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PPI 에서 a73를 직접 만져보고 잠깐 테스트 해봤습니다.
현재 캐논 1dx mark2 와 소니 a9 을 사용하면서 느낌 점들과 비교를 좀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999 ' 미국 가격' 이런 좋은 카메라를 사용할수 있다는건 소니가 정말 현재 카메라 시장의 판을 바꾸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캐논이나 니콘의 충성스러운 유저들도 그렇치만 후지나 펜탁스의 신형 카메라들 보다
장점이 더 많은 상황에서 가격대도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상황에서 많은 유저들이 소니를 한번씩은 생각하게 만들어 버린건
정말 큰 한방을 카메라 시장에 준거 아닌가 하네요.
a9 과 비교해서 전자식 셔터에서 왜곡, High ISO에서 노이즈의 아쉬움, 메뉴나 설정바꾸는데서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a9과 가장 차이점은 a7r3 도 동일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eye-af 상에서 피사체를 잡는데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건 af의 설정을 다르게 해도 역시나 개인적으로 a7은 연속적으로 피사체를 잡는데 a9 보다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연사가 아닌 한장씩 포즈를 바꾸는 피사체를 반셔터를 누르며 촬영할때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여졌습니다.
a9의 가격인 $4,500 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a73를 살수 있다면 위에 말씀드린 단점들은 정말 그냥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또한 영상촬영에서는 더 많은 장점이 있을것 같은 a73가 아마도 카메라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a9 mark2가 나온다면 제발 바디 디자인좀 바꾸어주면 좋을것 같네요.
그래도 프레스바디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설정이나 연사등등 조작할때 1dx나 d5 같은 다른 브랜드 최상의 기종보다 너무
어렵고 설정이나 리뷰때 카메라의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사용자가 카메라를 믿고 셔터를 누를때까지의 느낌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새로운 후속 기종에서는 많은 부분 고민해서 출시해야 할 점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ㅎ
소니의 목표는 A9으로 플래그쉽 시장 포문을 열고 궁극적으로는 가격을 올리는 거겠죠... 사실 D5나 1DX라인과 비교하기엔 가격대가 너무 크게 차이납니다. 어쨌거나 공산품인데 재화를 따지지 않고 볼 수는 없고 또 가격을 올리려면 바디 디자인을 바꾸면서 만듦새를 개선하는 게 맞다고보구요.
고감도 노이즈는 M1 M2 모두 문제인데 M3도 일단 나와봐야 알겠군요.
소니는 뭔가 캐논이나 니콘에 없는 새로운기능들에 많은 연구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바디의 만듦새를 사용자 직접 사용할때 좋은쪽으로 바꾸는데 부족한게 아닌가 하네요.
고감도 노이즈도 테스트를 한 이미지가 있기는 한테, a9보다는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도 A9 은 아예 바디 디자인 자체를 쌍견장 정도로 차별화 할께 아니고 세로그립 내장형태라던가 조금 커지더라도 다르게 갔어야 된다고 봐요.. 사람은 눈에 보이는것에 약하기때문에 실제 가진 성능이나 차별점이 잘안느껴지죠. 그리고 메뉴반응성같은것도 고속화를 해서 차별화를 하는게 중요할듯
맞습니다. a9 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1dx 나 d5같은 카메라와 비교해서 구매를 생각할텐데
작은 사이즈의 좋은 카메라라는건 인정하지만 조작성이나 반응성은 쓰면 쓸수록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그 바디 사이즈에 그 성능을 낼 수 있는 카메라가 a9말고는 없다는건 큰 장점 아닐까요
그것도 사실이지만 소니는 핸드폰을 만들고 조작성능을 항상 고민하는 회사이고
다른 전자제품들을 아주 잘 만드는 회사라는 사실에서 바디 사이즈가 작아서 그정도밖에 넣치 못했다는건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후속기종에서는 큰 발전이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타사 플래스쉽에 비해 버퍼 비우는 시간은 좀 아쉽긴 하죠
그거 말고 조작은 딱히 타사 대비 어렵다러고 느껴지지 않죠 m2에서 제발 바디 사이즈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af 포인트를 움직이는 부분이나 리뷰버튼을 눌러서 재생 그리고 확대시 확실히 타사 상위 기종들보다 느립니다.
A9같은 프로페셔날 지향 바디는 설정정보 볼수있는 불들어오는 액정창도 하나 달아줬으면 좋을걸 그랬습니다.
지금은 다른 바디 쓰고있습니다만 전에 소니 미러리스 쓸였는데요, 어두운데서 행사촬영하다보면 할수없이 LCD를 보게 되는데 그때문에라도 EVF온리로 쓸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LCD에 환하게 라이브뷰가 들어오면 고객들이 혹시 똑딱이 갖고왔나 생각할까봐 은근 눈치 보였습니다.
미러리스 폄하 발언 아니구요..사진찍는 사람들이야 미러리스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다들 알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도 손예진이 액정 뒤집어서 셀카찍던 그 미러리스의 인상이 강하니까요.
물론 EVF들여다봐도 설정정보 나옵니다만 삼각대에 거치했다던가 해서 들여다보기 불편할때도 있더라구요.
정말100%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차이가 느껴지게 되네요.
카메라 위쪽에 작은 액정창에 있어서 설정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라이트가 켜지게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근데 전 생각해보니까 보조액정창은 좀 낭비인것 같아요. 틸트로 올리면 보조액정창의 본래 기능과 동일하고 오히려 훨씬 크고 밝게 볼수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 lcd는 어두운 환경에서 lcd창 주위만 너무 밝아지는 단점이 있으니 이제 oled를 좀 썼으면 좋겠네요.
7시리즈보다 버튼을 많이 빼고 인터페이스 직관화-반응속도 개선은 필요하다고 보구요.
전 이번 후지에서 나온 새로운 카메라가 보조 액정창을 만든게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lcd 화질이 좀더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그 훨씬 크고 밝다는게 물론 쓰기에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도 되는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돈받고 찍는 사진이다보니 사진사가 사진으로 말해야 하는건데, 실제로는 사진으로만 말할수 없는게 있더라구요.
장비빨 챙기는 사진사가 우리 보기에는 얼마나 하찮습니까만 일반 고객들한테는 그것도 일종의 마케팅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어서요..또 실제로도 좀 그 효과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미러리스를 쓰면서, 고객들이 이게 미러리스인줄 몰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리뷰때의 속도는 어떤가요? 개선 되었는지..
음 그리 크게 개선된건 없어 보였습니다.
카테고리 킬러로 생각되네요.
맞습니다. 가격 대비로만 본다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카메라중에 단연 손 꼽힐 카메라가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윽.. a9 몰래 카메라 바꾸는데 성공했는데 디잔이 바뀌어 버리면 ㄷㄷ
ㅎㅎ 그건 좀 아쉽겠는데요 디자인 바뀌면요
고감도는 동일할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ㅎ
나머지야 애초에 급이 다르니 비교대상은 안 되는거 같아요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음은 a9이지만 돈이 모잘라서 a7m3로 가는 1인입니다.
물론 지금 쓰는 a7m2도 제대로 못 쓰고있지만... 신형이 써보고싶네요 ㅎ
그래도 고감도가 아주 나쁘다는건 아니였습니다. 집에서 컴으로 열어봤을때
a9과 차이가 나는구나 느낄정도였습니다.
a73 정말 좋은 카메라인건 사실입니다.
소니가 드디어 큰일을 낼
것 같습니다~~~
저도 1dx mark2 와 소니 a9 을 사용하고있지만... a9이 플래그쉽은 맞겠지만 프레스바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스로 쓰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