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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뉴스룸의 펜스룰과 관련한 비판에 대한 반론

앵커브리핑과 팩트체크를 보고 씁니다.

또한 서두에 밝히자면 오늘까지 JTBC나 손석희 앵커에대해 별 불만 없이 시청하던 사람입니다.


1. 펜스룰이건 나발인건 공적으로 여성을 배제하는건 애초에 불법입니다.

이건 논할 필요도 없음. 미투고 펜스고 원래 해선 안되는 일.


2. 남은건 사적인 배제와 구분인데.

남자들의 비공식 모임들이 생기면 여성 차별일것이다 라는 맥락으로 제가 본것만 두번정도 언급되었는데요.


사적인 모임에 남녀 성비 맞추라는 압박 자체가 자유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그걸 문제삼을거면 여성들의 사적인 모임도 똑같이 비판해야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뉴스룸은 구체적인 남성, 여성 모임의 예를 들면서 비판할수 있을것인가?


전 없다고 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사적 모임을 제제할 수 있을리가 없죠.

그게 사적인 모임을 빙자한 업무의 연장이었다면 1번으로 회귀될 문제인거구요.


그렇다면 뉴스룸은 대단한 억지로 펜스룰을 악용하여 남성들의 문화에 협박과 경고를 날린것이 됩니다.

또한 이 사안을 미투와 강하게 엮으므로서 마치 펜스룰을 이해하면 미투를 반대하는 사람인것처럼 묘사했죠.

이건 미투운동의 동력을 잃고 싶지 않다는 강한 열망이 그 뒤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과 당위에 현혹되어 사리구분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봐요. 목적을 위해 사실의 취사선택. 호도. 아 이거 진짜 언론이 하면 안되는건데... 물론 언론이 잘 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3. 남여는 평등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근데 남여는 이퀄이 아니에요. 우린 달라요.

키도 다르고 몸무게도 다르고 근육량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관심사도 달라요. 이중 사회적 요인이 몇개인지 유전적 요인이 몇개인지 그것까지 따질 필욘 없습니다. 요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평등해지기 위해서 여성이 근육을 키워야할필요도 없어야 하고

남성이 근육을 덜어내야 할 이유도 없어야 하는것이 진정 올바른 평등이라는 것.


필요에 의해 편의에 의해 정당한 구분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남자 여자 화장실 없애고 다같이 쓰면 남자나 여자나 불편한건 똑같죠.

조기축구회에 여성할당제 50%를 해야 남여평등인가요? 그럴리가...

여성들의 파자마파티에 남자 할당 50% 해야 성평등일리가 없잖습니까. 


다름과 같음을 각각 잘 생각해야만 합니다. 한쪽에 집착해서 나머지 한쪽을 무시하는건 또다른 차별을 불러 올 뿐이니까요.


4. 또다른 차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페미니즘 운동이 대두되고 메갈이 불러온 이야기. 남성 역차별.

페미니스트들이 남성 역차별을 이야기하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이것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아직도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블라블라블라~~ 그러니까 참아라.'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아까도 다른 글에서 썼지만

여성이 차별 8개를 당한다고 남성 역차별을 8개 만들어서 평등의 균형을 맞추자는 이야기는

'평등'만 생각하면 일견 옳아보일 수 있으나

페미니즘 운동의 그 기저. '인권' 차원으로 보면 후퇴일 뿐입니다.


각각의 사안은 각각의 개인들이 얽혀있는 일입니다.

사회의 '평등적 차별'을 이루기 위해 한 개인이 희생당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단 말이죠.


아직 여성인권이 신장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 동의합니다.

여상들이 차별적 피해를 받아선 안된다?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러므로 남성 역차별을 받아들여라?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건 헌법유린이에요. 우리 각 개인은 자연인으로서의 권리가 주어져 있습니다. 차별사안이 있으면 그 사안을 차별이 없도록 수정해야지, 동대문에서 뺨맞은걸 서대문에서 풀려고 하면 안되요. 그건 차별의 증식이 될 뿐이니까요.


사소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남자 화장실 여자화장실 따로 있는것에 불만인 사람있나요? 전 없습니다.

그런데 여성 휴게실은 어떨까요? 이건 아마 말들좀 나올걸요. 왜일까요?

남성 여성 휴게실이 따로 있는경우는 문제 없습니다.

근데 여성 휴게실만 따로 있는 경우는 불씨가 있는거에요. 직원휴게실도 아니고 왠 여성휴게실?

