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패럴림픽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주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일상생활에 구현될 수 있어야 비로소 성공한 패럴림픽이 될 것”이라며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경기 중계가 외국보다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가 호소한 것처럼 우리 방송도 국민이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중계 시간을 더 편성해줄 수 없는 것인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선수는 전날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신 선수의 경기는 TV로 중계되지 않았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모두 경기 시간에 각각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신 선수는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방송 중계 시간이 적어 아쉽다”고 토로했다.지상파 3사는 9일 열린 개회식 이후 10일 바이애슬론(SBS)과 아이스하키 한·일전(KBS) 등 두 경기만 중계했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열흘 동안 SBS 22시간, KBS 15시간, MBC 10시간으로 잡혀있다. 이마저도 현장 중계가 아닌 새벽 시간에 녹화 중계나 짧게 편집한 영상을 내보내는 수준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도 패럴림픽 경기 중계방송을 늘려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하철 2·6호선이 만나는 신당역에서 비장애인의 경우 환승하는 데 7분 걸리는 반면, 휠체어로는 약 40분 걸린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것처럼 평창패럴림픽이 다시 한 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면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평창올림픽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미현 기자 [email protected]
질책이란 말이 별로 어감은 안 좋은데..암튼.. 좋은 지적이십니다~
워딩 기가 막히네....당부지..무슨 질책이야...
격노
기레기
기레기들 참 수준낮네
저게 어떻게 방송사 질책이 되나 ㅋㅋㅋㅋ
질책? 웃기는 기레기들
대한민국은 이런 대통령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죄송하네요.. 저 자신도 패럴림픽까지는 관심을 못가지고 있네요..
정식 올림픽 종목도 제대로 중계 안하고 동시중계에 몰빵하는 방송사 따위에게
패럴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중계는 지나친 기대죠 ㅋㅋ 한심한 것들입니다 정말.
쓰레기에게 미안할 지경
기레기
질책이란 표현이 더 좋네요. 방송사들의 부족한 인식과 행태에 최고지도자가 일침을 가한다는 의미로서 질책이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진짜 개나소나 하는게 기자임 그냥 아무나 잡고 시키면 끝
신림10동// 저는 지적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생각
기레기들은 우리가 질책해야죠
저기서 어디가 질책?;;
특히 KBS는 너무하죠. 채널이 2개나 있고 시청료까지 받아챙기면서 SBS보다도 방송시간이 적네요
다른 방송사는 몰라도 KBS는 1TV에서라도 중계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재방송이나 내보내고 있죠..
추천합니다
이런 색.히들이 기사를 날조하니 나라가 그 꼴이었지. 당부와 질책의 차이 모르면 기자 때려쳐라.
야..kbs... 니들한테 수신료 내는 이유가 이런거 중계하라고 내는건데 니들이 그러면 되겠냐..
'질책'....에 너무 뭐라그러지 마세요.
'한경'이네 '한경'.
딴소리같긴한데 언론적폐 청산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심 궁금
공기업인 kbs와 반공영인 mbc에게는 맞는데 민영인 스브스가 한데 엮이기는 억울한 감이 있네요.
공영방송이라는 kbs는 kbs1, kbs2 2군데나 운영하면서 수신료 받아쳐먹으면서 민영인 SBS보다 못하냐
질책해도 됨.
질책이라길래 책상이라도 친줄알았네
질책해도 됨.
이니는 국민 대표임.
돈대는 물주가 질책하는 것임.
KBS 머하냥 일좀해 자국에서하는뎅 방송도 안해
[리플수정]댓글들 보시라고 추천드림
질책은 무슨
KBS 수신료로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수신료 없애야....
질책이라고 쓰고 언론자유침해라고 시비걸려는 한경의 밑밥이죠
솔직히 kbs는 수신료 받으면서 저런것도 안하니..
문제있는것 맞음
이정도는 좀 쪼여 줄만함ㅇㅇ
맞는말에 반성없이 부들대는 기레기들
대통령 하나만 바뀐거라니까요. 아직 멀었습니다...ㅜ
질책 당하고싶은가보네요
마조히스트들인가
전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체육은 사회체육에 가까운데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건 낭비죠.
