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놈은 용사도 뭣도 아니다!"
"네게는 여신의 축복같은 것도, 예언된 운명도 없을 터!"
"익힌 무기술이나, 알고 있는 마법 주문조차 없다!"
"종족이 드래곤이라거나 한 것도 아니지! 엘프도 드워프도 아냐! 고작 인간이다!"
"네 마을에서 특별한 존재였던 것도 아냐! 고작 농사를 짓던 마을 사람 한 명일 뿐! 네놈을 대신할 존재는 수천 명은 있다!"
"근데 왜 이리 강한 거냐!!"
"아니 들어봐라. 마왕군 7할이 네 손에 죽었다!!"
"용사 파티가 나머지 마왕군 3할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사이에 네놈이 단신으로 사천왕을 몰살시키고 마왕인 내 앞에 있는 거다!!"
"어떻게한거냐!! 네놈 마을의 청년은 다 이런거냐?! 마계로 돌아갈테니 목숨만은 살려다오!!!"
마왕성 앞 곤륜마을에서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