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40604

흔한 국산 이세계 판타지 소설 묘사.jpg

카카오페이지_낙인의_플레인워커_분리.jpg

 

위겐은 우선 간단한 전기 마법으로 동물성수지의 절연성을 테스트해보고 조심스럽게 구리선을 뽑은 뒤 거기에 절연처리를 했다. 


"그럼 기초적인 볼타전지를 만들어보자. 볼타전지는 묽은 황산과 구리, 아연이면 되니까... 일덴 유황에서 황산을 만들어야겠군."
위겐은 연금술 키트의 증류기에 우선 유황을 태운 황화가스를 만들어 넣고 물과 결합시켜 황산을 얻었다.
"자연채취한 유황이라 불순물이 당연히 있지만 볼타전지는 딱히 고순도가 필요한건 아니니까."
위겐은 볼타전지를 만들고 이제 자석과 자화자침, 그리고 절연코일로 만들어낸 전자속을 붙여 간단한 갈바니 메터를 만들었다.
"볼타 전지의 전압이 약 1.1v니까 그 정도가 나오도록..."
위겐은 자신이 만든 갈바니메터를 볼타전지와 연결하고 갈바니메터의 바늘이 움직인 곳에 1.1을 표시했다. 그러는 사이에 벌써 저녁이 되었다.
위겐은 커스터마이징한 전지기속주문을 걸고 갈바니메터와 접촉시켜보았다.
-펑!
단 일격에 위겐이 만든 갈바니메터가 폭발했다. 코일에 바른 수지가 불타기 시작한 것이다.
위겐은 다시 갈바니메터를 준비했다. 자석을 여러 개 사두긴 했지만 황철광 자석들이라 불에 구워지면 자력이 달라진다. 게다가 위겐이 직접 감은 전자석 코일도 저항 값이 다 다르며 구리선의 순도와 균질성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볼타전지에 접촉시켜서 갈바니메터의 눈금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해야 했다.
"젠장! 불합리하네! 낮은 공업수준에서 물건을 만들려니까 불필요한 공정이 너무 많아! 아트마다이트 성형이 있는데도 이리 번거롭다니!
위겐이 투덜거리며 다시 전압과 전류를 대폭 낮춘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갈바니메터아 연결시켰다.
-펑!
"아아아악!"
결국 자석과 자침을 새로 사와서 겨우겨우 갈바니메터를 만들고 나니 밤이 되어버렸다.

 

 ~~~~~~~~~~~~~~~~~~

 

 

위겐은 활을 살펴보았다.
컴파운드 보우는 캠과 도르래를 이용해서 활의 장력을 보다 더 탄의 진행방향에 맞게 틀어주는 장비다.
같은 장력이라면 일반 활보다 더 위력적인 화살을 날릴 수 있다.
문제는 그걸 카본파이버나 합성수지, 베어링과 부싱 없이 재현할 때, 신뢰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위겐이 도르래와 캠의 구동축 부분을 보니 나무에 황동으로 보강을 하고 동물성 지방을 윤활유롱 발라두긴 했지만.... 베어링도 부싱도 없다.
당장 몇 발쯤 쏠 때야 보통 활보다 강하겠지만 그게 백발이 넘어가면 구동축을 물고 있는 나무가 부서지면서 깎여나갈게 분명하다.
(나무로 만들 거면 구동축이 있는 곳을 훨씬 두껍게 보강했어야지. 이걸 보니까 공학적인 센스가 없는 놈이 그냥 컴파운드 보우의 구조만 생각해서 만든 거로구만. 이계인들이 꽤 많은가 본데. 일본도도 그렇고...)
위겐은 검신에 하몬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일본도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검들 자체야 예쁘고 근사하지만 너무 얇다. 위겐은 천생이 공돌이라서 당장 쓰기 좋아도 장기적으로 쉽게 망가지는 물품을 극히 혐오했다.
~~~~~~~~~~

 