남성 직원은 어디서 쉬라고? 이런게 아주 흔하게 벌어지는 역차별입니다.

만약 공간이 없다면 직원휴게실을 만들고 요일별로 나눠쓰던가. 불편하겠지만 다른 수를 내야죠.

아니면 여성휴게실만 만들 생각이라면 그 구성원들(직장이니까 직원들이겠죠?)사이에서 합의된 남성을 위한 뭔가가 있어야겠죠. 이게 평등입니다. 차별이 없어져야 평등이지 차별을 차별로 응수하는건 평등이 결코 아니에요. 흑인인권 운동을 생각해봅시다. 흑인인권운동가들과 KKK가 대치를 이루면 그게 평등인가요? 사회불안이지...


미투운동에 대해 펜스룰 나온이야기의 이면엔 이러한 남성들의 역차별에 대한 공포심과 반발심이 자리하고 있는겁니다. 뉴스룸에선 '여자만 없으면 돼'라는 값싼 워딩으로 폄하 하였습니다만

남성들의 공포도 실제 하는 공포입니다. 자칫 성범죄자로 모함당할수 있고, 그 모함에서 벗어나도 이미 인생은 만신창이가 될 수 있으며 역고소를 해도 무고죄 상대방은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는 공포.

이것역시도 기울어진 싸움이죠. 그리고 이기기 어려운 싸움은 당연히 회피하고 싶은게 인간 본능입니다. 이러한 공포심과 회피의 기재를 남성우월주의와 미투운동에 대한 폄하와 비웃음으로만 축약해 보도하는 JTBC의 보도방침과 뉘앙스는 저를 너무나도 불편하게 합니다.


"여자들이 급하니까 너는 일단 참아." 이렇게 들리거든요.


저는 역차별도 어느정도 참아줄 용의가 있는 사람입니다. 또 어떤분은 저보다 더 참아줄 수 있을것이고, 어떤분은 조금밖에 못참겠죠. 우린 다 다른게 정상입니다. 그 각각의 개인들을 비난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역차별을 참아주는건 선의거든요.


그런데 오늘 JTBC의 논조는 제게 인내를 '강요'했습니다. 협박이기도 했구요.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댓글
  • 조쉬라이먼 2018/03/08 21:56

    언론룰도 만들면 되요. 불만 있으면 안보면 됩니다. 이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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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pblue 2018/03/08 21:57

    긴 글을 올리신 정성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데
    뉴스룸 홈페이지에 올리시는게 어떠신지?
    비꼬는 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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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1:57

    조쉬라이먼//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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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ERMIND 2018/03/08 21:57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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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1:58

    deepblue// 퇴고하지 않고 그냥 웹상에서 쓴거라서요. 문제가 계속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JTBC에 애정이 있어서 이런 글도 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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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er57 2018/03/08 21:58

    공감해요.
    뉴스룸은 티비조선처럼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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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라웃 2018/03/08 21:59

    공감합니다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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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 2018/03/08 22:03

    입장 장리를 잘해주셨네요.
    참고가 되리라 봅니다.
    저도 비슷한 입장인거 같습니다.
    좀 다르다면 뉴스룸이 걱정했던 펜스룰의 이면에 감춰진 역차별에 대한 부분과 이것을 방어기제로 악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 다한 우려.. 그 정도가 글쓴님과 좀 다르군요. 허나 써주신 내용의 맥락이 그런 부분까지 다 고려하신걸로 읽혀져 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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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카이로 2018/03/08 22:04

    잘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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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골린 2018/03/08 22:06

    뉴스룸에서 펜스룰이 미국에서 보수주의자의 무식한 발언쯤으로 비판받았다고 했습니다. 불펜에서 펜스룰을 이용하는 방식이 뉴스룸에서 지적하는 방식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쓴님의 글에서 그나마 공감하는 부분은 남성들의 공포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공포가 결국 밥그릇 싸움이지 않을까요? 만약 밥그릇이 문제라면 그 비난의 대상이 여성이 아니라 힘과 권력을 지닌자에게 향해야죠. 여성이 차별받는 다는 기본적으로 남성의 밥그릇을 빼앗아서 나를 주라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힘과 권력을 지닌자에 대한 저항행위이죠. 미투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소위 기성세대의 저열함을 보면서 불펜에서 자꾸 세대간의 문제로 편가르기 하려고 했죠. 소위 기성세대의 꼰대근성쯤으로 일축해 버리는 것이지요. 그건 치졸한 행위라고 보지만 한편으로는 힘과 권력을 지닌 꼰대 어르신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띠고 있다고 봅니다. 뉴스룸의 논조는 한번도 이런 시각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요. 단지 이걸 '아닌데, 남성이 오히려 차별받고 있는데.'라는 시각에서 보게 되니까 뉴스룸이 자꾸 메갈룸으로 보니는 거라고 봅니다. 이상 불펜에서 메갈취급받는 불페너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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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짜전주곡 2018/03/08 22:06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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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2:06

