진짜 토나오고 정신 못차리도록 죽어라 공부해야죠ㅋㅋㅋ
“대학은 새로운 기술이나 과목을 배우는곳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서 졸업하는 곳이다.”
라고 4학년 1학기때 들은 수업 시간에 듣고 아차! 했음 -.-;
공부 잘했던 대학동기들보면 1,2년치 수학계획 세워서 쉴새없이 공부하더군요. 강의에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스스로 채울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의 진로를 명확히 하셔야 할 겁니다.
대기업, 공사 등의 취업에서는 우선
대학의 간판이 중요합니다.
좋은 취업이 중요하다면,
대학 간판보다도 학과(의치약한 등)가 중요합니다.
공무원 합격에는
대학이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만약, 인생의 목표가 학문 탐구라면
당연히 공부를 잘 시켜주는 대학으로 가셔야 할 거구요.
어정쩌한 4년제 갈 실력이라면
차라리 좋은 전문대 학과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제 주변에서 볼 때,
어정쩡한 4년제 간 친구들은 다들 중소기업 이하 취업이지만,
비슷한 실력으로 좋은 전문대 학과 간 친구들은
대기업이나 보건 관련 직종에 다닙니다.
스무살인데 굉장히 깨어있네요
전 본문에서 말하는 오락을 즐겼던타입이라 ㅋㅋㅋ
뭐가정답인진모르지만
적어도 1학년때는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를 해보세요. 정치든 미술이든 인문학이든 먹고사는거말고 인생에 도움되는거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노세요. 그래도 23년전에는 좋은기억만 있네요. 매일매일 설렜던듯^^
전 학교다닐때 겁나 놀아서 뭐라 말을 못하겟네요 ㅎ
그래도 군대가시기 전에 그때만 즐길수 있는 것도 즐겨보세요ㅎ
전 총학, 학교 기관(위원회), 공모전, 자원봉사, 씨씨, 동아리회장, 교환학생, 어학연수 이런거하며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