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 재화량을 크게 올려주면
그걸 돈으로 지를 사람들이 안 지를테니 인게임 재화량은 약간만 올려줄게
이게 어제 패치 내용에 담긴 의도라 또 크게 불타고 있음.
내가 어제 그걸 보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민심을 잡고 유저풀을 늘리는 거지
저걸로 빠질 매출을 걱정할 때가 아닌데 소탐대실 행보라는 글을 썼었음.
오늘 평점이 다시 나락으로 가면서 인기 차트로부터 사라졌으니
정말로 작은 데 집착하다가 큰 걸 잃어버렸네.
지금 상황에서 인기 차트에 노출되느냐 안 되느냐, 평점이 어떤가는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단히 중요할 거고
그래서 얼마 전에 체면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방송에서 평점 좀 올려주세요 라고 부탁까지 했었음.
그걸로 비아냥을 들었더라도 일단 개선점들을 내놓으면서 부탁을 했으니 유저들이 거기에 호응을 해줬건만
그렇게 벌은 소중한 호의와 신뢰의 뜻을 며칠만에 다 잃어버리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비슷한 방치형 겜인 니케도 이런 식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니케는 말딸식의 육성 시스템은 없잖아..ㅋㅋㅋㅋ
육성 난이도는 니케보다 높고 복잡하면서 뿌리는 재화는 적고
게다가 말딸처럼 인자에 필요한 스텔라 아카이브를 친구들한테 빌려올 수도 없고....
문제점이 이렇게 명확한데 왜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건지 답답함.
솔직히 니케도 어느정도 하다보면 턱 하고 막힘
그래서 며칠정도 물자 모아서 애들 레벨업 시키고 한방에 뚫고 있는중
그건 맞음. 나도 니케 한동안 했었기 때문에 스세의 시스템에도 금방 적응했고. 하지만 니케는 캐릭터들의 레벨업/스킬작/장비에만 신경을 쓰면 되는데 스세는 여기에 더해 여정과 아르카나가 있음. 캐릭터를 더 강하게 키우려면 여정 보통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아르카나 레벨업을 해야 하고 하지만 아르카나 렙업을 위한 재료는 부족하고...이렇게 막히는 요소가 니케보다 더 있으면서 이걸 완화해줄 장치가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