    [리플수정]페리// 사적인 영역의 방어행위는 자유이므로 건드려선 안됩니다. 공적으로 행하면 위법이구요. 그런데 오늘 뉴스룸에선 사적인 영역까지 비판의 대상을 삼았습니다. 팩트체크 시간에 말이죠.
    공적으로 펜스룰을 이용하려 한다면... 그건 참 한심한 수준인거고 불법이고 제제를 받아야죠. 받을것이고.
    제가 말씀드린건 사적인 선택을 왜 강요받아야 하는가. 왜 협박받아야 하는가. 에 대한 반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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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수trio 2018/03/08 22:06

    공감합니다.. jtbc에서 이글을 좀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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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자판기 2018/03/08 22:07

    손석희 아저씨가 이글 좀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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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2:08

    우골린// 밥그릇문제에 대한 포괄적 합의가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그래도 밥그릇 싸움 문제는 공적인 영역이라고 우리가 쉽게 합의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건 제 글 최상단의 1번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은 당연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걸 해소하는 방법이 역차별로 가는건 인권운동이 지향해야할 점이 아님을 서술하였습니다. 이것또한 동의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님과 저사이에 문제될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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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골린 2018/03/08 22:19

    매닉/ 제 말은 글쓴님의 뉴스룸 기사에 대한 비판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이 있어서요. 뉴스룸이 '남성에 대한 강요'쯤으로 해석하시는 거에 대해서, 제 생각엔 '힘과 권력을 가진자에 대한 저항'쯤으로 생각하는 제 입장에선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씁드리는 겁니다. 물론 글쓴님이 이미 이해하시는 부분이겠습니다만..요즘 불펜 분위기 답지 않게 글쓴님의 댓글이 너무 평화로워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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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쿰 2018/03/08 22:24

    [리플수정]우골린// 펜스룰은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는 성희롱기준(창백하다 어디 아프니)에 대한, 여혐/성희롱의 범위가 넓어지는것에 대한
    남자의 방어책입니다. 호도는 쉬우나 본질을 이해하시길
    여자가 호신용 무기를 가지고 당기는거와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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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쿰 2018/03/08 22:28

    우골린// 그리고 공포가 왜 밥그릇싸움인가요
    자기가 당할수없다는게 왜 밥그릇싸움이죠?
    예쁘다가 성희롱이고 시선강O이 언론에 회자화되고 "창백하다 어디 아프니" 가 성희롱으로 진지하게 논의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것에 대한 자기가 잘못될거같다는 공포가 어찌 밥그릇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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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2:29

    우골린// 쯤으로 해석한게 아니라 오늘 팩트체크에서 남성들만의 모임 자체를 여성차별로 묘사했습니다.
    펜스룰에 대한 기사도 호도하는 부분이 있었구요.
    그리고 역차별과 관련하여.
    여성이 사회적 약자인가. 거시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각각의 사안에서 사회적 약자가 꼭 피해자이고 강자가 가해자인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럴 경우가 많고 손쉽겠으나 죄라는것을 그리 대충 정할 수 없잖아요?
    뉴스룸이 사회적 약자쪽에서 강자에 대한 저항을 하였다? 예 맞습니다 동의해요.
    근데 그게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진것이 문제입니다. 약자가 든 총도 총입니다. 약자가 쏜 총알도 누군가가 맞으면 피를 흘려요.
    오늘 뉴스룸은 총을 맞지 않아야 마땅했을 남자들에게까지도 총구를 겨누고 협박했습니다. 쏜다?! 라고.
    그건 옳지 않아요. 약자의 편이 항상 정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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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2018/03/08 22:41

