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석
"역대급 재능을 갖고 태어난 주인공아,
니 용에게 도전하면 뒤지니까
힘 길러서 도전해라"



해석
"아니, 그 용대가리 새끼가
그냥 강한거면 도전해보라 하겠는데
진짜 존나 강하니까
지금은 힘 기르면서 훗날을 기약하렴"

해석
"아니 진짜로 본의 아니야
'현시점에서' 사룡에게 도전하면 니 100퍼 뒤짐.

해석
"니 뒤지는걸로 끝나면 다행인데
니 뒤지면 후세에 그 사룡을 막을 놈이 아예 없음
지금은 사룡을 냅두면 "백만명"이 죽어.
그치만 그들을 버리고, 니가 살아남아야만
미래에 희생 될 "천만명"을 지킬 수 있어"









해석
"에이 이번에도 유혹 못했네....
너 정도로 올곧은 인간은 흔치 않아서
꼭 내껄로 만들고 싶었는데"

(칭찬하는 장면임)


해석
"안 될껀 알지만 그래도 한 번만 더 꼬리쳐볼게"


"에이 텄네..."





해석
(이 정도로 인간 하나에 미련 갖게 될줄은 몰라서)
"곤란하다"

이 악신은
이 이후에 주인공에게 침발라놔서
주인공 많이 도와준다
그리고 '표면적으로' 악신인거지
진짜로 악한 신은 아님.
오히려 인간을 너무 사랑해서
인간 시선에선 상식을 벗어난 수단까지 쓰기에 악신이라 불림
(+그외에도 이 세계의 특정 종교와 사상이 반대라 악신으로 분류)
절대 꼬실수 없는 알파메일에게 침 바르는 신 이런건가
인간 자체는 전부 사랑함 (너무 과할 정도로)
주인공은 올곧은 영혼이면서도
자기가 침발라놨던 영웅들의 후계자?면서도
엄청나게 강해서 특별히 더 좋아했던것도 있는데
진심으로 사랑하기 시작한건 저 장면부터
저 주인공? 이 하는 말 보니까 마비노기 영웅전의 팔라딘이 생각나네
'아직 오지 않은 그대를 위해, 내 눈앞의 생명을 져버리지 않겠다. 설사…그로 인해 모리안, 그대가 오는게 늦춰질지라도.'
이거 재밌음 근데?
예전에 성당 주교가 주인공의 신앙을 알아보던 짤을 여기서 본 거 같은데
ㅇㅇ 개재밌음
내 기준에선 '전통 판타지' 장르에 점수를 더 주긴 하는데
이건 그거 고려해도 100점
십오야도 왔으니 찍먹은 해볼까...
하지만 연중. 용토벌 끝
용토벌이 고점이자 원작(라노벨) 작가가
'내가 썼지만 이 에피보다 더 잘 쓸 자신이 없어...' 라는 이유로 연중.
근데 또 용토벌 자체까진 마무리 되서
그걸 완결로 생각하고 봐도 좋더라고 나는.
저 에피소드 자체가 진짜 좋아서
ㄴㄴ 마지막껀 거절하는 장면이지만
ㅈㄴ 유혹하는 장면이기도함
내가 타락해서 니꺼 되면 지금 원하는것과 다른 뒤틀린 영웅이 될거니. 계속 니가 꼴리는 영웅으로 있을거라는 말
ㅇㅎ
그치만 이 악신...결국 해당 에피소드 끝물에 주인공에게 노빠꾸로 고백박잖아!
하지만 당신의 손에는 안간다구요
악신:(크으 이거지, 개꼴려...)훗..
악신 쟤 분명 발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