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 + peace 35.4 중틸림] CCD 센서로만 찍은 후쿠오카여행

최근에 라이카에 빠져서 M8 쓰면서
CCD 느낌이 참좋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같은 CCD센서 M9도 궁금해서 영입했습니다 :D
저는 쨍한 사진보다는 글로우거 좋아서 구경하다가
엄청 취향인 사진을 발견했는데 스틸림이라는 렌즈로 찍은거라더라고요
스틸림가격보고 포기했는데 peace사 카피렌즈가 있길래
마침 후쿠오카 갈일도 있고 해서 명분도 생겼겠다 냅다 업어왔습니다
중간에 올드주마론도 있는데 그외엔 싹다 중틸림이구요
CCD센서라 뭔가 다르냐 라고 물으면 아직 크게 다르게
느껴지는건 없는데 보정할때 요즘 센서들이랑은
다르게 채도부분이 좀더 진득하게 올라오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ㅎ
사실 라이카는 보정해서 나오는 결과물의 재미보다는
천천히 찍으면서 느끼는 맛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결과물 쌓이다보면 또 라이카만의 색이 느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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