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중학생 때 고구려 역사분쟁에 대해 토론하는데
나는 고구려는 한국사도 중국사도 아니라고 했음
현대의 기준으로 과거 국가를 어디 국가라고 정의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한 거임
고구려는 그저 고구려사일 뿐이고
신라는 신라사 당나라는 당나라사 로마는 로마사일 뿐이라고 말함 한국사니 중국사니 나누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했음
거기다가 그 기간이 1000년 넘게 지나면 문화든 핏줄이든 뭐든 다 달라지기 때문에
1500년 전 고구려 사람을 시간이동 시켜서 현재로 데려오면 그들은 우리를 후손이라고 생각할지 알 수 없으며
지금 내 1500년 전 조상이 살수대첩에서 고구려군일지 당나라군일 지도 알 수 없다고했음
그랬더니 선생님이 역사에 대해 생각이 깊다면서 칭찬하면서
역사는 그렇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없지만
역사에 주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며 민족주의 때문에 역사계를 지원하는 경우기 많기에
만약 민족성 같은 것을 완전히 배제하면
역사학자들은 어느국가의 지원도 못 받고 도태될 거라고함
나는 여러 단계로 연결은 되어도 완전히 귀속은 어렵다 쪽임
예를들어 우리나라가 고구려랑 연결은 깊어도 완전히 동일화는 불가 이런식
그래서 난 로마사를 내 역사로 삼기로 함
타고올라가다보면 한명쯤은 있지않겠어?
사서 편찬 목적 자체부터 주관적인 목적인데 주관이 안들어갈 수가 없어.
역사적으로 볼 때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고 조선은 고려의 민족을 계승했으니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