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진지할 수도 있는 얘기인데
둘째 이모랑 사촌형이 화재로 별세하셨음
근데 성당에 다니던 둘째 이모가 독실하시기도 하셨고 기부금도 많이 내셔서
성당에서 높으신 분 모신다는 명목으로 돈을 더 달라고 한 수녀가 뿅뿅발작을 했었음
그거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나랑 내 동생에게 앞으로 성당 다니지 말라고
그렇게 갑자기 잘 다니던 성당이 붕 떠버림
그 수녀가 몇년 있다가 없어진 뒤로 다시 어머니는 성당을 다니셨는데
난 갑자기 무교가 되버리는 바람에 깊은 종교적 고찰을 했음
그와중에 중학교 2학년 때 봉사부에 들었는데
봉사부 들어가보니 기독봉사부를 줄여서 봉사부라고 불렀던 거고
기독교 관련 고아원이나 교회 행사 같은 걸 2주에 한 번씩 나가서 봉사활동했음
그러다 여호와의 증인 만났음
봉사활동 끝나고 역에서 나오는데 날 둘러쌌음
둘러싸면서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종교적 물음과 답을 지들끼리 자문자답하면서 날 홀리려고 하는 거 같았음
난 그때 종교적 혼란을 가졌던 때라
별 생각없이 따라가서 이거저거 들어봤음
아 그렇구나 싶다가
뭔가 아닌 거 같았음 지금 기억은 안나지만 거기서 말하는게 뭔가 이상하다 싶었음
그래서 "여기 이상해요" 하는데 날 쳐다보는 눈빛이 되게 무서웠음
나 나가려는데 어른들이 붙잡으려고 했었음
근데 위에 사진을 왜 올렸냐면
내가 저렇게 생긴 복싱 3년차 흑인입술 데구리라고 불렸거든
키가 168인데몸무게가 78kg됐으니까
내가 권투때도 맞아보고 일진한테도 맞아봐서 맞는 건 별로 안무서웠음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데 어른들이 붙잡으니까
그 때 조끼 입던 거 홀랑 벗고 반팔로 도망침
어른이 쫓아가서 잡는 건 모양이 안났는지 내 또래 애 둘셋이 왔는데
키는 나보다 컸는데 몸무게는 나보다 안 나갔을 거 같음
주먹으로 때리려는데 그렇게 안아팠음
근데 한 놈이 손바닥으로 때리길래
나도 꼭지 돌아서 손바닥으로 뺨때려버림
걔 코피나서 울고 아주 길바닥에서 싸움판나서 사람들 모인 덕에 잘 도망쳤음
어머니가 방림시장에서 사온 3천원 조끼를 그렇게 잃어버리고
종교 말고 사람이 문제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여호와의 증인은 정말 아니다 싶었음
지금은 수원으로 이사온 몇 달간
누나 혼자 있을 때 초인종 누르고 집에서 얘기 좀 하고 가면 안되겠냐는 선교쟁이들 때문에 골치아프다 했더니
내가 그냥 집돌이 하다가 그 사람들 왔을 때 얼굴만 들이미니까 들어오겠단 소리는 안하고 책자만 주더라
옛날 같았으면 받았는데 군대서 성격 다 버려서 받자마자 바닥에 내던짐
"좀 가세요" 하니까 그 뒤로 안 온다
여튼 여호와의 증인이 나에게 선교활동을 걸었다간
그 간사한 혓바닥이랑 옥수수를 다 뽑아버릴 줄 알아
글은 관심없고 저 표정 은근히 중독성있네 자주보게됨
잘했다! 데구리! 여호와의 증인을 멸망시켜 버리렴!
ㅊㅊ이양!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사이비종교는 헌법을 고쳐 모조리 발본색원해야 한다
종교의 자유... 좋지.
좋고말고
근데 사이비종교가 어디 종교이며
그것을 존중한답시고 생기는 피해를 감수하는것이
그것을 탄압하는것보다 훨씬 사회적으로 이익이 크다고 할 것임
구더기무서워 장 못담그지 말고 사이비 종교는 제재해야..
(그-윽)
굳
글은 관심없고 저 표정 은근히 중독성있네 자주보게됨
(그-윽)
득도한 표정이야
관음보살 같은
잘했다! 데구리! 여호와의 증인을 멸망시켜 버리렴!
