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사기범 잡은썰 풀어봄 ㅇㅇ

사건의 발달은 중고나라에서 로지텍 마우스 g903 정발품 포장도 안뜯은 새상품 15에 판다길래 (매장 가격 20만원)

15만원 얼마 안하니까 사기치겠냐는 맘으로 쿨거래 해버림 ㅋ 

입금하기전엔 10분이내로 보내준다고 하길래 올 ㅋ 하면서 입금 했다가

연락이 없어서 바쁜가 하고 1주일 기달려줌

그러다 사기인거 확정하고 경찰서 가서 고소장 접수함 

신고 접수하고 한 몇개월 걸릴줄 알았는데 

2주 ? 정도만에 범인 잡았다고 연락 오더라

그러니 담당 형사가 합의 해줄려고 하는거 같으니 내 연락처 사기범한테 줘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오히려 사기범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범죄인권 ㅈㄹ 해서 못갈켜준다함 (씨.발 법존나 이상함)

그래서 사기꾼 연락 기달리고 이틀뒤에 전화가 오더라

이새끼가 문자 보냈으면 인증샷 찍어서 사이다 올리고 싶었는데 통화로 이야기 뿐이 안해서 어쩔수 없었다.

통화 내용이 

사기꾼 : 형님 정말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저도 모르게 사기 쳤어요 ㅈㅅㅈㅅ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사기 안칠게요

나 : ㅈㄹ 하고있네 고작 15만원 인생값이라 생각하고 너 합의 안해줌 형사 처벌받고 반성이나 해라 ㅇㅇ

사기꾼 : 아 정말 잘못했어요 제발 봐주....

(내가 연락 끊음)

이렇게 짧게 전화하고 끝냄 

그후로 몇번이나 전화 왔는데 내가 합의 할 생각없어서 일부러 잠수타고 생깜 ㅋ 

그러더니 몇일 잠잠하더만 어느날 문자로 사기꾼 경찰서-> 검찰로 넘긴다고함 ㅋㅋ

지금 사기꾼은 아마 재판 준비중일꺼다.

아무튼 고작 15만원이라고 하기에는 돈 아까워서 말로는 고작이지 

조만간 민사소송 걸어서 돈 받아낼 예정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