    손석희의 지금 문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짓의 위험성과 폭력성을 모르죠. 자신 스스로 여성을 위하고 양성평등을 추구하고 그런 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을 수도 있는데 지금 손석희가 하는 행태는 또 다른 차별과 폭력을 거침없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그리고 그런 점에 대해 사람들이 지적을 하는데 전혀 들을 생각하지 않고 아냐 니들이 틀렸어.니들이 잘못이냐 가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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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2:43

    도서// 제 기준에선 오늘. 오늘 뉴스에서 어떠한 선을 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전까진 편향되었구나 정도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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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 2018/03/08 22:51

    사실 펜스룰에 대해 저렇게 하는게 말씀하신 이유도 있겠지만, 저는 소위 '남자가 쪼잔하게'식의 논조도 들어가있다고 봅니다.
    나이 드신 남성분들 정말 남녀평등을 위해 애쓰려는건지 여전히 마초질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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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8 23:00

    [리플수정]가람// 만약 그것이 기재라면 그건 페미니스트들이 막아야겠지요. 성역할 강요인데. 그리고 인내를 강요하면서 내세우는 논리가 쪼잔이건 뭐건 어차피 부당한거라 뭐... JTBC가 비판받아야 한다는 점은 그대로죠. 그렇지만 JTBC와 손석희가 그정도 허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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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진 2018/03/08 23:18

    우골린/ 떳네요... 왜 안보이시나했어요...
    하는 말씀이 너무 쓰레기같은게 여전하시네요...
    작금의 사태에서 "남성"이 느끼는 공포심에 관해 꼴랑 "밥그릇"이라니...
    쓰레기 논리 + 화제전환 수를 쓰는게...
    눈살이 찌푸려지는게 아니라 욕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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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부랄타 2018/03/09 05:38

    이 글 보고 앵커브리핑을 다시 봤는데요, 손석희는
    - 펜스룰을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여자만 없으면 돼"는 펜스룰의 오역이지요.
    - 비공식적 남자들의 모임을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행간을 너무 읽으신것 같은데 오늘 앵커브리핑이 그렇게 비판받아야 하나 싶네요.
    여성이 성희롱의 타켓이 되다보니 이행하기 쉬우면서 납득하기 힘든 논리의 방안을 내놓는 전 정부와 일부 사람들의 마인드를 비판한 것인데,
    이게 왜 거꾸로 일반적인 남자들을 비판이라고 몇몇분들은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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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5:41

    [리플수정]지부랄타//
    1. 앵커브리핑에 말만 안했을 뿐 펜스룰로 위시되는 온갖 행태를 총칭하여 말했습니다. 캡쳐 사진도 가지고 있으니까 드릴수 있습니다. 아니뭐 본인이 유튭가서 다시 봐도 되구요.
    2. 팩트체크 시간에 비공식적 남자들의 모임을 비판 했습니다. 이건 1의 뉴스룸에도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부정적으로 언급하였고, 그건 그런 취급을 받을 사항이 아닙니다.
    링크 드릴까요? 전 행간만 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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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부랄타 2018/03/09 05:42

    [리플수정]남자들의 반발의 원인을 그쪽(?)진영에서 먼저 제공했다 하더라도, "여자만 없으면 된다"는 논리는 명백히 삐뚤어진 관점입니다. 손석희는 이것을 꼬집은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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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5:42

    [리플수정]지부랄타// 워딩이 그랬습니다. 여자만 없으면 된다는 비뚤어진 관점을 덮어 씌우려고 한게 문제입니다. 다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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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부랄타 2018/03/09 05:54

    앵커브리핑과 팩트체크 전문을 다시 다 읽었는데요, 여전히 손석희는 "펜스룰"의 터무니 없이 과도한 해석만을 비판했구요.
    팩트체크는, 오대영이나 안나영앵커가 그렇게 의견을 낸것도 아니고, 한 교수의 인터뷰를 소개한건데
    그것 또한 어긋난 "펜스룰" 적용이 야기시킨 역 성차별의 부작용을 소개했습니다.
    예전에 뉴스룸에 대해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저도 문제있다 생각을 하고 트위터에서 항의를 한적도 있지만,
    이것을 가지고 뉴스룸 전체의 논조가 한쪽으로 편향되었다?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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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5:57

    지부랄타// 동의하기 어렵군요.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을 구분치 못한 앵커브리핑은 여전히 문제가 많고, 그 맥락을 이어 당위성까지 주장했던 팩트체크도 역시나 문제가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편향되었고, 편향 자체는 전 자유의 영역으로 보는데 편향치 않는 사람들을 공격해버린 오늘의 논조는 절대적으로 잘못되었습니다. 동의 하지 않으셔도 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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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부랄타 2018/03/09 06:03

