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은 dmb시절이었는대
폰 반입 걸리면 퇴소였음
그럼에도 다 알아서 챙겨오고 그랬는대
오후 쉬는 시간에
현역 간부들 얼굴이 사색이 되서
현역 애들이랑 이야기하는거
쉬는 시간이 안끝났음
뭔가 수상해서
폰 가져온 아저씨들이 dmb로 뉴스봄
연기나는 연평도 장면 나옴
진짜 다같이 패닉와서ㅋㅋㅋㅋ
현역들은 정신 못차리고
예비군 아저씨들 사이에서
혹시 우리 바로 투입되는거 아니냐고
불행회로 돌리기 시작함
훈련은 그냥 종료되고
덜덜 떨면서 대기하다가 6시에 보내줘서
졸라 쫄아서 퇴소한 기억 남ㅋㅋㅋㅋ
저땐 진짜 전쟁 날 줄 알았었지
북한 당한거, 우리쪽 반격한거 다 나왔는데도 참...
병2신 같은 소리지.
북한에 곡사포 때려줫던걸로기억하는데 아닌가?
저때 상병이었나...유서쓰고 머리카락 잘라서 편지안에 넣고 그랬었는뎅
저당시에 무슨.. 여단대 여단끼리 싸우는 훈련 뭐라데 그거 하고있는데 전인원 현위치고수 명령 내려오더니 머리위로 전투기 존나 날아감 뭐임?? 이러고 있는데 간부들 모여서 웅성웅성거리길래 봤드니 저거였음;;
원점 타격 좌표 기다렸다고
즉각대응 안했다고 뭐라고 했을껄??ㅋㅋㅋ
어이없었음
저땐 진짜 전쟁 날 줄 알았었지
결국 안 하긴 했지만 공군 출격해서 폭격하니 마니 그랬던가 아마
와 그때 예비군이면 할부지
저때도 결단만 했으면...뭔일이 벌여졌을지..
저때 상병이었나...유서쓰고 머리카락 잘라서 편지안에 넣고 그랬었는뎅
반격대응으로 k9 자주포 쐈고 북한 애들 타격 심했다고
양끝단 포대는 전멸 확정이던데 교환빈 압살했음
저당시에 무슨.. 여단대 여단끼리 싸우는 훈련 뭐라데 그거 하고있는데 전인원 현위치고수 명령 내려오더니 머리위로 전투기 존나 날아감 뭐임?? 이러고 있는데 간부들 모여서 웅성웅성거리길래 봤드니 저거였음;;
아직까지 연평도군이 대응사격을 안했다
말들이 있지
북한 당한거, 우리쪽 반격한거 다 나왔는데도 참...
병2신 같은 소리지.
북한에 곡사포 때려줫던걸로기억하는데 아닌가?
원점 타격 좌표 기다렸다고
즉각대응 안했다고 뭐라고 했을껄??ㅋㅋㅋ
어이없었음
난 정확히 저때 입대일이였음 ㅋㅋㅋ
실탄에 수류탄까지 보급나왔었으니까
진짜 전쟁까지 앞으로 한발 느낌이긴 했음
그때 조교로 예비군 통제하던게 나임 그때 몇명만 남고 예비군 조기퇴소하고 비상상황유지함
ㅁㅊㄴ들이 갑자기 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반격도 못했었지.
사령부급은 12월25일인가 기준으로 비상태세 취소됐는데 나머지는 어땠나 몰라...
저때 ㅅㅂ.. 상병이였는데.
근무 복귀하고 행정관에서 뉴스보면서 1분 보고 바로 전국 전투태세 준비함 ㅅㅂ.
저때 초딩이었는데 애들야 야 우리 전쟁났대 이러고있고
머리위로 헬기 날아가고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