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는 왜 가만히 있더니 넷플한테는 지랄이냐?
=> 그때도 지랄했음. 꺼라위키 가보면 됨.
그땐 왜 통과된거냐 하면 그땐 트럼프가 지지한것도 있고(그리고 지금은 반대)
또 아래서 설명할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

아 그랬구나. 근데 지금은 더 쎄게 비판여론이 있는거 같은데 맞지 않나? 왜그런거임?
=> 일단 현재 넷플릭스의 회사규모가 디즈니의 몇배 수준으로 거대해진게 큼.
워너의 HBO를 먹으면 OTT 시장에서의 독과점, 영상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장악이 우려되는 판인것도 큰 문제지만



현재 넷플릭스의 입장은 일관적으로 '우린 극장에 걸 영화가 아닌 집에서 볼 영화를 만든다. 극장은 죽었고 우리가 미래다' 쪽.
즉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다면,
워너의 영화들, 슈퍼맨과 배트맨, 몬스터버스 등등은 극장에서 1~2주 꼴랑 걸리고 바로 내려갈 각이 아주 높음.

당연히 극장주들과 극장 팬들, 극장 영화 제작사들은 결사반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안 그래도 요즘 꽤 빡센게 극장시장인데 여기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는 워너를 빼면, 그건 넷플이 경쟁자인 극장과 할리우드를 확실히 죽여버리겠다는거니까.
3.
아 그렇구나. 그래도 극장은 이미 종말각이라는 넷플의 입장이 옳을수도 있는거 아님?
=> 설령 그렇다 해도, 그 사람들 입장에선 시대의 흐름이니 직장과 직업을 포기하거라~ 는 수용하기 어려운 말이니까.
거기에 OTT 소비자의 입장에선 넷플에서 왕겜 본다는 편의성이 올라간다는 장점도 있지만,
'저새끼들이 워너 ip로 OTT시장 쓸어담은 다음 또 구독제 얼마나 올리냐' 이야기도 충분히 나올수 있는 얘기기도 하고...
+
출처는 걍 읽어보면 괜찮을거 같아서 참고용으로 달아놓음
여기는 디즈니를 싫어하고 넷플에 호의적인거 같음
본문에서 요약한 논점들만 해도 꽤 복합적인 사안이었구나
“ 그 사람들 입장에선 시대의 흐름이니 직장과 직업을 포기하거라~“
이건 여기서 그렇게 싫어하는 AI 딸깍충이 내세우는 논리이기도 하고
뭔소린진 다 아는데 이게 코로나 이후 종사자들 줄파업하게 만든 할리우드 자업자득임
극장들 망하는게 자업자득이란 얘긴 동의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