    네. 생각이 다른것을 서로 납득시키려 싸울 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토론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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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6:04

    지부랄타// 토론이라뇨. 님이 헛주장하신건데요?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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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6:15

    지부랄타//
    https://www.youtube.com/watch?v=nDik8wnYgDQ 앵커브리핑입니다.
    첫 멘트부터 결단코 펜스룰 이야기입니다. 아니라고 하실거면 님과 저는 대화할 의미가 없습니다. 동의한다고 가정하고. 그 이후 논조는 제 1의 이야기에 진배 없습니다. 전 그따위 행위를 옹호한 적이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님이 헛발질 하고 있다는걸?
    2:01 여자만 없으면 됀다. 네 워딩 똑바로 나오죠. 미투의 반대편이라고 콕집어서 또 얘기합니다.
    그이후 이어지는 2:07의 워딩들
    1 여자와는 말도 섞지 않겠다
    2 여자오는 카톡으로만 대화
    3 여자와 회식 안해
    4 여자를 안뽑으면 되지
    5 여자와 악수 안합니다.
    위 행위들을 굳이 따지자면 불법은 4번뿐입니다.
    나머지는 어리석다 꾸짖을지언정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고 타인이 뭐라 간섭할 당위가 없는 내용입니다. 허나 앵커브리핑은 지엄이 훈계했죠. 이거 잘못된거 맞구요.
    이 다음 멘트가 가관입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은 뒷전으로 밀쳐둔채"
    이거 실제 워딩입니다. 남성들의 공포와 불편. 그것 자체가 허상이 아니라면 이따위 워딩은 존재해선 안됩니다. 심지어 봉건주의라고... 하하... 실 대화 안하고 카톡으로 대화하는게 봉건주의인가요? 봉건주의 시대의 권력자가 여자와 대화하기 위해 직접대화 삼가하고 전서구만 썼나요? 말같잖은 소립니다. 이게 팩트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dtpYbaKGEM0
    팬스룰 이야깁니다.
    시작부터 팬스룰이 미투 대처법으로 활용되기 시작한다고 정의해버리죠. 사실 팬스룰이야기가 나온건 미투대처법이 아니라 그간의 남성들의 공포와 불편의 해법중 하나라고 봐야죠. 이게 미투운동 방해하는게 아니잖아요. 내 살길 찾자는건데? 근데 이걸 앵커브리핑 이후에 당연하다는듯이 이어버립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 하 중간에도 정말 할말들이 많은데 그냥 패스합니다.
    제가 언급한것만 문제라고 생각하진 마시길.
    3:31 남자들끼리만 비공식모임을 조직한다는건 성평등하고는 정반대되는 상황인거잖아요.
    예. 비공식 모임도 성평등 비율을 유지해야옳다는 JTBC의 인터뷰이이 에 의존한 주장 잘 나왔죠. 앞의 맥락이랑 포함해서 언급하진 말아주세요. 오디오 편집한거 뻔하니까.
    그리고 님이 딴지건 원론부터 보죠. 제 원글 보시면 1에 해당하는 사항은 관심도 없습니다. 원래 저또한 부정하니까요. 그 외의 것들을 JTBC가 오늘부로 단정하고 단죄하려는 행위를 보였기 때문에 제가 이런 글을 쓴겁니다. 이건 데스크 차원에서 행해지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고 보는게 상식적이고 그래서 제가 디스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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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06:20

    지부랄타// 따라서
    "앵커브리핑과 팩트체크 전문을 다시 다 읽었는데요, 여전히 손석희는 "펜스룰"의 터무니 없이 과도한 해석만을 비판했구요.
    팩트체크는, 오대영이나 안나영앵커가 그렇게 의견을 낸것도 아니고, 한 교수의 인터뷰를 소개한건데
    그것 또한 어긋난 "펜스룰" 적용이 야기시킨 역 성차별의 부작용을 소개했습니다.
    예전에 뉴스룸에 대해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저도 문제있다 생각을 하고 트위터에서 항의를 한적도 있지만,
    이것을 가지고 뉴스룸 전체의 논조가 한쪽으로 편향되었다?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님의 워딩을 퍼왔습니다.
    1. 손석희는 펜스룰에 대한 터무니없는 해석만 비판한것이 아니라 온건하고도 정당한 해석까지 비판했구요.
    2. 팩트체크는 비겁하고도 치사하게 인터뷰이이 에 대한 이야기만 전하는척 자신들의 책임은 회피하면서 할얘기 다했습니다. 코너 이름이 펙트체크입니다. 사설이 아니라. 책임을 피할 길이 없죠.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JTBC논조가 한쪽으로 편향된건 진작부터 그랬었고
    어제 방송은 그 정도를 지나쳐 반대편뿐만이 아닌 그 주위의 무고한 시민들에게까지 총구를 겨눈 행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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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월인 2018/03/09 11:00