위겐이 텅스텐 카바이드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자연히 현대적인 총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텅스텐 카바이드로 만든 공구는 철을 깎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위겐은 텅스텐 카바이드를 이용해 절삭가공으로 총열을 만들고 통 열처리를 이용해 50구경 기관총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탄약이다.
그것을 위해서 위겐은 추진제가 되는 화약, 니트로 셀룰로오스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그는 합판 제조 라인을 가지고 있었고 대량의 목재가 충분했다.
펄프를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 나무로부터 펄프를 뽑아내면서 그 펄프 중 셀룰로오스를 나이트로화 해 니트로셀룰로오스를 만들었다.
다만 니트로 셀룰로오스만을 넣으면 총열 온도가 너무 올라가 강철조차 휘어버릴 테니까 글리세린과 질산암모늄을 미량 섞어서 젤리화약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화약은 무연화약이라 하기엔 불순물이 너무 많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현재 위겐의 공정에서 니트로 셀룰로오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상당향의 수산화나트륨이 필요하다.
"목재로부터 셀룰로오스를 잘 만들려면 펄프화 과정이 필요한데 그 펄프화 과정에서 수산화나트륨이 필요하단 말이지. 보통은 소금물에서 수산화나트륨을 뽑는데 내륙 지방은 소금도 비싸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홍정훈

 

비상하는 매, 더 로그, 월야환담 작가


 

댓글
  • 아이젠큐트 2018/03/15 14:24

    작가님.. 솔직히 말해보세요..
    저거 중간고사 범위안에 있던거죠?

  • 닝겐P플 2018/03/15 14:25

    소설 다 읽고나면 연축전지와 알칼리전지의 화학식 적어오라고 할 것 같다

  • 칼반지 2018/03/15 14:23

    공대생이라니... 누가 알았겠는가...

  • 죄수번호-25980074 2018/03/15 14:25

    아니. 독자수준에 맞춰줘야 팔리는데 그거 참....

  • 아바투르_ 2018/03/15 14:23

    이게 먼소리여...

  • 칼반지 2018/03/15 14:23

    공대생이라니... 누가 알았겠는가...

    (RksPgj)

  • 제네덱스 2018/03/15 14:23

    ㅋㅋㅋ ㅁㅊ

    (RksPgj)

  • 아바투르_ 2018/03/15 14:23

    이게 먼소리여...

    (RksPgj)

  • 므량컁 2018/03/15 14:24

    ??? 교과선줄

    (RksPgj)

  • SD건담CF 2018/03/15 14:24

    중세 배경이면 소금이 금값 아니던가

    (RksPgj)

  • 루리웹-2477108319 2018/03/15 14:31

    거의 비슷함

    (RksPgj)

  • 블리온 2018/03/15 14:37

    중세인데 주인공처럼 지구에서 넘어간 이계인들이 꽤 많음

    (RksPgj)

  • 아이젠큐트 2018/03/15 14:24

    작가님.. 솔직히 말해보세요..
    저거 중간고사 범위안에 있던거죠?

    (RksPgj)

  • 죄수번호-25980074 2018/03/15 14:24

    갈바니 메터 ? 갈바니... 갈바니.... 그아아앗!

    (RksPgj)

  • c3bbb 2018/03/15 14:41

    메이파 트라우마가 또

    (RksPgj)

  • 25BQ 2018/03/15 14:45

    갈...바니...?
    저 살덩어리를 뭉게버려야한다!

    (RksPgj)

  • 죄수번호-25980074 2018/03/15 14:47

    안돼! 아직 쓸데가 있어. 토막쳐서 악마랑 거래할거야.

    (RksPgj)

  • Lovin 2018/03/15 15:10

    갈바니 찢어죽일 노오오오오오옴

    (RksPgj)

  • 루리웹-0172108888 2018/03/15 15:12

    으아아아 작가님 말해봐요! 메이파한테 왜 그랬어요!!

    (RksPgj)

  • SawaSawaSawa 2018/03/15 14:25

    옛날에 봤던 어떤 이세계 환생양판소는 종이 만드는데만 몇권을 소비했었다.
    3권까지 읽었는데 아직도 종이 만드는 중이라... 도저히 못보겠더라..

    (RksPgj)

  • 디아나소렐 2018/03/15 14:26

    거 재밋겠네 제목!

