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강아지라 그래서 데리고 왔는데 하는 짓이 늑대네요.
두달전 오래 키우던 아이를 보내고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조금 극복이 되서 새로 또 한아이를 입양했어요.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이쁘게 키워볼게요.
먼저 간 아이가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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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할리가 없잖아요?
주인이 뭘 해도 좋다고 기다리면서 꼬리 흔들고 있을텐데
전 강아지라고 데려왔더니 완전 여우던데..!
슬퍼할거라뇨. 주인에게 버려진게 아니라
어쩔수없는 이별이었고
자신의 주인이 나중에야 만날수있는 자신과의 이별때문에 슬퍼서 힘들어하면 그게 더슬플걸요
새로운 아이로 주인이 행복하다면 자신과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지울수있다면 새로운아이가 너무고마울거에요.
슬퍼하시지말아요. 나중에 만날테니..
새로운아이가 미안해하지않도록 서로 행복하시길
'주인님은 좋은 사람이니까, 나 말고도 다른 녀석이 주인님이랑 살아도 나한테 해줬던 것처럼 사랑해주실고야! 질투는 나겠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