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한국의 간판 범벅인 길도
사이버펑크틱 하다고 느끼고
한국 거리 자체를 뭔가 감성으로 느끼는 부분이
아무래도 도심이라 해도
서양이랑 동양이랑 건물 양식 자체가 다르니까 그런거 같은데
동양인 기준에서 봐서 그런가
도쿄는 뭔가 뭔가였던 기분임
물론 도쿄도 그 안에 오래된 성이나 신사, 절 있긴한데
그걸 모아다가 액기스로 뽑은 교토라는 상위호환이 있어서 그런가
‘여행‘의 목적을 그 나라 유적/역사 체험 개념으로 가는 입장에서
도쿄는 진짜 그냥 걸어다니다 음식 먹는거 말고는
내 기준에선 많이 할게 없었음
아키하바라나 뭐 이런데도 사전에 조사하고 가보긴 했는데
그것도 거기에 감성이 닿아있는 매니아들이나
그 거리 가자마자 ‘오 쩐다‘ 느끼거나
그 실내 다 돌아다녀보면서 희귀한 굿즈 찾아낼 마음이 생기지
씹덕갬성 없는 사람이 가면
사실 일본 어디 가도 보이는 굿즈샵 느낌이고
일본 어디 가도 붙어있는 애니 여캐 그림 보는 느낌임
어디서 들은 말인데
개인적으론 진짜 공감하고, 누가 물어보면 꼭 말해주는게
도쿄는 니가 확실한 ‘테마‘가 있어야 재밌다
그거 없으면 일본 다른 지역이랑 차이 없거나
더 재미없을 수도 있다
이거임
그게 콘서트든, 애니든, 게임이든, 타베로그 탐방이든,
지브리든, 프라모델이든 뭐든 간에
‘할거‘ 정해놓고 가는거 아니면
과장 아주 조금 보태서
부산 사는 내가 서울 가는 거랑 큰 차이 못 느꼈음
그리고 그 미묘한 차이 때문에
지불하는 돈은 꽤 커짐
나는 그나마 다행이던게
용과같이 팬이라 가부키쵸 한번 가서
용과같이 게임에 나오는 거리 다 둘러보는걸로
그나마 하루는 어떻게 씀
7박 8 일 갔는데
3일차때쯤 인파에 치여서 이미 지쳐있었음
따로 문화적인 큰 관심 없는 상태에서 가면 그냥 북한산 안 보이는 성북구 보는 느낌이랑 뭐 크게 다르질 않은 느낌
일본여행 스타터팩은 역시 오사카 나라 교토 세트
일본여행 스타터팩은 역시 오사카 나라 교토 세트
ㅇㅇ 나도 주변에 누가 일본 처음가본다 하는데
씹덕갬성 없거나, 그냥 막연한 ‘일본‘ 이 이야기하면
칸사이 가라고함
따로 문화적인 큰 관심 없는 상태에서 가면 그냥 북한산 안 보이는 성북구 보는 느낌이랑 뭐 크게 다르질 않은 느낌
씹덕갬성 없어서 그런가
나는 칸사이가 나한테는 맞는듯
도쿄가 딱 하나 그나마 좋은건 일단 수도다 보니
라멘 맛집이 많다는거 그거 하나뿐인 도시임 나한텐 ㅋㅋ
도쿄로 일본 처음가고 도쿄만 4번갔는데
갈때마다 다른 동네가서 놀다보니 구 마다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서 재밌더라 공부하고 동선짜고 가면 진짜 무궁무진해서 가족여행도 재밌었고
쇼핑은 예상외로 가격이나 종류나 후쿠오카가 훨 나은게 단점이라면 단점
쇼핑은 뭔가 일단 수도다보니 선택지는 많은 느낌이었는데
굳이 ‘일본 로컬‘ 물건 사는거 아니면
굳이싶은 경우도 조금 있었음
연초에 걍 휴가철 맞춰서 한번 또 가긴할건데
이번엔 오로지 친구보러 가는거라
큰 의미는 안두고있음
나도 씹덕감성보단 역덕쪽이라 도심구경보단 역사유적 구경하는 게 재밌더라 도쿄나 서울이나 거기서 거기로 보임
부산 살아서 나는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데
마지막 도쿄갔을때 걍 딱 그렇게 느낌
이돈 쓰고 도쿄에서 이거만 내가 즐길바에
걍 서울가는게 낫겠다, 서울도 라멘 맛집 많은데…
귀국 비행기에서 딱 이생각함
도쿄는 진짜 의외로 볼 거 없음
페르소나5 때문에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싶은데 나는 나름 즐길수있겠군
딱히? 부모님 모시고 가고 부모님끼리 가셨는데도 씹덕요소 전혀없어도 즐길거 많았음
일단 해외 여행은 미리부터 자세히 알지 않는 이상, '이국적 느낌'을 기대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재 구경하고 어디 료칸 경험해보고 그러는 게 좋긴 할듯.
에고 7박8일이면 외곽으로 빠지지ㅜㅡ
도쿄는 단순 덕질이라도 2박3일이상하기 힘들어
바꿔서 보면 이것저것 편하게 찍먹하기엔 도쿄만한데가 없지. 야경 큰공원 도시감성 덕질 온천 신사 놀만한것들이 도시권에 다 모여있고 전부 대중교통으로 접근할수 있으니. 씹덕이면 더할나위 없고
딱 일본 지방도시 가야 그나마 잼난거같음
후쿠오카갔을땐 한국어가 너무많이 들리고 한국어표기가 많이 되있어서 한국인가 싶었는데
기차타고 구마모토로 내려오기만 했더니 일본냄새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