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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V의 영상 성능/스펙은 타사대비 뒤쳐지군요.

확실히 A7V은 사진쪽 성능을 크게 올리되 영상쪽은 미미하게 손본걸로 보입니다.
물론 사진을 주력으로 찍는 입장에서라면 굳이 왜?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문제는 미러리스가 나오기전부터 이미 사진기에 영상 성능/스펙을 강화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2007년 이후로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진 시장이 크게 몰락 및 축소함에 따라 살아남기 위해 영상 성능/스펙이 무척 중요해진걸 아셔야 합니다. 그걸 무시한 올림푸스가 대표적인 사례이고 니콘도 영상쪽이 부실해서 뒤쳐지다가 RED사를 인수하여 개선시키고 있죠. 즉, 단순히 사진만 하기엔 시장이 크게 작아져서 영상쪽도 확장하였고 소니도 그걸 이용해서 미러리스 시장 2위로 니콘을 제치고 대폭 성장한겁니다.
그렇기 떄문에 A7V의 영상 성능/스펙을 보면 좀 우려스럽습니다. 가뜩이나 타회사들은 보급기와 중급기에도 영상 성능/스펙이 매우 좋은데에 비해 소니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상위버전인 A7S 시리즈나 플래그쉽이 영상 성능/스펙이 크게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참고로 A7S 시리즈는 현재 단종위기에 처할 정도로 영 좋지 않은 상태인데 애초에 타회사들이 사진과 영상 둘다 강화한탓에 한쪽으로만 특화된 A7S 시리즈의 정체성이 많이 희석됬습니다. 설사 A7S 그자체가 좋다고 한들 대놓고 상위버전인 FX3가 있는건 덤. 그런데 FX 시리즈들도 업데이트를 안한지 꽤 오래되었죠?
그렇지 않아도 오픈게이트와 6/7K 영상은 필요없다고 어느 유명 유튜버가 소니를 옹호했다가 유저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사태가 일어났는데 애초에 지원이 가능한 기능들을 일부러 지원하지 않았다는것과 가뜩이나 소니는 영상쪽으로 타회사에 비해 뒤쳐지는 상황이라 좀 이해가 안됩니다. 또한 일부 유저들이 그렇게 주장하기엔 캐논, 니콘, 파나소닉은 잘만 지원하거나 더 좋은 영상 성능/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옹호할 가치가 없습니다. 결국 이거 때문에 스레드 및 유튜브같은 커뮤니티에서 난리나거나 키배가 일어나고 있는데 정말로 소니는 자사 시네라인을 위해 소니 미러리스의 영상 성능/스펙을 대폭 제한시킨건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FX 시리즈의 출시일은 FX9부터 2019년말, FX6은 2020년말, FX3는 2021년초(곧 5년), FX2는 2025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나 적어도 한국 영상 커뮤니티중 한곳에선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소니가 사진에 집중한답시고 영상 성능/스펙을 일부러? 구리게 만드는건 좀 실망적이라 말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 ▶maximums◀ 2025/12/03 11:30

    바디 디자인 좀 어케 너무 각져서 도장 잘까임 ㄷㄷㄷ

    (Z0DAhV)

  • 드리밍가든 2025/12/03 11:42

    그 사진이라는것도 이미 타사에는 다 부분적층이나 그에 준하는 리드아웃속도를 이미 도달했죠
    보급형에도
    r6m2 몇 년전 모델만 해도 14 15ms였는데 소니만 50 60ms라서 솔직히 전자셔터 쓰지 말라는건데
    이제 겨우 부분적층 사용해서 쓸만하게 했지만
    플래시 동조도 안되고 플리커방지도 안되고
    사실상 어쩔수 없이 낸거나 마찬가지
    가격이 그렇다고 저렴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글쎄요 소니만 보지말고
    타사 장비까지 보면 애매한 포지션이죠

    (Z0DAhV)

  • 고객센터 2025/12/03 11:46

    소니 나름의 등급 나누기 같아요.
    최근 출시된 FX2, A1M2를 구입한 사용자들에게 욕 먹지 않기 위해서,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제한을 걸어 놓은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신센서와 BIONZ XR2가 조금 더 일찍 나오거나 다른 기기들의 출시를 늦췄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Z0DA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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