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에 입은 내상이 아직도 낫 질 않는구나
나는 한 때 12일 단이었으며 또한 26일단 이었다.
1년간의 이야기가 그 장편의 서사시가 이따위로 끝 나는게 어이가 없어서 설마 이건 아니겠지, 뒤가 더 있겠지 생각했었다.
그렇다, 난 샤오지 너를 과대평가하고 말았다.
페나코니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붕3 할배들이 샤오지 그렇게 올려칠 레벨 아님 했음에도 기대를 품었던 내 잘못이구나
이번 엠포리어스의 결과를 보니 페나코니는 우연히 잘 써진 것에 불과하였다.
3.8은 정말 지루하고 현학적이라는 말이 너무 잘 맞았다. 키레네가 하는 말은 알아먹기 죽도록 어려웠고
그 전 PV처럼 키레네와 12영웅들과 힘을 합쳐 전투를 해 나아가며 극복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최종전 연출은 그야말로 키레네의 영웅 던지기로 화하였구나
또한 앞뒤가 맞지 않는 말 들... 단항은 동료를 희생해서 얻는 승리에 대해 부정하였고 삼칠이는 개척에 구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했지만 히메코는 개척에는 구원도 포함되어 있다 말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구원 받지 못한 자가 탄생하고 말았다.
그 와중 30만원 짜리 스킨은 팔아먹고 게임 접속 화면을 바꾸며 키리네 전/후반 픽업을 하며 뭔가 대단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게 만든것도 열받게 만드는 구나
후반기 이벤트도 날려버려서 할 것 없게 만든것은 덤이다.
샤오지야 덕분에 나는 스타레일에 돈을 쓰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었으니 어찌하란 말이냐, 이번 달리아 까지 뽑고 나면 스타레일에 들어가는 지출이 좀 많이 줄어들 것 같구나.
4.0에서는 어떤 통수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식게 만들지 정말로 기대되서 말이다.
하지만 어찌하리, 니가 잘못한걸 어쩌란 거냐.
그리고 4.0 힘내라, 솔직히 너희들한텐 비상이겠고 스타레일을 즐기는 유저입장에서는 안타까워야 하는 일이나...
난 지금....
네가 ㅈ뺑이 칠 모습을 상상하니
실로 유쾌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ㅋㅋㅋㅋ 한일령 UFC를 넘어서 살육전 양상이라 ㅈ된듯 ㅋㅋㅋㅋㅋ
범선(나부) : 알았다
범선(나부) : 알았다
ㅋㅋㅋㅋ 한일령 UFC를 넘어서 살육전 양상이라 ㅈ된듯 ㅋㅋㅋㅋㅋ
한일령 때문에 당분간 쓰고 싶어도 못 쓰지 않을까
엠포리어스 도중에 현타 오지게 와서 접었었는데 안접었으면 나도 같은 고통을 느꼈겠지 ㅡㅡ;; 반천장 있는겜은 앞으로 쓰레기 게임이라고 머리속에 콱 박게 해준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