    드릴건 추천 뿐이네요.
    여성들 밤길에 죄없는 남자가
    단지 뒤를 걸었단 이유로 빨리 걸어가면
    그게 남성차별인가요...
    말도 안되는 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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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월인 2018/03/09 11:06

    대부분 정상이라도 걔중에 미친 놈이 있어
    걸리면 방어 힘들고 피해회복 안되니
    공포심이 드는거고,
    그건 성범죄, 무고 모두 같습니다.
    인생이 망가져버리죠.
    애초에 상대를 배제하는게 아니라,
    내쪽에서 그 접점을 피하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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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석양 2018/03/09 11:08

    코인하는사람들한테 도박쟁이다 뭐다 욕하지 말고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셨으면 좋았을걸..
    글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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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성애비 2018/03/09 11:10

    우골린// jtbc 보도는 보고 쓴 글인가요
    남녀갈라치기, 남자는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로 보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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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U엘지 2018/03/09 11:15

    와 좋은 글이네요
    요즘 미투.펜스룰 등
    뭔가 혼란스럽고 정리도 안된 상황인데
    진짜 공감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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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명왕 2018/03/09 11:23

    [리플수정]단숨에 퇴고없이 쓰셨다니 놀랍네요
    글이 모바일로도 술술 읽혔거든요.
    개인과 개인간 가해와 복수가 1:1로
    행해지는 경우도 그 끝은 둘다 파국인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차별문제는
    가해집단 따로
    피해집단 따로
    그 피해집단의 보상심리에 따른
    피해집단이 또 따로...
    하여튼 차별을 해결하려
    또다른 차별을 들먹이는 인간들은
    시대착오적 사상에 갖혀있거나
    새로운 차별권을 무기로 한자리 해먹으려는 인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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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공전사 2018/03/09 11:26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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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건물주ㅇ 2018/03/09 11:37

    우골린이 나타났으니 또 한명 만취한듯 횡설수설하는 애 나타날때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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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8/03/09 11:39

    좋은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남녀갈등이 심해져서 정작 평등의 의미를 지우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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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bakc 2018/03/09 11:42

    [리플수정]공식적인 면에서 펜스룰 적용이 불벚인게 맞긴 한가요? 회의나 회식에서 여직원 빼고 하는 게 불법이였나요??? 어제 불펜에서도 그런 글들 엄청 많이 봤고 손석희도 그런 풍조를 같이 이야기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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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kness 2018/03/09 12:22

    h어쩌고하는 메갈한분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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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dvid 2018/03/09 12:24

    노룩취재 그래프조작 메갈조작.. 조중동만 선동 조작하는에 아님. 손석희도 조작과 날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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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집순이 2018/03/09 12:43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 하고 싶었던 말을 너무 명확하게 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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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bakc 2018/03/09 12:50

    diotima// 사적인 생활방식은 당연히 불법 아닌 건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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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구 2018/03/09 13:02

    추천~!
    그모양이니 메갈룸 소릴 듣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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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ㆀ 2018/03/09 13:08

    [리플수정]우골린// '여성평균 임금이 남성의 60%정도이면 이것이 여성이 직장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러므로 여성은 3시면 퇴근해도 된다'라는 논리가 '힘과 권력을 가진자에 대한 저항'으로 해석되신다니 이건 누가 잘못 해석하고 있는건지 명백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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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endNo.9 2018/03/09 13:14

    추천합니다. 펜스룰을 비방하는것은 펜스룰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것이죠.
    펜스룰은 여성을 압박하기 위한것인가? - No.
    펜스룰은 남성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것인가? - Yes.
    본문내용 구구절절 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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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고 2018/03/09 13:18

    공사가 칼같이 구분되기 힘든게 직장생활입니다.
    펜스룰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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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슴불 2018/03/09 13:41

    나는 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글로 잘 풀어내지 못할까...;;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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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otphobe 2018/03/09 13:53

