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기차로 올라온 일산 킨텍스
3-4번째 정도 방문이지만 여전히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는 곳입니다.
중부지방 폭설 뉴스를 봤는데 눈은 별로 없네요. 날씨도 보기보다 안 춥고.
입장 줄만 2시간 반 넘게 섰던지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갔지만 멀리서도 잘 보이는 우리 장르라는 뜻.

개국공신들이 당당하게 서 있네요.
매우 바람직.

10시에 왔는데 회장에 12시 반 넘어서 들어온 나.
후다닥 뛰어서 콜라보 카페로.


짜잔 햄버그 파편이 나왔습니다.
배도 고프고 하니 바로 시식!

맛은 나쁘지 않은데 맨손으로 집어먹으려니 영 그렇네요.
당근 말고 포크라도 하나 넣어줬으면 참 좋았을

(다 먹고 나서 발견한 것)
(너무 당황해서 카메라가 흔들림)
이게 왜 있지?
햄버거(?)는 손으로 먹는 게 아니었단 말인가?
옆 사람도 손으로 먹고 있던데???

눈 뜨고 코 베어간다더니 역시 서울...(경기도다)

살짝 버퍼링이 걸리는 우리 갓겜 노래도 들어 주고



(단연코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거다이도로)
AGF라지만 애니는 양념이고 게임이 메인인 느낌이었슴다.

모모카 얼굴 발견하고 후다닥 찍은 것.

이 중에 갖고 있는게 하나도 없네...
이러저러하여 자정 직전에 집에 돌아와
전리품 타임~

콜라보 카페는 운이 괜찮네요. 오구리와 타키온이 나왔습니다.

정글 포켓 최애는 아니지만 말장판을 재밌게 해준 인연이 있으니 풀구매.
먼 길 가야 해서 딱히 산 건 별로 읎네요.
볼륨은 좋았지만 행사 진행은 많이 미흡한 느낌.
특히 줄 통제 부근에서 좋은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방 사람 입장에서는 다시 오긴 힘들 행사일 것 같네용.
다들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잘 즐기시길.
스페쟝 가지고 가도 괜찮음?
옆사람이 손으로 먹고있어서 당연히 없는줄 알았나봄 ㅋㅋㅋㅋ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