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애초에 조직의 설립 취지가
국민을위한 항공우주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는건데
달리말하면 이건 평화적 수단으로써의 목적을 얘기하는것이고
항우연은 거기에 맞춰서 연구개발 용역이 할당되고 업무분장이 되어 있다는것임.
이런 상황에서 기술이 좀 관련되어 있다고 ICBM을 언급하면서
"무기아니지...?" 타령을 하는건
항우연 연구원들 입장에선 썩 좋게 들릴만한 얘기일수가 없지...
당장 자기들이 직접 무기 개발해서 군에 납품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데
더구나 얼마전에 한화한테 기술이전해준것도 반은 타의라서
더더욱 기분이 좋지 않을것임

그와 반면에, 체계개발 참여 업체인 KAI 같은경우는
걍 태생이 무기 만드는 방산업체라서...
자기들 입장에선 누리호 과제하면서 축적된 기술로도 대놓고
"우리 무기만들때 써먹을거임 ㅋㅋ"
이렇게 말할수 있다는것임
근데 한편으론 사실, KAI는 현재
군사용 로켓은 커녕 미사일 개발 사업조차
주도하고있지 않은것이 현실인데다
누리호 프로젝트 자체가 애초부터 평화적인 우주개발 목적인 만큼
저런 인스타 게시물을 회사 공식 계정으로 내보낸건
좀 적절치 못하다고 봄...
추가로 항우연 설립 취지 중에서
"아니 그럼 뭐 국가 방위나 안보는 국민을 위한게 아니냐?"
라고 생각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당장, 그런논리로
국가 예산의 몇퍼센트를 군 주도하의 로켓개발에 때려박는 놈들이 바로
부칸이다
미사일로 쓰기좋은 고체연료 로켓은 이미 '국방과학연구소'가 2022년 2번, 2023년 1번 총 3번 시험발사하고 2026년에도 발사 예정 있는 한국형 고체연료 발사체가 있다
그리고 우린 북한 포함 무력분쟁 가능성 있는 나라가 다 이웃나라라 대륙간탄도탄 필요없음. 미국, 유럽이랑 전쟁할 것도 아니고...
드립을 쳐도 되는 상황이랑 그러면 안되는 상황을 구분못하면 그럼
미사일로 쓰기좋은 고체연료 로켓은 이미 '국방과학연구소'가 2022년 2번, 2023년 1번 총 3번 시험발사하고 2026년에도 발사 예정 있는 한국형 고체연료 발사체가 있다
그리고 우린 북한 포함 무력분쟁 가능성 있는 나라가 다 이웃나라라 대륙간탄도탄 필요없음. 미국, 유럽이랑 전쟁할 것도 아니고...
사거리 1500km인 현무3 순항미사일만 해도 북한 전체, 베이징 포함한 중국 동부 지역, 도쿄 포함한 일본 거의 전부, 블라디보스토크 포함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이 타격범위에 들어옴
드립을 쳐도 되는 상황이랑 그러면 안되는 상황을 구분못하면 그럼
그걸 구분못하면 넌씨눈 되는거고
NASA 사례 생각하면 걍 오해받은걸 오예!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도 같은데
막말로 그땐 진짜로 ICBM 경쟁을 다른 명분으로 덮은건데 국가급 예산 몰빵된다고 행복했다는 회고록 남긴 사람도 있잖아 ㅋㅋㅋㅋ
아무리 민간이라고 해도 우주개발 대기업이 아닌 이상 국가에서 예산 타먹을수있는 명분이 스스로 생기는건 즐거울거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