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빅찌찌가 좋다.
그리고 '수영복의 종결'은 하스미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건, 나중에 아루가 슬링샷 비키니를 걸치고 나와도 변함 없는
'신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슴이 작다 해서
몸매의 곡선이 살짝 부족하다고 해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곡선 자체가 없으면 좀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치카의 수영복은,
평소 내가 추구하던 매력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닌 법.
그녀의 의상에 담겨있는, 변ㅌ 아니 개발트리아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시선을 위에서 훝어보면 보이는 눈부신 미소와, 이치카처럼 요망하기 그지없는 컬링의 헤어
그리고 그 덕분에 '제한'된 시야 덕에 더욱 희소하게 느껴지는
'겨드랑이'

이 구도는 메모리얼에서도 다시 강조할 정도로 (1,3 참조) 강렬한 세일즈 포인트다.
물론 정면에 떡하니 보이는 보잉 777도 착륙 가능할 것 같은
광활한 뭐시기 활주로도 누군가에게 있어선 매력 포인트겠지만
양팔에 외투로 집중한 시선은 '가슴이 아닌 얼굴과 어꺠부분을' 포커스하고 있다.
선글라스 내부에 비쳐보이는 가르마 또한
이러한 내 주장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아래는 아예 어필 포인트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아래부터 올라가는 시선을 배려한
이치카의 평소 성격을 느끼게 해주는 아예 모으거나 뒤틀진 않았지만
발끝에서 살며시 안쪽으로 모은 다리.
그런 다리와 허벅지를 타고 오르는 시선이 닿는 것은.
풀러둔 바지 단추 사이로 보이는 수영복과
바지 주변으로 노출되는 수영복 끈,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어필 포인트라 생각되는
어...천박한 단어를 제외하니 표현이 안되지만
아무튼 음영구역( 2번 )이 하반식 쪽의 키-포인트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치카의 어필 포인트는 무엇일까?
조명을 등지고
출렁이는 찌찌와 겨드랑이를 어필하는
사냥꾼의 인상?
仲正의 뜻이 무엇인가?
사이 중
바를 정 아닌가?
매력적이지만 위험해 보이는 인상과는 반대로
실제로는 착하고 배려심 넘치는,
마찬가지로 보이시해보이는 겉옷과 바지
하지만 도발적인 수영복을 같이 배치해두고
바지 밖으로 슬며시 노출한 것도 그렇고
'중용' 그 자체인 이치카의 매력을
최대한 함께 표현해보려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닌 것 같다고?
내 본심을 듣고싶다고?
우으으...

맨날 전학 온 모리안 여신이라 놀리긴 했고
찌찌가 살짝 작은 건 살짝 기대와 달랐지만
이치카는 그냥 이뻐서 좋아한거야!
찌찌는 좀 더 크면 더 좋을 것 같지만

뭐야 그 표정은?
솔직히 얘기하라며!!!!
그래서 이거 남캐임 여캐임
내 부랄이 큥큥거리는 걸 보니 남캐임
난 빅찌찌는 별로 안 좋아해서 슬랜더인 이치카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