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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하고 싸웠네요.

잘 지내다가 갑자기 집사람이 다음 주에 작은아버지 팔순잔치가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네요.
결혼한 지 30년 동안 작은아버지를 세 번밖에 본 적도 없고, 왕래도 거의 없던 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용돈 넉넉히 챙겨서 대표로 다녀오라”고 했더니, 갑자기 같이 안 간다고 화를 내며 말다툼까지 이어졌네요.
저는 솔직히 1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이인데 굳이 제가 가야 하나 싶은 마음이 큰데…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댓글
  • 디비딥! 2025/12/04 18:15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하셨을수도.... 그냥 같이 다녀오시지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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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짓 2025/12/04 18:16

    저희쪽 친적들 행사가 있어도 저만 대표로 가는데... 좀 섭섭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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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om 2025/12/04 18:20

    그럼 안가는게.당연 내집에 안오면 너집에도 안가는게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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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산다 2025/12/04 18:15

    당연히 같이 가야죠.
    내가 많이 보던 안보던 와이프가 혼자가면 친척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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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긁? 2025/12/04 18:16

    이혼 하시고 혼자 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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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gape 2025/12/04 18:16

    이럴땐 같이 가주는게 아내분을 위한거죠..
    반대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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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gape 2025/12/04 18:16

    가서 남편은 왜 안왔냐는 소리를 여러사람한테 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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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레몬 2025/12/04 18:16

    사모님도 참...
    남편분을 좀 이해를 해주고 그러시지... 서운하면 뭣 때문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던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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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댓글러 2025/12/04 18:18

    그래도 와이프 작은아버진데 같이 가주면 안됨? ㅎㅎㅎ
    남편없이 혼자가면 좀 없어보일것같아 그러는것 같은데
    3번을 봤으면 안본것도 아니고
    진짜 처가쪽에 애정이 없으신가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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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이글스* 2025/12/04 18:25

    그래 다 따져가며 살면 뭐가 좋아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유하게 넘어가면 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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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싫어 2025/12/04 18:26

    저런 식이면 헤어지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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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nVons 2025/12/04 18:31

    아마 뭔가 남편을 데리고 가려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자랑? 같은거 하고 싶다던지.. 등등 저두 비슷한 경우 있어서 공감 가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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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사진 2025/12/04 18:35

    와이프 작은 아버지면 처삼촌 아닌가요?
    처삼촌이면 당연히 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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