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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f 괜찮나유?

카메라 취미 처음 시작했을때.. 그게 대충 2009년~2010년쯤인듯..
그때 소니 미러리스로 1년정도 찍먹해보고 2011년에 캐논으로 완전히 갈아탔네유.
그뒤로 지금까지 쭉 캐논만 썼는데 서브카메라로 후지 x-t3, x100v, 리코 gr2 이렇게 써보기도 했는데 저 서브카메라를 쓰면서부터 뭔가 필름틱한 느낌에 꽂히기 시작하니까 캐논 dslr이나 미러리스 이미지가 너무 개성이 없고 약간 질린다는 느낌이네유 ㄷㄷ
물론 사진을 못찍어서일수도 있지만 ㄷㄷ
지금은 R5, 리코gr3 두개만 가지고 있는데 제 기준 최애카메라를 꼽으라면 솔직히 R5보다는 리코GR이나 후지 x100v를 꼽고 싶을정도 ㄷㄷ
그래서 R5와 렌즈 다 처분하고 카메라 외관부터 필카 감성이 뿜뿜하는 니콘 zf로 넘어갈까 고민되네요.
일단 외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커스터마이징된 이미지 레시피 공유로 적용도 자유롭고 후지처럼 카메라 자체에서 그레인 적용도 되고 ㄷㄷ
무엇보다 저렴한 필카 렌즈 중고로 사서 많이들 쓰시는거 같더라구요 ㄷㄷ
여러모로 캐논 R5보다는 사진 찍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은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유?

댓글
  • BaeJJy 2025/12/20 12:49

    무겁고 파지감이 안좋아서 생각보다 손이 안가는 바디입니다.
    룩딸용으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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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JJy 2025/12/20 12:50

    레트로바디로 실사용위주로 하려면 차라리 후지 T5가 나을꺼같고요
    전체적인 만듦새는 ZF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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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는끝났다 2025/12/20 12:50

    룩딸이 뭔가유?
    그냥 폼으로 들고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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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JJy 2025/12/20 12:51

    보기좋은 용도라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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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는끝났다 2025/12/20 12:53

    저는 무게는 크게 고려가 안되네요 ㄷㄷ
    예전에도 1dx도 써보기도 했고 캐논 5d 마크3 쓰다가 R5 갈아탔을때 너무 가벼워서 약간 어색하고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는데 모가지에 걸고 다녀도 편안하다는 장점은 있긴 하더라구요 ㄷㄷ
    저는 오히려 들었을때나 찍을때 좀 묵직한 느낌이 더 좋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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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JJy 2025/12/20 12:54

    한번 디피된거 쥐어보세요 따로 그립없이 들고 다니면 손에 쥐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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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는끝났다 2025/12/20 12:55

    그립 끼워써도 파지감이 이상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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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JJy 2025/12/20 12:58

    네 예전 필카들이야 속이 텅텅빈 녀석들이었으니까 들고다닐만했던거지
    ZF는 처음 쥐어보고 이거 들고다니라고 만든건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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