    (RksPgj)

  • Cereal_MK 2018/03/15 14:32

    그건 이미 양판소가 아닌거 아님ㅋㅋ??

    (RksPgj)

  • 송작자 2018/03/15 14:33

    책벌레의 하극상?
    맞다면 양판소는 아닌데.

    (RksPgj)

  • SawaSawaSawa 2018/03/15 14:35

    한국 양판소였음... 1권인가 2권에서 판로 구축해서 아싸리 하고 빨리 팔아서 부자 될줄 알았는데...
    그렇게 빨리 진도가 안나가더라고....

    (RksPgj)

  • 트라우마 생성기 2018/03/15 15:06

    책만드는건 책벌레일텐데

    (RksPgj)

  • choenma 2018/03/15 14:25

    지식이 있는 사람이 소설을 쓴다->독자들이 이해를 못해서 버려짐.
    중2병 스러운 라노벨 스토리 소설을 쓴다 - > 똥들이 이해가능하니 인기가 많아짐.

    (RksPgj)

  • 긔엽긔저글링 2018/03/15 14:49

    나도 보면서 “저렇게 자세하게 일일히 설명하면 연출이 재미없어질것 같은데...” 생각이 들더라
    비슷한 연출로는 중2병이 세계관 장대한게 설명하는 연출이 있지

    (RksPgj)

  • 세피넬리아 2018/03/15 15:06

    지식이 없는 문제도 있지만 잘 알려진 영지물 같은 것들이 무슨 게임마냥 발전하는거엔 그런 이유도 있음.

    (RksPgj)

  • 약했다 2018/03/15 14:25

    낫네

    (RksPgj)

  • 부엌의 웍 2018/03/15 14:25

    플레인워커? 매직 더 개더링 고유명사 아님?

    (RksPgj)

  • 죄수번호-25980074 2018/03/15 14:26

    이 양반 표절 한두번 하는것도 아닌데 뭐.

    (RksPgj)

  • OODOODOOD 2018/03/15 14:37

    저 양반 '더 로그'에서도 d&d 고유명사 썼다가 연재 못 하잖아

    (RksPgj)

  • 깊은비 2018/03/15 14:41

    찾아보니 매더개에서만 쓰는 건 아닌 것 같은데?

    (RksPgj)

  • 25BQ 2018/03/15 14:46

    여기저기서 다 가져오긴 했었는데 콩에게 제일 임팩트 큰게 돈법사들이라..

    (RksPgj)

  • 정체불명1 2018/03/15 14:46

    그런데 플레인워커가 매직이 아니라 d&d에서 먼저 나온 개념 아님?

    (RksPgj)

  • 요시노는 내아내 2018/03/15 14:48

    하루이틀 표절한게 아니라서 이제 슬슬 어디까지가 모가지 안달아나는 표절인지 알았나보지

    (RksPgj)

  • 리치왕이될거야 2018/03/15 15:00

    d&d랑 메직 만드는 회사가 같은회사일걸

    (RksPgj)

  • 닝겐P플 2018/03/15 14:25

    소설 다 읽고나면 연축전지와 알칼리전지의 화학식 적어오라고 할 것 같다

    (RksPgj)

  • 죄수번호-25980074 2018/03/15 14:25

    아니. 독자수준에 맞춰줘야 팔리는데 그거 참....

    (RksPgj)

  • 기관총사수 2018/03/15 14:26

    작가님이 어디 방산업체에서 일하시나...

    (RksPgj)

  • TALIONYX 2018/03/15 14:26

    그래, 이정도 정성은 들여야지

    (RksPgj)

  • 시험플레이 2018/03/15 14:31

    대공학자 였나
    장영실이 보살피던 애가 차원이동하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당시엔 꽤 재밌게봤는데 지금보면 어쩌려나...

    (RksPgj)

  • 닭먹는 하마 2018/03/15 14:35

    생각없이보면 재밌음 근데 생각하면서 보면 구멍이 너무많아

    (RksPgj)

  • 루리웹-2978822555 2018/03/15 14:46

    뇌전력으로 뇌포텐셜 맥스찍고 차원이동하니 아앗 내가 대공학자?