우리보다 장애인 복지 훨씬 잘되는 나라도 패럴림픽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앵무새처럼 국민들 관심 운운 하는 거 정말 지겨워요.
장애인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보행권이나 직업 선택의 자유등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은 같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관심 가져야 할 사항이지만 일부 장애인들이 복지로 누리는 잔치일 뿐인데 올림픽과 같은 관심과 감동을 억지로 쥐어 짜내는 게
지나치게 국가주의적이죠.
애국가 시청률이 나오더라도 차라리 제대로 된 다큐를 만들어 방송한다면 그건 공중파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패럴림픽 방송은 어떤 의미도 없는 것 같아요.
시청률은 낮을 지언정 중요한 지적 콘텐츠나 문화유산이 될 일도 없고 소수자지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방송도 아니고(장애인들도 안 볼 겁니다)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요(기능올림픽,올림피아드는 똑같은 논리로 따지면..).
다른 방송국은 몰라도 크브스는 오버 아니죠
국가주의는 무슨..일본 nhk 62시간, 미국 NBC 94시간, 영국 채널4, 프랑스 프랑스텔레비전, 스웨덴 SVT 100시간, 중국 CCTV는 50시간인데 우리나라는 개최국이 평균 20시간
이게 말이되나요?
오늘마감// 다른나라랑 우리나라 패럴림픽 중계시간 보고 오세요. 그리고 다시 얘기합시다 ㅋㅋ
다른방송국은 몰라도 크브스는 오바아니죠22
오늘 마감//이게 국가주의라니요?
방송 송출 자체에 공익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겁니다. 그래서 방통위가 있고 심의에 따라 왜곡하거나 지나치게 선정적이면 제한도 하는 하는 거고요. 패럴림픽 방송 중계권을 지상파3사가 가지고 있으면 중계를 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심지어 개최국인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도 4년동안 내내 고생해서 한번 올림픽 무대에 선 겁니다.
88올림픽을 계기로 그나마 정부 차원에서 장애인 시설 확충에 대한 계획을 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거예요. 그 후에도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건 다른 문제고요.
국가 차원 이벤트를 국가주의라는 관점에서만 볼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활용해서 정부 차원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죠.
이건 대통령이 말하기 전에 다른 언론에서 마구 질타를 했어야 할 문제였어요. 커뮤니티에서 말도 나오도 했었는데 여론 형성하기엔 역부족하니까. 문통은 할 말 잘 말했네요.
패럴림픽을 공중파에서 방송한다구요?
제가 언어가 짧아서 nbc만 찾아 봤어도 아닌 것 같은데요.
아마 자회사인 케이블에서 방송하겠죠.
케이블이야 방송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장려할만한 일이구요.
전파도 나라 자산이에요.
내 돈이라면 그렇게 쓰겠어요?
그런 분들이라면 벌써 평창 달려가셨겠죠.
장애우라는 말이 한창 유행한 적 있죠.
딱 그런 뉘앙스의 오버예요.
저도 사실 사소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런 오버 거절합니다.
기능올림픽, 유니버시아드, 유스올림픽.. 각자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거죠.
장애인이라고 특별한 우쭈쭈.. 그거 이미 정상인으로 안 받아들여진다는 거예요.
일반 장애인들은 아직도 엘리베이터 환승이 제대로 안되는 부평역 같은 곳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랄 겁니다.
조금 비약을 하자면 돈 많이 드는 장애인의 보편적 생활권보다는 돈 얼마 안 들이고 표 나는 전시행정에 더 주력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하~
진짜 중계를 안해줘 볼수가없었다는거 ㅠㅠ
오늘은 해주겟지싶어 이리조리 패널 놀러봐도 ㅠㅠ
패럴림픽부터 차별받는 현실
인기 좀 있으면 3사가 똑같은거 보여주는 전파낭비짓도 고쳤으면 좋겠음
오늘마감/자국에서 열리는 페럴림픽입니다
[리플수정]개최국이 다른 나라 절반 수준에도 안되게 방송편성했다는데
중언부언 이유가 붙을게 뭐 있나요?? 방송에서 장애인 처우 개선 공허하게 외치느니 이런거 중계해주는게 훨씬 효과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