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에 두 글 보고 생각난건데
윗짤 상황이 제일 뭣 같을 때는 아래짤 상황과 비슷해짐
친구: 아래짤 작성자 핑계대면 여친이 연락했을 때 친구가 적당히 상황 읽고 얼버무려줄 거라 기대
아래짤 작성자 : ??? 상황 파악 안됨
아래짤 작성자는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애매한 미안함 느끼고
친구가 진짜 답 없으면 왜 딴데 갔다고 하면 그만이지라는 식으로 작성자 잘못으로 모는데
한두번이면 웃어넘길 수 있어도 일상이 저런 식이라 당해보면 환장함
시발
이 토익문제 같은련......
첫짤은 대답이 된거잖아 방금일났으면 안먹었다는거지 물어본사람은 그걸 인과 못시키는거임?
그게 추론이 되느냐 아니냐보단 뭔 말만 하면 저렇게 한번씩 꼬아서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짜증난다는 거겠지
왜 그렇게 추론식 대답을 하냐고 그러니까
언제나 윗짤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이해하는데 예시가 좀 애매하다 생각하는게
'나 방금 일어났어'라는건 그 안에 '지금까지 자고있었으니 밥은 먹지 못했다'라는 정도는 자연스래 추측할 수 있다보니
제 3의 답이라기보다는 1과 2의 답변과 그 이유의 설명까지 합친 답이라 보는게 맞음
'오늘 XX가고싶은데 시간 있어?'라는 질문에 '오늘까지 마감인 과제가 있어'라고 답한걸 잘못된 답변이라 말하지는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