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경마킷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명암이 완전히 갈린 날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총 25위 안의 대형주 중에 한국전력 등 5종목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 20개 종목은 하락을 보였습니다. 외인들의 2조 매도에 의한 것입니다. 그나마 기관이 4600억원을 매수하여 하락폭이 커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인 4800억 기관 6천억원이라는 대량 매수에 의하여 하루 3.71% 올라 올해 들어 와서 일간 단위로 두번째로 상승폭이 컷습니다.
그 원인으로 국민성장펀드 150조를 만들어 투자하는데 코스닥의 신생 종목들이 더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과 연기금이 코스닥 비중을 늘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인들이 12월 11일 네마녀날 전에 현재 마이너스 4만계약의 선물을 청산 내지 롤오버를 해야 하는데 그 부담으로 그 전에는 코스피 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코스피에서 돈을 빼서 코스닥으로 돈을 옮길 것입니다.

그렇지만 단순 거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알테오젠을 제외한 내년 코스닥 기업들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코스피 기업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있습니다. 위 실선이 코스닥인데 굵은 선의 코스피보다 위로 예상되는 것이 보입니다.
예전에도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코스닥이 강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내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늘고 최곤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수출이 늘어나는 호소식에 로봇 회사들은 아직은 실적은 안 따르지만 소위 피시컬 에이아이로 미래 기대 분야입니다 2차전지 소재회사들도 전기차 판매는 저조하지만 ESS 모멘텀으로 최악은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최소 내년 2월에서 어쩌면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닥이 뜨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코스피도 12월 11일 네마녀 날을 지나며는 우상향으로 갈 것입니다. 제이피모건에서는 내년 코스피가 6000이 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망분야로 반도체, 금융. 지주 , 방산을 꼽았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의 영업이익이 늘어 나고 상법 개정과 어제 발표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으로 지주회사, 금융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2027년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로 내년 미리 외인들의 자금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코스피 6000도 충분히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1분기까지는 코스닥이 1100을 넘으면서 단기 상승률은 더 높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코스닥 개별 종목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호재이지만 반대로 코스닥 종목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반도체, 바이오, 로봇 관련 ETF가 많으니 그 것을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처 야후
올해 코스피는 어제 하락에도 불구하고 63% 올라 전세계 주요 증시에서 탑입니다. 코스닥은 34%올라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하면 선방하였습니다 즉 나스닥은 올해 좋아 보여도 20% 밖에 안 올랐습니다.그러나 코스닥이 최소 내년 2월까지 뜨거울 전망이 보이면서 투자 우선 순위가 어디인지 쉽게 보입니다. 최근 환율 불안정에 관하여 이창용 한은 총재의 서학개미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데 대해 반발이 많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시대에 미국 증시 보다는 한국 증시가 더 수익을 잘 주고 미래 전망도 낫다는 시각에서 보면 구태여 미국에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