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근황 有

'

이번에 문을 닫는 맥도날드 매장들
굵직굵직한 매장까지 문을 닫을 정도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왜 가성비라고 통했던 맥도날드가 이렇게 몰락을 하고 말았는가는
평소 맥도날드를 자주 다녔던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https://naver.me/G5W2P0gR
한국 맥도날드의 대표가 처음으로 여사장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남녀평등이라는 수식어를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https://naver.me/GtLvJkMw
그리고 이어진 첫 정책으로
맥도날드의 가격인상을 단행하였다. 물론이건 타업체도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라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성비의 대표메뉴인 맥더블의 가격을 2000원 → 3600원으로 180%나 한 번에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가성비 메뉴를 아예 없애기도 했다)
결국 1년 후 맥더블을 단종시켜버렸다. 맥더블만이 아니다 맥도날드를 자주 찾았던 사람이라면 다른메뉴들도 얼마나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는지 체감을 했을 것이다. 사이드메뉴(디저트)의 고급화 정책도 있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호갱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 사이에 "혜자"로 입소문을 탄 것은 맘스터치.
경쟁이 될턱이 없었다. 여사장의 잘 못된 정책으로 인해 맥도날드의 브랜드이미지(싸고 맛있는)가 무너지고 만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상당한 출혈정책이 필요한데 (대표적으로 버거킹 이벤트) 이미 손님이 상당수 끊기고 굵직했던 매장까지 문을 닫는 이 시점에선 되돌리기 힘들 것이라 판단된다.
최근 그동안 없던 맥도날드 모바일 상품권까지 출시해서 팔았으니 재정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충분히 유추 가능하다.
과연 여사장이 스스로 이렇게 만든 맥도날드를 예전처럼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사임을 할지는 두고봐야할 일인 것 같다. 맥도날드를 선호했던 소비자로써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