    (RksPgj)

  • Dragonic 2018/03/15 15:06

    걍 생각 없이 보면 모를까 태클 걸곳이 너무 많지

    (RksPgj)

  • 부키두 2018/03/15 1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한 라노벨들
    개연성이란것을 보여주겠다 문과 우민들아!!!!!
    결과
    독자:??????만들었단거네 그래 보통 라노벨도 보면 만들자나

    (RksPgj)

  • 출발 2018/03/15 14:32

    재밌을거같긴한데 더로그 메이파스토리땜시 이작가는 불안해서 완결나면 줄거리보고 읽을지 말지 정해야게따

    (RksPgj)

  • 벼락맞은날 2018/03/15 15:09

    그래도 몇년 전꺼 마왕전생 redemption인가 보면 독기 많이 빠졌던데
    난 꺼라에서 리메이크 전 내용 살짝 봤있는데 에스프레소가 카라멜 마끼아또 된느낌이더라

    (RksPgj)

  • 맥밀란_ 2018/03/15 14:33

    휘긴경

    (RksPgj)

  • 퉁퉁퉁쵹쵹쵹 2018/03/15 14:33

    공부를 지나치게 많이 했다

    (RksPgj)

  • 돌담님 마크2 2018/03/15 14:33

    은근 재밌는데 아쉬운건 월야환담 특유의 어두운 맛이 빠지고 주인공이 라노벨 주인공처럼 살짝 호구화되어버렸다는거

    (RksPgj)

  • 노비양반 2018/03/15 14:33

    홍정훈이 공대생이었어?

    (RksPgj)

  • 스컬 크래셔 2018/03/15 14:38

    이 댓글 본 이 중에서 반지의 제왕 정독한 자만 추천을 날려라
    저것보다 더한 정성을 들인게 톨킨 작품인데...

    (RksPgj)

  • U4M5P 2018/03/15 14:38

    나는 로저 젤라즈니가 좋더라. sf가 반드시 이과용어로 표현되어야 하는 건 아니란 걸 멋있게 보여줬음.

    (RksPgj)

  • 스컬 크래셔 2018/03/15 14:41

    읽어보려다 시 몇 편에 나가떨어진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41

    아니 뭐 반지의 제왕 읽었으면 저정도 지루함은 참고 볼 수 있는거 맞음
    반지원정대 책으로 보싈?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41

    솔직히 라노벨은 지루하다의 문제를 잘라낸 경소설이니까
    지루함보다는 보기 역겨울 정도로 작위적인 설정이 문제지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43

    반지의 제왕 원본은 취향 음청타지
    반대로 맞는사람들은 파도 파도 설정이 끝이 없어서 좋아하지만

    (RksPgj)

  • 스컬 크래셔 2018/03/15 14:44

    아니 톨킨 작품이 명작인 건 맞아, 취향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다만 요즘 독자들은 톨킨이 들인 공을 소화할 수 없다는 거지...
    오죽하면 반제 이야기하는 사람 중 태반은 영화 보고 떠드는 거라고 할까.

    (RksPgj)

  • 스컬 크래셔 2018/03/15 14:45

    반지의 제왕 책 이야기였어 ㅋㅋㅋㅋ

    (RksPgj)

  • pikachu☆ 2018/03/15 14:45

    톨킨옹이 글을 잘쓰긴 하지만 만연체라 읽기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자너..ㅋㅋㅋ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46

    솔직히 네가 처음 쓴 글에 전문용어가 거의 없다 라는게 좀 걸리긴 하는데..
    그 사람들은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내니까...
    세계관 설명서가 아니라 소설이 뭐 그렇겠지만 독자가 그게 뭐임? 해도 당장 설명해주기보다는 얽힌 이야기를 소개해서 이해시켜버리자너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49

    알고이썽 ㅎ

    (RksPgj)

  • 아쿠아시즈교 2018/03/15 14:33

    정성은 좋은데 존나 쓸대없는 정성이네

    (RksPgj)

  • 포푸라♡ 2018/03/15 14:35

    저거 볼만하던데
    중간에 왈도체 나올때 개뿜었음..

