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소니로 갈려고 마음 굳혀놓고
이벤트 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결국
입학이벤트나 봄이벤트 같은건 전혀 없네요..
배부른 소니같으니라구 ㅠㅠ
최근에 육두막 촬영회에 가서...
육두막+사무엘2로 찍어보고...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2의 어마무시한 해상력과 색감에 영혼이 빨려들어갔어요 ㅎㅎ
35za, 삼양 35.4도 사무엘2에 빠진 제 눈을 만족시키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구 이종교배에서 쓰긴 그래서...
이번에 스튜디오 공사를 해서...
35로 촬영할려고 렌즈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 100% 실내에서 피팅사진만 찍기 때문에...
지금까지 외부 렌탈스튜디오 촬영시엔
신계륵만 사용해서 촬영했었죠.
시간제약에 따른 스튜디오비+모델페이 그리고 많은양의 옷을 빨리 처리하려면
발줌을 팔아야만 했던 단렌즈보다
신계륵이 훨씬 만족감이 좋았거든요.
거의 쇼핑몰 실내피팅사진을 주로 많이 찍는분들이 표준줌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컷을 빨리찍기엔 단렌즈가 많이 불편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지않고 릴렉스하게 촬영할수 있게되었습니다 ㅎ
사무엘2가 이래도 소니한테 갈꺼야?? 하고 절 보고 속삭이네요 ㅋ
캐논이 다시 제 발목을 잡네요.
400D부터 줄곧 캐논에게 일편단심이었는데...
하지만, 마음은 이니 소니(=금계륵)로 넘어갔는데..ㅡㅡ
여친이랑 헤어질때도 이렇게 심사숙고 하진 않았던거같습니다 ㅋ
https://cohabe.com/sisa/53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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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식이 유일한 대안이긴 하죠
전 실내에서 모델촬영을 주로해서 거의 중앙부 위주로 찍다보니, 사무식을 써본결과 사무엘2에겐 밀리더라구요, 해상력이나 af..사무식이 주변부는 쓸만한데..중앙부는 사무엘2와 사무식의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핀문제도 그렇고...오막포나 육두막같이 최신바디에 써드렌즈는 더더욱...ㅡㅡ
화질뿐만 아니라
쾌적한 AF, 최대개방에서도 색수차 없음, 왜곡억제 등
대항할 렌즈가 존재하지 않죠
가격 외에는 깔게 없는 정말 완벽한 렌즈입니다
가격도 캐논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ㅋㅋ
35가 주 화각이고, 내 주력화각에서는 가장 좋은 렌즈를 쓸거야!
라면 사무엘2 말고는 없죠.
저는 주 화각도 아니고, 사무엘2의 넘치는 성능까진 필요가 없어서 사무식으로 내려갔었습니다.
이제는 사무엘2 가격도, 그나마 합리적(?) 이죠? ㅎㅎㅎ
그러니까요...35를 주로쓴다면 사무엘2 말곤 없을거 같습니다. 서브라면 사무식이겠지만요..
돈값하는 몇안되는 L렌즈중 하나죠.
돈값이라고 표현하니까 더 와 닿네요 ㅋㅋ 캐논 L렌즈에서도 먹튀(성능대비 가격만비싼)아닌 먹튀가 있을까요? ㅋㅋ
저는 아주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캐논엔 캐논이라는 논리로 많이들 구입하시죠.
화질이 별로인렌즈를 감성으로 표현하고 느낌있다고 표현하고...
캐논이 정말 마케팅을 잘한 브랜드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캐논=아이폰 같은 느낌이네요.
카메라계의 아이폰은 라이카라고 생각이...
메카닉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능력을 아이폰에 비교했을뿐인데..라이카의 브랜드 이미지는 모토로라쯤 아닐까요...ㅎ
라이카가 대중적인건 아니자나요 ㄷ ㄷ
사무엘2쓰다가 85.4 왔는데...오이쓰는나낌납니다..
사무엘2 쨍한사진이 벌써 그립네요 진짜 찍고보면
깨질것같습니다.ㅋㅋ
촬영회때 85도 써봤는데.. 전 실내에서만 촬영해서...ㅡㅡ 야외촬영비중이 있다면 들이고 싶었을거에요 ㅎ
저도 아직 85.4 실외촬영은 안해봤는데 실내에선 많이 답답하네요 화질이ㅜㅜ제가 침침해서그런가 눈을 엄청 비빈다능....ㅎㅎ
실내에선 85는 정말 답답하죠.. 뭔가 앞에 벽이 있는거 같은..ㅋㅋ
사무엘 2는 진짜 대단하고 들었는데 써보고싶네요
써보시면 금새 상사병에 걸릴지도 몰라요 ㅎ 렌트해도 별로 안 비싸던데.. 2.5~3만원정도 할겁니다.
35미리 화각에 욕심이 없어서 다행인것 같네요..
색수차를 줄여준다는 BR소자 렌즈가 들어갔다는데 그것때문에 한번 써보고 싶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