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과거하나 쯤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를 용서하자 그런글 아닙니다.
그때의 내가 부끄러워서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용서 못하는 그런 기억 없으신가요?
나도 나를 용서 못하는데 남이 나를 용서해주길 바라면 안되죠.
하지만 그걸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그때의 나보다 지금의 나는 그래도 좀 더 나은 사람 아닌가 합니다.
그 때의 나를 지금도 부끄러워 할지도 모르고 변명한다면 그게 버러지라고 생각합니다.
조진웅씨는 그래도 깔끔하게 시인하고 은퇴 선언 했구요.
지금도 어떤 창녀랑 범죄자 취조하던 범죄자는 예전의 자신을 열심히 두둔하기 바쁜 하루하루를 살죠.
죄는 다 미운건 맞아요.
누가 나쁜 놈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심난해하며 모르겠다고 한다면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저런 말들로 자신을 치켜세운다면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겁니다.
그게 살면서 알게된 사람을 구분하는 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