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에 남대문에서 중고 M6를 구매하여 5롤정도 찍었습니다.
2월 말에는 일본으로 여행도 다녀왔구요,
첫 롤은 카메라 살 때 하나 주셨던 아그파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엄청 만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번 일본여행 다녀 온 후 받은 결과 물 을 보고 멘붕 중입니다.
전부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 부분 사진이 첨부 해 드린 파일과 같이 나왔는데,
현상하는 곳에서는 필름에 저렇게 찍혔다고하네요.
카메라가 고장이 난 것 같아서 수리를 맡기려고하는데,
사진들을 가만히 보니 문제가 있는 사진들의 공통 점이, 추운 야외에서 찍은 사진들이더라구요.
영하 10도 내외, 혹시 M6가 원래 추운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면 저런 문제가 있는건가요?
같은 현상을 겪으신 분이 있는가해서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M6는 기계식 셔터일텐데요!!!
오버홀 한 번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으십니다.
예전에 저도 비슷한 문제로 셔터 수리 받은적 있습니다.기계식 셔터들 윤활액이 오래되고 양이 적어지며 저온에서 점도가 조금 높아져도 저런 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분해해서 오일링 해주면 좋아질듯 합니다.
너무 추우면 카메라 셔터쪽이 얼어서 잘 안움직이는 경우가 있어요.
윤활제가 언다던가 하는 이유로...
따뜻할때 한롤 더 찍어보시고 계속 문제가 생길 시에 수리 맡기심이....
(나이가 있는 카메라다보니 추위에 약함..)
통상 일어나는 일은 아니구요. 오버홀 한번 받으시면 해결됩니다.
다른답변이지만 물론 저게 없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나름 느낌있네요 좋아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