ㅊㅊ이양!
그래도 글쓴이 정도면 착하네. 나는 길에서 or 집에서 포교짓 하러 누가 오면 바로 "아 씨ㅂ.."하는데.
난 허리 살짝 숙이고 감
여호와는 그래도 한번 거절하면 않온다더라,
신천지가 문제지,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와 한대맞으면 질질짤 자신있다 개무섭게 생겼네
사이비종교는 헌법을 고쳐 모조리 발본색원해야 한다
종교의 자유... 좋지.
좋고말고
근데 사이비종교가 어디 종교이며
그것을 존중한답시고 생기는 피해를 감수하는것이
그것을 탄압하는것보다 훨씬 사회적으로 이익이 크다고 할 것임
구더기무서워 장 못담그지 말고 사이비 종교는 제재해야..
관심법으로 마구니가 끼인 여호와의 증인을 잡는 그런 표정이야
미스터 데구리
교복이 나 중학교때 입었던거랑 비슷하네
난 터미널 근처 살아서 맨날 지나다니는 길에
대표자손 아냐고 말처거는 사이종교권유년이
이틀 연속 말걸었을 때 꼭지 돌아서 사람들이 쳐다보든 말든
아는 욕이란 욕은 다 갈기면서 고함치니까 개쫄아서 도망가던데
장하다 김대구리
3천원짜리 조끼가 웃음포인트
엥? 내가 여증다니는데 여기사람들이 전도를 하면서 때린다고?
착각한거아님?
내가 송내역 부천역에서 하나님의 교회건 대순진리회건 신천지건 다만나봤는데 애초에
전도하려고 때린다는게 말이됨?
그때가 2006년인데
거기 있던 애 둘셋이 아 도망친 거 쫓아와서 말로 타이르려다가
내가 너네 이상하다고 하니까 때렸음
내가 발이 느려서 걔네한테 잡혔을 때 까지는 말로 하려는 거 같았는데
이상하다고 하니까 먼저 때리더라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내가 여증다니는데
그냥 지나가
말이 안되죠?
그그실이다
그렇군 종교를 전도하면서 때린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가서 물어본거였음
종교가 여증인건 확실함? 그냥 사이비라도 종류가 여러가지임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건 역 나오자마자 아줌마 둘이랑 누나 하나 남자 하나 이렇게 넷이 붙어서 포스터 받고 간 곳이 왕국회관이었음
거기 다니던 애들한테 내가 이상하다고 하니까 때린 거임
아저씨 아줌마는 눈빛이 무섭긴 했는데 날 타이르려고 한 거 같았고 내 어깨에 손 올리니까 내가 그냥 무서워서 조끼 벗고 달아남
생긴거보면 "착하긴해도 화나면 피지컬빨로 존나 아플테니깐 건드지마라" 포스가 뿜뿜풍기는데
용캐도 싸움걸 생각을 했었네 여호와 신도들은...;
잘생겼다 쪽지 점
대학주변에 선교자가 뭘주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받고감 그들에겐 말을이을 틈새를주면 안됨 ㅋ
웅이냐
뭔가 불심이 넘치는 표정인데
난 책자주니까 치워 라고 그르릉거리면서 말하니까 그뒤로 안따라붙던데
세상이 흉흉한것도 있고 공구 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신발장에 몽키랑 망치두는데
벨 안누르고 문만 두두리고 사람 찾는놈들오면 일단 신발장에서 하나 꺼내고 문열음
특히 집돌아댕기면서 도를 아시나요나 교회에서 왔다는것들 손에 쥔거보고는 다신 안오더라
아 바쁘신가보구나 죄송해요 그러면서
혹시 강서구에 있는 중학교 나오심?
서초중 나왔으요
근데 봉사활동으로 어디 맨날 돌아댕겨서 어디서 저 사달이 났는지 아직도 기억 안남
ㄷㄷ하네요.. 요즘은 신천지가 그렇게 기승이라던데 무섭네요 저번에 전라도로 내일로 갔을때 역마다 신천지 찌라시 돌리던데..
수원에 사이비 많은것 같음 수원역 갈때마다 있더라
수원역에 사이비 많음 작년에 학교 교양으로 비교종교학 듣고 말대꾸하니까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