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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충청도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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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게썅마이웨이 2018/03/16 11:22

    시절은 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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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엘블루 2018/03/16 11:28

    난충청도 사람인데 다들어본기억이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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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갑山人 2018/03/16 11:28

    어이 철수~~
    개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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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츄♥ 2018/03/16 11:35

    츠나안~ 삼거리 흐으으으으응으ㅡ으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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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영혼 2018/03/16 11:39

    탑새기... 탑신병자 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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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싱 2018/03/16 11:41

    다 예전에 내가 쓰던....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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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시멈크리티컬 2018/03/16 12:35

    짤에는 '기여' 라고 되잇는데
    솔직히 '겨' 를 더 자주 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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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2018/03/16 12:35

    어려서부터 충청도 살지만 요즘은 거의 안써요~^___^
    기여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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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사랑벗고빨X 2018/03/16 12:36

    마지막 철수 새x 어딜 터치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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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사람 2018/03/16 12:37

    충남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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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8/03/16 12:42

    그니깨 갸가 갸여? 갸?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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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훈남형 2018/03/16 12:47

    방방곳곳을 다니시던 조부모님과 부모님들 덕에 곳곳의 사투리가 조금씩 녹아있는 말투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나름 표준어를 구사한다고 하지만..
    그제 배틀그라운드에서 보이스채팅으로 "아 후딱 둔눠요" 라고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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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무브 2018/03/16 12:59

    일~~~났쒀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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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ariteam 2018/03/16 13:02

    부모님이 충청도 분이라 익숙한데요 ㅋㅋ
    안나온거 하나 더있음 뚜껑 -> 따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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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만코홀릭 2018/03/16 13:08

    문자로만 보면 갱상도 말이나 비슷하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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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값하시는분 2018/03/16 13:17

    충북인데 사진에있는거 거진 사용안하는데
    남쪽은 어떠신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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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죽은귀신 2018/03/16 13:23

    스산 출신인디 거진 많이 써쓔.
    지금두 쓰는지는 물류.
    왜냐먼 난 서울사람이 다 됬드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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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긋냥긋냥 2018/03/16 13:23

    몇개는 충남에서 쓰는 사투리 같아요 충북사는데 충남이랑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특히 시절이란말은 서산친구만 쓰고 다른 충남애들은 또 첨 듣는다고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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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후a 2018/03/16 13:29

    전 다른지역 사람인데 서산남자만나서 서산사는데ㅋㅋㅋ정말 많이들 쓰는 말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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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팅 2018/03/16 13:31

    부모님은 스산 분이시구 지는 대전 토백인디 첫번 째건 들어본적이 없네유
    나머진 다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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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_50_ZR17 2018/03/16 13:32

    팩트 체크 :
    충청도 젊은이는 자신이 사투리를 안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타지 어디에 가도 , 충청도사람인가봐요? 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 어떻게알았지 !! 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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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폐인화 2018/03/16 13:50

    스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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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50분 2018/03/16 14:08

    서산출신인데 호랑은 처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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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km러너 2018/03/16 16:17

    봉창은 많이 들어봤어요 호낭은 처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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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와이트슈룻 2018/03/16 16:21

    공주만 20년 늠게 살었는디 잘 몰것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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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회묻효 2018/03/16 16:37

    기쁠때 : 뭐여!!
    슬플때 : 뭐여..
    즐거울때 : 뭐여~~
    놀랄때 : 뭐여 !!!!
    화날때 : 뭐여 !!!!!!
    지겨울때 : 뭐여...
    짜증날때 :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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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ejj 2018/03/16 16:55

    어디께야? 이것도 충남사투리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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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절씨 2018/03/16 17:51

    엌ㅋㅋㅋ 이럴 수가 ㅋㅋㅋ 제 닉이 나왔네요 ㅋㅋㅋ
    저도 고향이 충남 스산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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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oo 2018/03/16 18:15

    시방 많이 쓰고
    껄띠기도
    할머니가 참 구수하게 말씀 잘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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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호롤로 2018/03/16 20:34

    돈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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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바냐르 2018/03/16 20:57

    오왁 사투리 넘나 재밌네요 댓글도 재미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 서울에서만 살아서 사투리다운 사투리가 어쩐지 멋져보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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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의마법사 2018/03/16 21:21

    보령 지방 사투리~
    고향을 보령댐 안에다 담가 두고 왔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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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고프다 2018/03/17 11:22

    전 좀식 다르게 쓰고 있는 것들이 많네요.
    때미 - 땜시, 때메 이렇게 쓰고
    물류는 몰러로 쓰고...
    사실 테레비 보면서 여러 사투리를 접하다보니 여기저게 섞인거 같아요. 베이스는 충청도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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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보이 2018/03/17 18:03

    그래 -> 겨
    그래 안 그래 -> 겨 안 겨
    장그래 인턴 -> 장그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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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목 2018/03/17 18:11

    나주 사람인대.... 대부분 쓰던 말임..... 유~는 빼고..... 요새는 잘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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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떡이 2018/03/17 18:16

    이잉..그러쿠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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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산요수 2018/03/17 18:26

    서산출신인데요.ㅋㅋㅋㅋ
    대부분 맞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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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공돌이 2018/03/17 18:26

