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쯤 닌텐도애서 단독 출시한
Good Job!
그래픽은 딱 내 취향이었던 게임
그 때 사놓고 잊고 있었다가
다시 잡아서 엔딩을 봄.
게임 내용은 이럼
어떤 회사가 있고 거기 ceo가 사고뭉치인 아들을 교육겸
회사 1층부터 각 방에 들어가서 클리어하면서
최상층 임원실, 펜트하우스까지 올라가는 내용임.
각 판(?) 마다 정해진 목표-과업이 있고
그걸 어떻게든 해결하면 끝남.

어떤 곳은 물뿌리기
어떤 곳은 콘센트 연결
쓰레기 청소
선물 나누어주기가 있음

주변 안 뿌수고 조심히 해서
고득점을 노려볼 수도 있지만

어떤 판은 답도 안나오게 짜증나서
그냥 다 부숴버리고 해결이 편할 때가 있다
그게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

게임 특징 상 애초에 신나게 부수라고 만든 거여서
전원 코드선으로 간이 슬링샷을 만들어서
벽이란 벽을 다 부수고
목표에 어떻게든 쑤셔넣으면 해결된다.

진짜 지옥같았던 최후반부 미션.
스크린샷으로는 깔끔해보이지만
사실상 맵 전체를 다 부수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으로 겨우 깼다.
거기다 물건 쌓기도 제대로 안되어서
사다리를 구해서 올려놓아야해서
여러모로 힘들었다.

엔딩 후 들어갈 수 있는 개발자실.
깨알같이 팀 마다 방이 다르고
책상 위에 스위치가 올려진게 귀엽다.
그래픽이 딱 내 취향이여서 전부터 하고싶었지만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이여서 딱히 남들에게
추천할 만한 하지는 않음.
스위치2로 하는데 30프레임인 것도…
하지만 아트는 만족스러웠다..
에지간한 벽은 다 부술 수 있고 전원코드를 비롯한 모든 줄은 다 고무(?)줄이라서 새총으로 쓸 수 있음
에지간한 벽은 다 부술 수 있고 전원코드를 비롯한 모든 줄은 다 고무(?)줄이라서 새총으로 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