    (RksPgj)

  • 돼지야살빼야지 2018/03/15 14:35

    저기 등장인물 들 중에
    정상인애가 드뭄 ㄹㅇ

    (RksPgj)

  • 블리온 2018/03/15 14:38

    아마미야가 그나마 나은 년이었단 게 반전 ㄹㅇ...

    (RksPgj)

  • 무니눔 2018/03/15 14:42

    주인공 사실혼 관계 전 여친이 진국이었지.

    (RksPgj)

  • 보통의게이머 2018/03/15 14:35

    은근히 재밋던데 이거

    (RksPgj)

  • 씹어먹어뿔라 2018/03/15 14:35

    소설 직접 읽어보면 사실 이거도 아다만타이트 성형 어쩌고 하면서 하는 짓은 그게 그거라

    (RksPgj)

  • 김법사 2018/03/15 14:35

    드림사이드 보면서 이 양반 이 소재 쓴다고 의학서적 좀 들춰봤구나 싶었었는데 ㅋㅋㅋ

    (RksPgj)

  • 돼지야살빼야지 2018/03/15 14:36

    참고로 주인공은
    미국서 우주비행사가 되기위해 연구원을 하다가
    이세카이로 날라간 엘리트이다.

    (RksPgj)

  • 앍혀 2018/03/15 14:36

    소설을 보려는거지
    제작노트를 보려는게 아니지
    말도 안되는 수준의 이야기만 아니면되는데
    그걸 또 반대로 쓸데없는 부분에 지면을 할애하는 것도 문제임

    (RksPgj)

  • 블리온 2018/03/15 14:40

    저 작품 자체가 양산형 이세계물 까는 게 목적인듯함 ㅇㅇ
    그리고 초중반에만 저런 부분 많이 보이지 나중에 가면 스토리 진행하느라 저렇게 한번에 많이는 안 나옴

    (RksPgj)

  • 무니눔 2018/03/15 14:37

    재밌음.

    (RksPgj)

  • U MAD? 2018/03/15 14:38

    머임? 홍작가 최신작임?

    (RksPgj)

  • Aoxe 2018/03/15 14:55

    ㅇㅇ 카카오페이지 연재중

    (RksPgj)

  • 희망붕괴 2018/03/15 14:38

    이우혁이나 홍정훈이나 공돌이 출신들이다보니까..

    (RksPgj)

  • SILVER_RING 2018/03/15 14:38

    근데 저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는다는게 문제네..
    뭔가 읽다 보면 소설이 아니라 비소설류 읽는 기분이 된다

    (RksPgj)

  • kofluvs 2018/03/15 14:38

    더로그
    웬수지 웬수 ㅡㅡ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38

    이정도면 괜찮지 않음? 주인공이 방대한 분야를 알고 있긴 한데
    원리가 아니라 방법이니까 공학도스러움에선 설득력이 있어뵈는뎅
    저기서 더 심화되면 지루할거 같긴하다

    (RksPgj)

  • 페파파포 2018/03/15 14:39

    특별한 공정을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뭐랑 뭐를 섞어서 만들었다 정도에서 끝나니까 좀 어색하긴 하다

    (RksPgj)

  • 이타콰 2018/03/15 14:40

    엥 장황한설명을 펑터지는걸로 날려버리고 리스타트하는것도 날려버리고 그럭저럭 짧고 흥미롭게 이해가 잘되도록 쓴거 같은뎅

    (RksPgj)

  • THVU 2018/03/15 14:41

    저기서 더 갓 이 될려면
    저 설명을 간략하게만 설명하면됨.
    근데 설명하는 부분이 길다.

    (RksPgj)

  • 무니눔 2018/03/15 14:41

    그리고 저 장면은 진행하는 부분에 설명하는 부분들만 모아놓은 거지 실제로는 진행 빠르다.

    (RksPgj)

  • 돼지야살빼야지 2018/03/15 14:42

    머릿속에 안그려진다 해도
    아무것도 공부안하고 걍 닥치는대로
    세계관 최강 의술 최강 독 최강 보다 더 최강
    이딴것보단 훨씬 좋다고 생각함

    (RksPgj)

  • 발터구공탕탕 2018/03/15 14:42

    그래도 저정도면 양호한거지. 진짜 공학책펼쳐보면 머리 속에 묘사는 커녕 멀미만 난다.