    그려유?(그류~?)
    그렇다니께~
    그랬구먼유~
    그래서 갈겨 말겨?
    그럼 생각 좀 해볼게유(ok사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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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조각 2018/03/17 18:32

    대학에서 만난 경상도 친구가 어느날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친구: 니 보기에 내 사투리 쓰나?
    나: 어....어? 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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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A* 2018/03/17 18:37

    화성시 바다쪽이 시골인데
    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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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KASE 2018/03/17 18:55

    충청도 아기한테 너 몇살이니~? 라고 물으니
    손가락 세 개를 피면서
    "시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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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팽볶음 2018/03/17 19:03

    경부축 내륙 지역이랑 내포랑 많이 다릅니다. 특히 단어!!
    우리 지역에선 호주머니 봉창이라고 해요. 호랑은 난생 처음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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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루페 2018/03/17 19:37

    충남사람인데 가위->가새, 가장자리->가생이 이런식으로 ㅅ발음 들어가는 사투리도 있어요! 다른지방으로 학교 와서야 제가 사투리를 많이쓴단걸 알게되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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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쓰 2018/03/17 19:39

    충청도 사투리는 발음도 발음이지만, 속내를 간접적으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죠.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비꼰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최양락 남희석이 콤비로 한 개그가 이런 포인트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okZlx4w9-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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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먹보 2018/03/17 19:45


    경함수꽈? 요망진 글이영 그림이영 맹가멍 폭삭 속안마심. 추천 하영 주고픈디 혼개밖에 못해그냉 호끔 아쉽수다양. 감수다예 계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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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el 2018/03/17 19:46

    청주 삽니다. 가로고치다, 아시는분? 앞에서 가로고치지 말고 빨리 피해. 앞에서 거슬리게하다 이런 뉘앙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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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바구니 2018/03/17 20:34

    부모님 두분이 전라남도 나주 출신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충북 충주에서 보냈습니다. 2년정도 보냈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울살이 36년 쯤 되네요. 부모님도 서울살이 오래하셔서 전라도 사투리는 거의 안쓰십니다만. 20여년전 돌아가신 할아버지,할머니가 사용하샷던 전라도 사투리는 일부 기억합니다. 가쇄(가위),추스리다(고르다),깔끄막(오르막,내리막길),습관적으로 어미에 붙이는 감탄사 아따... 뭐 이정도네요.
    그러다보니 서울사투리 기본에 전라도 사투리의 흔적이 약간 첨가되고 거기에 충북사투리의 억양이 섞였다가 세월이 흘러 억양도 희석되고 느린 속도만 남아서. 속도가 느린 서울사람 말씨가 된 것입니다.
    평소 제 말씨가 느리다고 생각해본적은 별로 없었는데. 그것을 깨달은건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만화가가 되기위한 꿈을 위해 만화가 문하생을 하던 시절. 같은 화실에서 만난 동갑내기 제주도 출신 친구로부터 제 말씨가 매우 느려서 너는 말하는것 보다 채팅하는게 빠르지 않냐 라는 핀잔을 수차례 듣고 나서 였습니다.
    내 말씨가 느린가? 하고 곰곰이 생각해본 결론이 충청도 사투리의 영향이 남아있는게 아닐까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제 말씨가 느리다고 타박한건 평생 그 친구가 유일했기 때문에. 정말로 제 말씨가 느린건지 그친구의 말씨가 빠른것이였을 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주도 사투리가 유난히 빠른가.... 그래서 내말씨가 느리다고 타박하는건가 하면 그건 또 아닌것 같아서. 정말로 제 말씨가 느린게 맞고 다른 사람은 제 느린 말씨를 지적하지 않았을 뿐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충주 충일중학교를 다녔는데 “바야바” 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을 가억합니다. 그 선생님의 채벌이 참 독특했는데. 숙제를 안했거나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았거나 수업중 떠들거나 하는 학생이 수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원인은 바람이 빠졌기 때문이다고 진단하신것입니다. 바람이 빠졌으면 바람을 넣어야 하죠. 그래서 졸따구를 꼬집어 비틀면서 바 람 이 들 어 간 다 라고 외치시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바야바 라고 자기들 끼리 부르고 다녔는데 선생님 입장에서 썩 유쾌한 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자신을 바야바라고 부르지 말아라. 바람을 넣어주겠다. 엄포를 놓으셨는데. 그 바람에 새로 생긴 별명이 “뜌유뚜” 였습니다. “바야바” 가 어떻게 “뜌유뚜” 로 치환되는지 잠깐 고민한 저는 3초만에 비밀을 깨닫고 이마를 탁 쳤었네요.
    그날따라 안개가 유독 심해졌는데 저녁노을과 저녁안개의 콜라보로 인해 대기가 유난히 붉었던 그날 저녁. 모처럼 유쾌한 기분으로 하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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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on 2018/03/17 20:57

    탑새기 사투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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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야 2018/03/17 21:41

    거시기가 왜때문에 안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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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123 2018/03/18 00:15

    아버지가 20살까지는 충청도 그이후 사십년을 서울에서 사셨는데 아직도 사투리가 남아서 너무 재밌어욬ㅌㅌㅋㅋㅋㅋㅋㅋ
    진짜 구수하던건 할머닌데... 할머니 보고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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