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의 주제와 소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앞부분 내용들이 이해가 된다는데..
흥행이나 작품적으로는 굉장히 잘못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음.
1. 관객들은 중후반부부터 내용을 이해하면서
빠져든다가 감독의 의도였다면,
초반부에 이상함, 어색함, 개연성 부족을 강제적으로 느끼는 것이
작품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이 아님.
작품 감상을 하며 기대치를 낮추는 요소가 되는데,
한 번 몰입감이 깨어진 관객들을 끌고 가는 건 쉽지 않음.
흥행 실패의 필연적인 요소.
그래서 반전이나 주요 소재들이 나중에 들어가는 영화나 소설들은 초반부부터 이상함을 느끼게 하지 않음.
2. 주제가 뭔지는 알겠음. 근데 그게 꼭 말이 안 되는 방식의 대홍수였어야 했나?
보통의 SF 재난 영화들의 특성을 보면
매스컴, 패닉에 빠진 군중들,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에 영상미를 짬뽕시키는 방법을 많이 씀.
관객들이 납득하고, 응원하고, 재난을 감상하는 재미를 줌.
대홍수가 일어나서 갑자기 아파트가 잠긴다?
너무나 일차원적이고... 스토리텔링이 어려움.
전개 방식에서 문제가 많음.
3. 관객들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무모한 이유가,
정작 그 관객들이 명작으로 꼽는 작품들은 단점은 최소화하거나 보이지 않고
장점들을 크게 드러낸 것임.
단점 다 보여줘놓고, 사실은 이거야. 짜잔~ 어? 이게 왜 재미 없어....라고 하지 않음.
결과적으로 대학생 수준의 작품도 안 되는 거 같음.
https://cohabe.com/sisa/5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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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심한 억까
한심한 건 님임
미개봉작도 아니고,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결과가 나왔는데
억지 숭배로 적당히 하셈.
맞아요 줄거리상 전반부에 개연성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함
이런 작품을 감명 깊게 보는 사람은
요 정도 소재가 깜짝 놀랄 만한 반전으로 느껴지는 사람 뿐임.
이런 소리 하는 건 반전이 영화의 전부인 줄 아는 사람 뿐임.
2012처럼 그냥 사람들 죽이는 cg로 재난을 표현하는 블록버스터가 있는 거고
작은 세계를 한정해 놓고 거기서 주제 의식만 표현하고 싶은 영화들이 있음
전자를 보면서 후자처럼 만들었어야지, 후자를 보면서 전자처럼 만들었어야지 하는 건
평소에 문화적 소양이 없다는 방증 밖에 안 됨
대홍수는 전형적인 후자고,
모성이라는 주제의식을 좋은 구성, 연기, 스토리로 훌륭히 풀어냈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건 본인이 이해를 못한 것 뿐
영화는 제작비 꽤나 들인 블록버스터로 만들었는데,
주제나 전개 방식은 독립 영화 수준임.
영화 평점을 1-2점 준 관객이 70%.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고, 스태프나 배우들이 노력해서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단점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제작을 했다?
님처럼 본인 스스로 문화적 소양이 많다고 생각하는 관객들 몇을 잡을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영화들 나오는 건,
영화 업계에는 재난임.
작품은 좋은줄 모르나
재난 모성 둘다 실패일듯
보는중 불편함을 느끼면서
재미도 별로임
망작 정도는 아니지만
흥작도 아닐듯
대홍수 제작비가 150억
어쩔수가 없다 제작비 170억
2012 제작비 2000억
결국 님 마음처럼 때려부시고 사람 죽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비난하는 거지
영화의 질 자체를 비판할 능력이 안 되어 보이는게 이 글의 전부
맞음
재난영화인척하며
관객을 혼란을줌
관객의 입장이 아닌 감독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구성했죠.
영화 전반부에 와야 될 것이 뒤로 가고 불친절한 반복을 보여주다가 다른 장르로 가버림.
저는 대충 내용을 예상하고 봤는데도 이런데 아무 정보도 없이 이로면 관객들은 당황을 하죠!!
취향을 탄다고 하면서 잘봤다는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 하나 제대로 풀어낸 것이 없는 졸작 수준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