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유게이 폭설에 뒤질뻔했다.. 집 복귀해서 재정비중...

배달좀 하려고 저녁에 시작했더니

갑자기 눈이 폭풍처럼 쏟아졌어요

미션이고 나발이고 음식배달에 큰 위험이

생겨서 속도를 못내는 상황, 길이 미끄러워져서

두세번 넘어질 뻔 하기도 했네요, 온몸으로 겨우 멈추고

지나가던 주민분들이 도와주시기도 했는데

당연히 음식이 제때 도착할리가...

저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흑;;

무리하게 넘어질뻔한거 몸으로 멈추다보니

근육통증이 좀 있네요

배터리도 금방 고갈되고 상태가 안좋아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으흑흑

방한장갑 배터리도 폰 배터리도

내마음의 의지 배터리도.. 15% 이하로...

아 몇군데 쑤시고 약간 구토감도 드네

그렇다고 일을 안할 수도 없어서

다시 나가야 합니다

월세 낼 돈 마련해야함.. 애옹이 밥값도..

내 밥값도.. 공과금도..

...울고싶다..

복권 1등 당첨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