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시즌 파이널 우승자, MVP의 주인공, 3대 펠릭스 중 1명인 근숭이면서도 원딜로 크랙 내고 우승하는 폼을 보여줬지만 이제는 인게임 성적보다 외적인 이슈로 더 유명해진 그 분
다만 계약 해지라고는 해도 일단 위 공지에도 명시되었듯 지금 진행중인 대회까진 뛸 수 있긴 했음

그 와중에 준상이 노쇼한 경남 팬미팅에서 단체로 독감이 도는 바람에 경남 선수진이 독감으로 뻗는 사태 발생
밥 한 끼 같이 먹었다가 유탄 튄 대구는 덤


독감 걸린 선수가 토요일 경기 뛰어보고 진짜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지 행사 노쇼한 선수에게 갈 땐 가더라도 나 너무 아픈데 제발 일요일 6경기만 뛰어주고 갈 수 없겠냐고 눈물의 읍소를 시전했지만, 노쇼한 그 분은 공식 채팅창에서 5천명한테 무호흡 조리돌림 당할 게 무서웠는지 칼 같이 거절하고 이후 연락 두절...
경남은 독감 안 걸렸을 땐 성적 좋았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어쨌든 콜록거리면서 일요일 풀 경기를 뛰었다
노쇼의 그 뒤 행적은 몰?루

어쨌든 독감 투혼이 빛을 발했는지 대구에 튄 독감 유탄이 빛을 발했는지는 몰라도 경남은 이번 슈퍼컵 연속 88에 그나마 7등을 하나 기록해서 888은 면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함

만약 경남이 그대로 8등해서 0점, 대구가 7등해서 1점을 벌었다면 토탈스코어 상 대구가 7점으로 12등으로 올라가고 이번 주말에 있을 오프라인 대회에 진출했을 테니 경남의 부상투혼 1점은 나름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고 볼 수도 있겠다

경남의 독감 투혼 덕분에 어제 미라클런 막차로 진출에 성공한 광주 슬래셔 구단주는 코치랑 경기 보다가 팬디코에서 위와 같은 행복을 표출했다


결론은 이번 주말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이터널 리턴 슈퍼컵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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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땡큐

마지막으로 부거 겨드랑이 보구 가
참고로 강원도애 익숙한 닉네임 보이는데
롤하시던 그분 맞습니다.
더 큰거로 봐
갠적으로 대전응원 하지만
경남은 왜이리 안쓰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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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왜이리 안쓰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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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시던 그분 맞습니다.
경남은 이래저래 전반적으로 팀이 잘 안 풀리는 느낌...나야 어제 응원팀 둘 다 성적 괜찮아서 좋았다만 대회라는 게 올라가는 팀 있으면 떨어지는 팀도 있으니
더 큰거로 봐
설다비가 진짜 마이 원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