    (RksPgj)

  • 돼지야살빼야지 2018/03/15 14:43

    그건 타 전공도 비전공자가 보면 마찬가지임

    (RksPgj)

  • 발터구공탕탕 2018/03/15 14:47

    그 만큼 저 소설의 일부도 실제 학문에 비해 쉽게 쓴 편이라는 거지.

    (RksPgj)

  • 모네의시간 2018/03/15 14:42

    옛날 작가중에 저정도를넘어 전문지식만 존나리 복사붙여넣기식 늘여넣다 독자가 지적하자
    빡대가리는수준 낮아서 못보는 글이니깐 꺼져한 거 있었슴.

    (RksPgj)

  • 야근전사MK-2 2018/03/15 14:43

    홍작가 최신작이군, 이거 재밌음. ㅇㅇ
    본문에서 나오는것 처럼 자꾸 공학용어 남발하면서 현대물품 만드니까 히로인격 되는 애가 '고마해 밋힌넘아'를 시전함.

    (RksPgj)

  • 루리웹-0145320716 2018/03/15 14:43

    저정도 설명도 없이그냥 스킵하는걸 바라면 얘들 소설왜보냐 도대체

    (RksPgj)

  • 태양별왕자 2018/03/15 14:43

    전공서적 보는 기분인가....

    (RksPgj)

  • 깊은비 2018/03/15 14:44

    저런 거 몇번 안 나오고 말아. 그냥 캐릭터 묘사를 위해 몇줄 쓴 정도?

    (RksPgj)

  • 귀여운게 달려♂있어 2018/03/15 14:46

    공대생이 또;

    (RksPgj)

  • glory80 2018/03/15 14:46

    인류의 문명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비닐 한조각 조차도 대단한 역사가 녹아있는 물건이니
    무인도에떨어지면 당장 그거하나 없어서 아쉽게 될걸

    (RksPgj)

  • 아스포데 2018/03/15 14:47

    홍정훈 소설은 너무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ㅂㄷㅂㄷ

    (RksPgj)

  • 25BQ 2018/03/15 14:47

    콩 진짜.. 애증의 작가입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보다보면 항상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 스토리가 이상해짐..

    (RksPgj)

  • 미리 2018/03/15 14:47

    생각보다 재밌네.

    (RksPgj)

  • 폭렬냥이 2018/03/15 14:50

    청운을 달리다도 보면.. 주인공이 원래 대장장이 장인 아버지에게 자라다가 이세계로 간 설정이라. 가마 만드는 것부터 자세하드만

    (RksPgj)

  • 순돌이순순순 2018/03/15 1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마션 같은 느낌이네 재밌겠다

    (RksPgj)

  • 앗쵸우 2018/03/15 14:59

    "아아 그것은 텅스텐 카바이드라고 하는것이다"

    (RksPgj)

  • ♡공허의뻘글♡ 2018/03/15 15:01

    본격 판타지 소설로 화학 공부 하기

    (RksPgj)

  • 자이기를 못먹은캐치 2018/03/15 15:01

    길게 안끌고 저부분을 결국 "무언가 짱짱한걸" 만들었다로 요약하면 됨

    (RksPgj)

  • 노리스팩커드 2018/03/15 15:03

    "미치코, 전에 통신이론에서 배운 샤논의 엔트로피 생각나니?"
    "응, 어떤 정보를 나타내는 비트(bit)가 취할 수 있는 확률의 역수에 2를 밑으로 하는 로그(log)를 취한 것 말이지?"
    (중략)
    "만약에, 노이만 엔트로피를 샤논 모델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 것 같니? 내 생각엔 0이나 1 대신에 영자역학의 상태 벡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표시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한데."
    (중략)
    이틀 밤을 꼬박 세운 후, 그들은 힐버트 공간의 상태벡터들의 중첩 원리(superposition principle)를 이용하면, 여러 연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후략)

    (RksPgj)

(RksP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