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예외적으로 석회수가 나오는 지역

알다시피 한반도는 대다수의 화강암 지반이 한반도 전역에 빼곡하게 분포되어 있는지라 한반도는 지하수의 수질이 매우 깨끗하기로 유명합니다. 화강암이 지하수의 불순물을 모두 걸러주는 천연 필터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외적으로 한반도에서 화강암이 아닌 석회암 지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강원도 남부의 도시들인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평창군, 영월군에 주로 분포되어 있고 충청북도에서는 단양군, 제천시 등 북부 지역, 경상북도에서는 문경시, 울진군, 봉화군 등 일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석회암은 시멘트의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시멘트 생산 공장도 이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의 도시들을 비롯한 석회암 지대가 분포되어 있는 도시들에서는 지하수로 석회수가 나오는 바람에 불편함으로 낭패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실제로 존재하기도 하고 실제로 석회암 지대가 분포되어 있는 평창의 평창 휴게소에서는 석회수가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곤혹을 치렀던 경험도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