    1년 전 즈음 알게된 펜스의 원래 룰은 부인을 향한 respect 에서 나온것으로 보였습니다. (와이프를 mother라고 부르는 펜스니 뭐...) 유부남, 유부녀라면 무조건적은 아닐지라도 기본적으로 펜스룰과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지요.
    지금 펜스룰을 마치 미투운동에 대항무기라도 되는양 흔드는 분들 중 일부는, 펜스룰(의 변형)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펜스룰의 부작용과 악용 가능성을 모르고서는, 그것을 미투 운동에 대한 대항/저항 캠페인의 도구로 볼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사람인데, 모르는 일이니까, 실수 할 수 있으니까 더 조심하기 위해서, (본래 형태의) 펜스룰을 adopt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시게 된 분들은, 옆 자리 바람난 직장동료를 보고 펜스룰을 adopt하기로 한 분들과 다를 바 없겠지요. 이런 사고방식에 비롯되었고, 악용하거나 부작용에 대한 인정과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본래 형태의) 펜스룰을 채택하기로 개인적 결심을 한 분들에게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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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돌이 2018/03/09 14:01

    기존 페미들의 시점으로는 펜스룰은 환영해야할 인식인데 이상하게 반발하죠? 왜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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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케 2018/03/09 14:08

    추천을 하고 퍼나르고 아무리 떠들어도 석희씨는 보지 않고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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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케 2018/03/09 14:16

    우골린 //
    어제부터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이상한 비유 들먹이면서 논리적인 척 장황하게 글을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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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 2018/03/09 14:16

    차단해서 안보이는 사람인데 담장은 보이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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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케 2018/03/09 14:19

    우골린 //
    펜스룰이 사적영역에 대한 얘기인데 전제를 공적영역에 해당하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치부하고
    그렇게 논리 전개를 시작하니 마무리는 더 이상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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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15:00

    담장갔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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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15:03

    오지환석양// 저는 한번도 코인하는사람들을 도박쟁이라고 한적도 없고 코인판을 도박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어디서 착각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코인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그 개인들을 비난한적은 없습니다. 거짓으로 나팔수하는사람들과만 다퉜습니다. 더하실말씀 있으면 쪽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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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시누 2018/03/09 16:44

    [리플수정]여기서 코인이야기가 왜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이글은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우리나라는 성평등 관련해서 너무 후퇴하고 있어요. 10년전보다 후퇴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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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석양 2018/03/09 16:51

    [리플수정]뜬금없는 코인얘기 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너무 악질적인 글 및 댓글들을 자주 쓰셨던 분이라 기억이 남네요.
    비시누님도 그런 분이셨죠. 뭐 중요한건 이게 아니죠.
    시간 좀 지났으니.. 그저 자신이 쓴 글 댓글들 좀 냉정하게 다시 읽어보면 좋겠네요.
    그걸 떠나서 본문 글 정말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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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의왕 2018/03/09 17:02

    제티비씨는,
    일단 강지영 안경이나 다시 씌우고 남녀평등 어쩌고 지껄입시다.
    여성을 상품화 하는 예쁜 보조 여성앵커 없애든가, 석희형 대신 잘생긴 젊은 앵커로 교체 후 남녀평등 주장합시다.
    얼굴로 여자 아나운서 뽑는 마초 제티비씨는 !!!.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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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션 2018/03/09 17:05

    뉴스룸 안봤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투/펜스룰과는 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지만
    진짜 글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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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영전 2018/03/09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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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ller 2018/03/09 17:48

    추천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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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시누 2018/03/09 17:49

    [리플수정]오지환석양//코인이 무가치하다 주장했지 코인투자로 돈버는 사람 욕한적이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자료도 찾아드릴수 있습니다. 본인이 혼자 착각한걸 그런다고 딴글와서 쓰는게 대단한줄 아시는듯합니다. 댓글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찾아드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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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상문성근 2018/03/09 18:08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이해가 잘 되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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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화이트 2018/03/09 18:41

    가슴이 탁트이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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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nky 2018/03/09 19:03

    잘 정리해서 글을 참 잘쓰셨네요. 동의합니다. 이래서 변호가사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정리해서 말하기 힘들었던걸 대신 정리해서 말해주니 이렇게 속시원할수가? 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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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영배 2018/03/09 19:26

    내용중 대부분 공감을하다 이부분 "남성들의 공포도 실제 하는 공포입니다. 자칫.."이분에선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미투는 여자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남자도 할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공포도 실제 하는 공포입니다. 하여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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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19:43

    계영배// 펜스룰에 대한 이야기잖습니까. 말씀하시는 부분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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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겆이두 2018/03/09 20:53

    글 굉장히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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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2018/03/09 21:28

    정리 잘해두셨네요
    아예 배제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라 쓰지만 언론인이라 부르기도싫은)이 펜스룰 개념도 모르고 아몰랑식으로 일단 때리기만 하는 상황이죠
    왜 여기까지 오게되었을까?하는 것을 얘기하는게 기자가 아닐까요 메갈룸이나 요새 기...자들이나 또는 표구걸하는 정치인들이나 한통속이니 답답합니다
    근데 애초에 여성단체들이 원하던 개념에 완벽히 포함되는데, 왜 반대할까요ㅋㅋ? 근데 그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성단체를 지지하죠 원래도 그래왔지만 논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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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2018/03/09 21:33

    펜스룰만이 아니라 미투도 마찬가집니다
    지목-> 아몰랑 일단 때려 -> 가해자가 맞을시 '거봐 이거 나쁜놈이네', 아닐시 아임 쏘리~ 그리고 지목당한 사람의 이미지는 이미 안드로메다. 이거에 대해 문제 제기한 기자가 있던가요? 실피해자들 못지않게 무고하게 지목당한 또 다른 피해자들의 아픔은 누가 달래줄까요? 정치인? 두둔해주면 표날아갈 걱정, 언론? 그럴리가요? 요새 언론들이 변질되가는거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실제 이야기라는거보고 놀랐던게 요즘 기자들하고 비교가 많이되더군요
    여러가지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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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you 2018/03/09 21:35

    매닉// 뉴스 브리핑에서 지적한, 해외 출장에 여성인턴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결정이나 여교사 신규 발령 않겠다는 결정은 성폭력 등의 위험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이유로, 여성 근로자의 경력 확대 기회를 차단하는 차별로 해석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글쓴이가 말한 사적 모임에서의 자율적 결정으로 존중 받기는 힘듦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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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you 2018/03/09 21:35

    매닉// 직장의 경우, 글 게시한 사람이 말한 사적인 모임으로만 온전히 있을 수 없고, 고용주-피고용자자 간 관계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불합리와 차별을 규제해서 피고용자를 보호해야 할 공적인 성격이 있는 모임입니다. 그게 노동법이 있는 이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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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you 2018/03/09 21:36

    매닉// "여성을 안보내면 된다는 발상은 성폭력의 원인제공자가 바로 여성이라는 인식과 겹처보이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는 손앵커 멘트는 저도 너무 나간 멘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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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you 2018/03/09 21:36

    매닉// 그리고 미투의 반향으로서의 펜스룰 다루는데 역차별 운운까지 왜 확대 진전이 이루어 지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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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시누 2018/03/09 21:41

    [리플수정]뉴스룸에서 가장 어이없던거 하나가 여교사들 도서지역 근무배제였는데 이거.. 남교사들이 가장 불만입니다. 남교사차별이라고 말하는 사항인데 이걸 미투운동으로 가져와서 차별이라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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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2018/03/09 21:57

    zayou// 해외출장은 여직원들끼리 보내면되고, 회식은 두세명이서 '법인'이 이닌 '개인'카드로 사용하면 됩니다. 노동법에서도 개인간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은 없어요 채용시 불이익이면 모를까 사기업에서 이것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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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3/09 22:42

    zayou//
    1. 뉴스룸에서 님이 말씀하신 해외출장 부분 말고 사적인부분도 엄연히 포함시켜서 언급했습니다. 공적인 부분만 딱 언급했으면 제가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2. 직장의 경우 사적인 모임이 온전히 있을수 없다는게 무슨말씀이죠? 고융주 피고용자간 이야기는 왜하시는거죠? 업무시간외의 사적 모임이라면 그건 사적인 모임입니다. 제가 회사사람들과 직장인야구를 한다고 그 모임이 공적인 모임이 되진 않습니다. 그안에서 서로의 위계가 어찌되건 그또한 사적 영역입니다. 주말에 직장인 야구하러 나갔을때 노동법의 적용을 받진 않죠.
    3. 역차별 얘기가 왜나오냐면 펜스룰 자체가 역차별에 대한 회피심리에서 나온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읽으시면 이해되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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